[정문일침424] 북미정상회담이 다자정상회담으로...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03/09 [16: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정의용 대북특사가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실을 백악관 앞에서 밝히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조선(북한) 국무위원장과 5월에 만나겠단다. 

3월 9일 오전에 퍼진 소식이었다. 

반가웠다. 바라던 일이었으니까. 

단 놀라지는 않았다. 호들갑을 떠는 한국인들과 상당수 중국인들과 달리 필자는 어느 정도 짐작했으니까. 

점장이가 아닌 이상 조미(북미) 정상회담이 언제 열린고 쪽집게 예언은 하지 않았으나 트럼프란 인물이 미조 관계에서 극적인 전환을 가져올 건 예전부터 내다보았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공화당 후부들 중의 하나로 나서서 당내 경선도 이길까 말까 하고 한국에서는 그의 대권도전을 미친 놈의 지랄 정도 웃음거리로 간주할 때부터 필자는 트럼프란 인간의 특징과 안목을 지적하였고 그의 당선을 기대했었다. 흥미 있는 이들은 그해 4월 18일에 발표한 정문일침 39편 “트럼프 현상”(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7074)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0147)을 찾아보시라.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긴 뒤 한국인들이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그를 미치광이로 매도하거나 한국의 수호자로 떠받드는 등등으로 엇갈릴 때, 그리고 취임 1년 여 동안 수많은 기행과 튀는 발언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비웃을 때, 필자는 함부로 웃지 않았으니 트럼프가 결코 간단한 인물이 아님을 잘 알아서였다. 

하기에 금년 초에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단추를 언급하고 뒤이어 트럼프가 자기 핵버튼이 더 크다고 자랑하여 세상이 들썩할 때에도 필자는 1월 14일 발표한 타산지석 “트럼프 핵버튼 발언은 북 핵보유 교묘한 인정”(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7512)에서 한국이나 일본의 전문가, 평론가들이 놓친 점을 지적했다. 

 

▲ 2018년 3월 3일 미국 중견 언론인 모임인‘그리다이론 클럽’ 연례 만찬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가 정치신인으로서 남들이 자신을 잘 모르고 예측불가하다고 여기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동맹국이던 적대국이던 가리지 않고 몽둥이를 휘둘러대고 조선에 대해서는 제재 강화, 항공모함 파견, 군사연습 감행 등등으로 갖은 압력을 가할 때, 필자는 그런 것들을 극적 전환을 위한 포석으로 이해했다. 

정말이지 실전을 내놓고는 트럼프가 하지 않은 짓이 없으니까, 어느 시점에서 트럼프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그래도 풀리지 않으니까 이제는 조선을 인정해야겠다고 나서더라도 할 말이 충분하지 않겠는가. 수십 년 장사판에서 굴러먹은 유능한 장사꾼으로서 트럼프의 일언일행에 노림수가 숨겨졌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남북 정상회담과 조미 정상회담이 일단 약정됐는데 실행까지의 한 두 달 사이에 생겨날 변수는 너무나도 많다. 

한국 언론들은 조미 정상회담 장소가 평양일까, 미국일까, 제주도일까 등을 점치면서 여러 가지 분석을 하는데 차원이 너무나 낮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어떻게 변화시키겠느냐이다. 

 

10여 년 전 조선이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 의사를 내비쳤을 때 조선과 미국이라는 1+1로 되겠느냐 아니면 남북+ 미국인 2+1이냐, 남북+ 미국, 중국인 2+2 협정을 맺겠느냐가 쟁논거리로 되었다. 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 회담이 그럭저럭 진행되다가 어렵사리 얻어낸 9. 29합의마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서 1+1, 2+1, 2+2 등등 가능성이 싹 사라져버렸다. 

 

구관이 명관이라면 구안이 명안일 수도 있다. 반도 평화정착체제를 만들려면 중국과 러시아의 참여가 빠져서는 안된다. 그러니까 남북 정상회담이 조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정도에 그치겠는지 아니면 아예 직접 2+2 정상회담을 진행하여 그릇을 크게 하고 성과를 늘이겠는지 러시아까지 포함하여 2+3 정상회담을 열겠는지 모두 선택사항이 된다. 2+2나 2+3 정상회담이라면 제주도가 가장 합리한 개최지로 되겠다. 

 

일본이 왜 빠졌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텐데, 현재 정세에서 일본은 운신의 여지가 별로 없고 할 수 있는 역할도 많지 않다. 예전에 6자회담에서도 엉뚱한 화제로 방해를 놓았었다. 

김일성 주석은 생전에 해외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는 화해할 수 있으나 일본과는 화해가 안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한다. 일본의 아베 수상이 기어이 끼어들어 3+3 정상회담을 하겠다면 잡소리를 말라는 요구를 미리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금년 봄에 남과 북 지도자들이 평화의 씨앗을 뿌려서 새로운 희망을 세상 사람들에게 안겨줬는데, 열매를 따려면 할 일이 많다. 훼방꾼들을 경계해야 된다. 일본과 한국에서 시비꾼들이 좀 적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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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8/03/09 [17:39]
북한놈들

이 종북에서 미국에요청으로 한미동맹폐기 주한미군철수이벤트를 자꾸 방해하기에

2018.3월에 키리졸브독수리기간에

실전 북폭도 북한놈들이 자꾸방해하기에 최종수정으로 확정되었다

미국은 선제폭격의 명분을 쌓았다

문재인은 북폭날짜와시간을 미국으로부터 받지못하지

북폭후에나 알게되지요

한국군은 북폭후에 참가이지요
수정 삭제
김삿갓 18/03/09 [18:12]
못된짓만 골라서하는 미치광이 트럼프가 요참에 먼 일 낼것같다...전쟁이냐? 아니면 평양가서 평화협정채결-미군철수-통일용인이냐?.둘중 하나다...그런데 북은 수소탄과 ICBM완성을 선포, 전쟁나면 미국도 다 죽는다....정답은 명백하다.... 수정 삭제
지나가다 18/03/09 [21:13]
일본이 떨어져 나갔고 그다음은 러시아 그리고 중국이 떨어져 나갔다. 이제 남은 건 북-미 회담이다. 그리고 남북한의 대결로 압축된다. 거대한 샅바싸움이 기대된다.

중국은 자기 배만 부르면 되지 역사에 존재감은 없다. 수정 삭제
111은 착한 사람 18/03/10 [06:34]
북한이 핵무기 폐기로 무력한 입장이 된다면 중국이나 러시아를 끼워 넣겠지만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니 북한이 비핵화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은 늘 '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해 왔고 한국 정부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북한은 비핵화를 하더라도 과거 리비아처럼 미국과 서방의 침략이 있더라도 충분히, 넉넉하게 대응할 능력을 이미 구비했고, 그때 한국 정부가 우유부단한 행동이나 미국과 연합하면 한국은 끝장난다. 민족 관계는 완전히 끝장나고 적화 통일 외 다른 방안은 없다. 당연히 현 한국 정부와의 관계에서 갖는 믿음이고 이후 그럴 일이 없겠지만, 혹 보수 정권으로 넘어가더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북한이 비핵화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굳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북한 때문에 다른 나라가 제재 문제로 불편을 겪을 필요도 없고 북한도 마음껏 발전할 권리가 있으니 이제 때가 온 것이지. 한국과 서방은 물론이고 제삼 세계까지 북한과 관계 개선이 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 가능하다.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에 비길 사항은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상황이 앞으로 북한에서 북새통을 이루리라 본다. 적어도 현 한국 경제의 절반 수준을 따라잡을 때까지 북한은 황금시대를 맞을 것이다. 즉, 지금도 북한이 발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약 25배 성장을 향해 달려나갈 것이다. 그때는 어디가 북한이고 한국인지 구별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때 나는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될 것이지만 그래도 기분 좋다. 기모찌다. 수정 삭제
22222 18/03/10 [09:08]
6자 회담은 미국이 북한 혼자 상대하기 힘드니까, 쫄다구들 불러서 들러니 세운것이고,

이번에는 미국이 직접 상대하는데 뭐하러 6자회담 하나,
전국구 조폭 두목이 신흥조폭 두목에게 협상(항복)하러 가는데, 가오 떨어지게 쫄다구 데리고 가나,

만약 한다면, 북한에 줄돈 삥뜯을라고 부르지,--일본 하고 중국,그리고 한국--얼마나 삥뜯기나 수정 삭제
22222 18/03/10 [09:29]
문재인 대통령 말 많은데, 박근혜가 대통령 이어도, 북미 회담은 했을것이다. 절차상 방법과 한국 패싱이 있었것지만, 북미회담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3/11 [05:29]
그가 일본에 사는 이유는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이고 돈만 주면 여중생들과 언제든지 코피 터지게 섹스할 수 있다나? 그 돈은 여동생이 매일 그런 짓 하면서 갖다 준다고 하고. 이렇게 온 가족이 개처럼 사니 주둥이에서 개소리만 나온다.

그래도 한글을 더듬거리며 말하니 똑똑한 개지. 왜 더듬거리냐고 물으니 고양이에게 대가리를 씹혀서 그렇다나? 섹스만 만인이 보는 길거리에서 개처럼 하고 실제로는 들쥐다. 고양이에게 왜 대가리를 씹다가 말았냐고 물으니 대가리가 텅텅 비어 대가리 가죽만 있었다고 하더구먼. 그래도 구더기는 그것도 똥물에 불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어서 달라고 한다.

다시 111에게 왜 이렇게 사느냐고 물으니 "나 같은 또라이는 온전한 정신이 아닌 정신병자고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며 문제가 많아 매일 자주시보에서 미친 짓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고 구더기 밥이 되는 게 소원이니 빨리 똥통에 처박히고 싶다."고 했다.

그게 소원이면 스스로 똥통에 들어가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똥통이 어디 있는지 모르나? 요즘 똥통은 정화조라고 하고 눈에 보이지 않으나 그 뚜껑을 열어 바로 빠지면 되는데. 여기 정화조(똥통)에 먼저 들어간 사람의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하거라.
https://namu.wiki/w/%ED%9B%84%EC%BF%A0%EC%8B%9C%EB%A7%88%20%EC%A0%95%ED%99%94%EC%A1%B0%20%EC%9D%98%EB%AC%B8%EC%82%AC%20%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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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폭은 최종확정되었다 111 18/03/09 [17:39]
북한놈들 이 종북에서 미국에요청으로 한미동맹폐기 주한미군철수이벤트를 자꾸 방해하기에 2018.3월에 키리졸브독수리기간에 실전 북폭도 북한놈들이 자꾸방해하기에 최종수정으로 확정되었다 미국은 선제폭격의 명분을 쌓았다 문재인은 북폭날짜와시간을 미국으로부터 받지못하지 북폭후에나 알게되지요 한국군은 북폭후에 참가이지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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