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현 선수가 들어옵니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4:1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약식 시상식이 끝난 후 총 29명 선수들 중 2명을 제외하고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면서 마지막(27위)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10위를 기록한 남측 이정민(37) 선수와 김 선수보다 앞서 들어온 26위를 기록한 북측 마유철(27) 선수는 뜨거운 마음으로 김 선수를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맞이했다.     

 

▲ 북측 김정현 선수는 경기 도중 넘어지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 북측 김정현 선수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문 남자 15km 경기가 1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유독 전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던 선수는 바로 북측 김정현(18) 선수였다. 약식 시상식이 끝난 후 총 29명 선수들 중 2명을 제외하고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면서 마지막(27위)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10위를 기록한 남측 이정민(37) 선수와 김 선수보다 앞서 들어온 26위를 기록한 북측 마유철(27) 선수는 뜨거운 마음으로 김 선수를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맞이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취재진은 “어떠세요 오늘, 한마디만 해주세요”라고 김정현 선수에 물었고 이에 김 선수는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답했다.

 

▲ 통일기를 흔들며 ‘우리는 하나다’를 외친 수십 명의 응원단의 뜨거운 동포애도 전해졌다. 이번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최종적으로는 독도표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공동 입장이 무산됐지만 우리 민족의 피는 여전히 뜨겁게 흐르고 있었다.     

 

▲ 김진희 강원도 원주시민은 "역시 우리가 한핏줄 한민족이라는 심정이 들어서 굉장히 감동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통일기를 흔들며 ‘우리는 하나다’를 외친 수십 명의 응원단의 뜨거운 동포애도 전해졌다. 이번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최종적으로는 독도표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공동 입장이 무산됐지만 우리 민족의 피는 여전히 뜨겁게 흐르고 있었다.  

 

김진희 강원도 원주시민은 "역시 우리가 한핏줄 한민족이라는 심정이 들어서 굉장히 감동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측 신의현(37)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첫 동메달을 안겼으며, 북측 김정현 선수는 1위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막심 야로프이(29) 선수보다 31분12초9나 뒤진 1시간12분49초9를 기록했다. 김 선수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처음 스키를 타고 지난 1월 독일 오베리드에서 열린 파라 노르딕스키 월드컵인 국제무대에 출전했다.

 

북측 김정현, 마유철 두 선수는 오는 14일 1.1킬로미터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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