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북미정상회담 어디서 열릴 것인가?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15: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뉴욕타임스(NYT)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가장 많은 질문은 “어디서 열릴 것인가?”라며 이에 “역사적인 순간에 적합한 장소”를 언급했다.

 

1. 가장 유력한 장소 <판문점>

 

NYT는 “남측의 비무장 지대에 있는 판문점이 가장 유망한 장소”라며 “가끔 회의가 공동 보안 구역의 경계선에 걸쳐 있고 국경의 양쪽에 입구가 있는 작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문점 남측에 위치한 ‘평화의 집’은 아마도 북미 양국 정산 간의 만남에 더 적합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북 참가를 위해 남북 간 대표들이 만난 곳도 이곳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도 (이곳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

 

2. 평양 

 

다음으로 NYT는 “평양은 이전에 고위급 회담의 장소였다”며 “전 대통령 지미 카터와 빌 클린턴이 방문했으며, 2000년과 2007년에는 남북 정상 회담이 개최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지난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집단체조를 관람했고, 당시 북측은 미사일 장면을 시연해 북과 미사일 협상을 위해 방북한 올브라이트 장관을 난처하게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3. 제주도

 

NYT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회의를 개최 할 것을 제안했다”며 “한반도 남측의 섬은 관광지이며, 비교적 작은 규모와 인구로 인해 수도인 서울과 같은 대도시보다 보안이 쉬워 질 수 있다”고 제주도를 소개했다.

 

4. 워싱턴

 

약간의 어색한 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워싱턴도 빠지지 않았다. NYT는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수도를 북의 지도자로 해외로 처음으로 여행하는 것에 조심할지라도, 워싱턴은 잠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 베이징

 

또 다른 회담 장소로 중국을 언급했다. “중국은 북의 유일한 동맹국”이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의 지도자로 여행 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모든 면에서 협상을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며 10년 전 소위 6자회담의 주최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NYT는 제네바(6)를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이 유년시절인 1990년 후반 유학을 했던 곳으로 다른 어떤 장소보다 친밀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7)도 거론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2015년 모스크바로 여행할 계획”이었으나 취소한 장소라고 소개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서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모스크바 방문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북 리용호 외무상이 방문 예정인 스톡홀름(8)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제안한 울란바토르(9)도 후보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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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호랑이 18/03/13 [16:14]
부르면 그 곳으로 가야지요... 수정 삭제
세상 18/03/13 [17:26]
볼것 뭐 있어, 평양이지요. 트럼트가 머리를 조아려야 되니 무조건 평양이지요 수정 삭제
평천하 18/03/13 [21:07]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 안전은 절대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추어 보면. 판문점도 좋겠으나, 케네디를 보아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놈들은 제 나라 대통령까지도 암살하는 놈들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야 두 말 해서 무엇하겠는가.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북위 최고 지도자는 이온추진비행체가 경호를 한다고 한다. 아주 안전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만의 하나의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평양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수정 삭제
kbsns 18/03/13 [21:25]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한다
승자는 북이다
북이 정하는데가 회담장소이다
결정권은 승자가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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