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중국 방문 환영 연회, 두 정상 연설문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16:18]  최종편집: ⓒ 자주시보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25~28일까지 비공식 방문하였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6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

 

연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축하연설과 김정은 위원장과 답례 연설이 있었다. 북과 중국 두 정상의 연설문 전문을 게재한다.

 

▲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 환영연회가 지난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김정은 위원장의 답례 연설 모습     © 자주시보

  

존경하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 존경하는 팽려원 여사, 친애하는 중국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례없이 격변하고 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 속에서 위대한 조중친선의 오랜 역사적전통과 혁명적 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조중 두 나라 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 발전시켜나갈 일념을 안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나는 먼저 당과 국가사업을 영도하는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시간을 내주시고 우리를 친형제와 같이 뜨겁고 열렬하게 환대해주고 있는 존경하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팽려원 여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제의를 쾌히 수락해주시고 짧은 기간동안 우리들의 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울인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중국의 당과 국가지도 간부 동지들의 지성과 극진한 배려에 나는 깊이 감동됐으며 그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데 이어 두 회의가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습근평 총서기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거된 데 대해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또한 전체 중국공산당원들과 중국 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원들과 조선 인민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친근한 중국동지들,   

 

나는 이번에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나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가 된 것은 너무도 마땅한 것이며 이는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나의 숭고한 의무로도 됩니다.

 

나는 위대한 인방을 방문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조중 두 나라 선대 영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됐습니다.

 

장구한 기간 공동의 투쟁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 협조해 온 조선 인민과 중국 인민은 실생활을 통해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했으며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 있는 형제적 이웃인 두 나라에 있어서 지역의 평화적 환경과 안정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을 쟁취하고 수호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값비싼 것인가를 똑똑히 새기고 있습니다.

 

나는 방금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조중 친선 관계발전과 절박한 조선반도 정세관리 문제들을 비롯해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 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했습니다.   

 

선대 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역사의 온갖 돌풍 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입니다.   

 

동지들,   

 

조선노동당과 조선 인민은 습근평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귀국 인민이 새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건설 위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귀국의 국제적 권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것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귀국 인민이 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빛나게 관철해 중화의 위대한 부흥을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끝으로 나는 환희와 희망이 넘치는 새봄에 이루어진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의 뜻깊은 첫 상봉이 조중친선 관계발전의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위대한 중국공산당의 강화발전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융성 번영을 위해, 존경하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팽려원 여사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해,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동지들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들 것을 제의합니다.

  

▲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 환영연회에서 축하연설을 하는 시진핑 주석. 환영연회는 지난 26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 자주시보

 

 

존경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리설주 여사, 친애하는 조선동지들, 동지들과 벗들,

 

봄날이 찾아오고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시절에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셨습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해 열렬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동지의 이번 방문은 특별한 시기에 이루어진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방문으로서 김정은 위원장 동지께서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중조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쌍방사이의 의사소통을 심화시키고 협조를 강화하며 협력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 세우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당,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을 들여 키우신 것입니다.

 

노세대 영도자들께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기나긴 세월에 친형제와 같은 정을 나누시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셨으며 두터운 동지애와 우정, 형제적 정을 맺으셨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가 쌍무관계를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본보기를 세워주고 방향을 밝혀줬습니다.

 

김일성 주석 동지께서는 생전에 40여 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셔 모택동 주석 동지와 주은래 총리 동지를 비롯한 중국 노세대 영도자들과 두터운 친선의 정을 맺으셨습니다.

 

나의 아버지 습중훈 동지께서도 생전에 조선 영도자들께서 중국을 방문하셨을 때 여러 차례나 영접하셨으며 김일성 주석 동지, 김정일 총비서 동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셨습니다.

 

내가 기억하기에는 19836월 김정일 총비서 동지께서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셨을 때 나의 아버지가 김정일 총비서 동지를 역전에서 맞이했고 모진 더위를 무릅쓰고 고궁참관에 동행했습니다.

 

김정일 총비서 동지께서는 매우 큰 감동을 받으시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2008년 조선을 방문했을 때 그이께서는 특별히 그에 대해 회고하셨습니다.

 

조선에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깊은 곳에서 나오는 샘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피로써 맺어진 친선으로서 세상에 유일무이한 것이며 뿌리깊고 잎이 우거진 나무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줄기처럼 우리 두 당과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이 친선은 우리 공동의 귀중한 재부(재산)로써 쌍방이 귀중히 여기고 정성껏 수호하며 끊임없이 빛내나가야 합니다.

 

김정일 총비서 동지께서는 20105월 중국을 방문하셨을 때 조중친선은 노세대 혁명가들께서 마련하고 우리에게 물려주신 유산이며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귀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이며 전략적인 선택이고 우리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방금 전에 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중조 친선을 계승하고 빛내나가는 것은 쌍방의 공동의 익익에 부합되며 쌍방의 공동의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데 대해 합의를 봤습니다.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쌍방은 세계발전의 큰 흐름과 중조관계 발전의 전반적인 국면을 튼튼히 틀어쥐며 고위급 내왕을 강화하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심화시키며 교류와 협조를 확대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리라고 확신합니다.

 

현 시기 중국당과 정부, 인민은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포치에 따라 두 개 백년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근면하고 슬기로운 조선 인민은 김정은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분발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선적인 인방이며 친근한 동지로서 우리는 조선동지들이 정치적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굳게 지지하며 조선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끊임없이 거둘 것을 축원하며 이를 확신합니다.

 

끝으로 나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대를 이어 계승하기 위해, 중조 두 나라의 융성 번영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리설주 여사의 건강을 축원해, 이 자리에 참석한 중조 쌍방 전체 동지들의 건강을 위해 이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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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3/28 [19:47]
북한(조선)을 향해 맨날 씹는 소리 하는 넘들은 지네 가정에 원수 같은 가족이 있어 그러나? 제 얼굴에 침 뱉는 줄 모르고 주구장창(주야장천) 씨버리며 까부는 모습이 가관이다. 상대편의 본심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는 넘들이 뭐 잘났다고 정치한다고 설치는지 원 참.

세월이 가면 산천도 바뀌고 상황과 여건이 바뀌고 사람도 바뀌는데 바뀌지 않는 건 미국 추종과 북한에 대한 불신이야. 또한 미국은 멸망하지 않고 언제나 이긴다는 거룩한 믿음이지. 그런 게 어딧냐?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하지 않으리라 믿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

거북선을 만드는 데 70년이 걸렸다면 임진왜란 때부터 당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다. 이렇듯 신무기는 나라를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국넘들의 장난질로 잠시 남북으로 분단됐고 그 일로 동족상잔까지 일어났는데 그 근원적인 잘못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또한 그들의 모략에 넘어간 자신을 탓하지는 않고 전쟁한 상대편만 나쁜 넘으로 몰아가는 건 그야말로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 아닌가?

인간이라는 작자들이 70년이 지나도 자신이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인 줄 모르고 잘난 체 설치면 그 인생 전체가 장난감이고 꼭두각시인 게지. 짧은 인생을 살아도 역사 속에서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각자가 피를 흘렸으며 또 얼마나 많은 양민이 죽어갔는가?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도 잘해야 하고 무력을 포함한 국력도 강해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추었으면 남북이 통합해 종속에서 자주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누가 그런 길을 만들어 가라고 하지 않으니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나가면 된다. 언제 한국이 미국에 종속한다고 조약서를 쓴 것도 아니고, 설령 그와 유사한 협정이 있었더라도 바로 잡으면 그만이다. 중요한 건 종속적인 마음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일이다. 말을 그것에 맞게 하고 행동도 그렇게 하면 된다.

미국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친선관계나 선린관계를 유지하면 되는 것이지 간섭을 받거나 보고하거나 뭔 승인을 받거나 그들의 시건방을 받아주거나 특히, 지시를 따르거나 뒤치다꺼리를 해서는 안 된다. 미국이 한국을 대등하게 대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때까지 멀리해야 한다. 미국 같은 고객이 없어도, 미국의 무력을 도움받지 않아도 안보나 살아가는데 지장 없도록 준비하면 된다. 아예 한국이 없으면 그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하게 만들어야 한다.

본 기사의 두 연설문은 그런 것을 암시해 준다.
그런데도 연합뉴스 등 해바라기 언론은 북한 지도자의 방중에 대해 중국이 미국에 사전에 통보했느니 사후에 통보했느니 하며 떠드는 걸 보면 사대주의 근성에 절어있다. 참으로 한심한 넘들이다. 이런 넘들은 중국처럼 모조리 사형에 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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