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아베, 북일국교정상화 희망하지만 대북압박도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09:51]  최종편집: ⓒ 자주시보

 

 

11일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17일 미일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은 북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를 지향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늘(11일) 의회에서 북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해결해 나갈 필요성은 북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의 경제협력은 북이 밝은 미래를 향해 가는 데 필요불가결하다고 덧붙였다.

또 아베 총리는 “북이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전례 없는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북 압박에 일본이 앞장서고 있으며 이런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와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6월 중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일본 정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과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북은 납치자문제, 대북 압박 운운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연일 요망스런 입건사나 잘하라고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있다. 

북은 납치자문제는 돌려보낼 사라들은 다 돌려보내 주는 등 이미 다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이며 오히려 일본기업들이 대륙으로 진출할 길을 열어주고 말고를 북이 결정하게 된다는 입장이다. 일본이 아쉽지 북은 아쉬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북제재와 압박이 결국 북의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주류이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제재와 압박을 포기하고 북과 대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많은 상황이다. 아베의 주장 중에 맞는 구석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사실 북러밀월관계 강화, 북중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또는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동북아에서 일본만 소외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일본패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아베 총리의 입자가 갈수록 좌불안석이다.

 

아마도 막후에서 북과 대화를 위해 열심히 접촉을 하고 있지만 북이 과거 식민지배 문제에 대해 단호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펴고 있어 아마도 북일정상회담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되자 여론몰이를 한답시고 대북 강경발언을 하다보니 이런 횡설수설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베 총리가 17일 미국에 가서 정상회담을 한 들 무슨 뾰족한 수가 나올 리가 없다. 오히려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과정에 미국이 북에 지불해야할 천문학적인 전후배상금만 일본에게 떠넘길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간 행보를 보았을 때 북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핵개발을 막기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하니 그 덕을 보는 일본도 비용을 내라고 요구할 가능이 거의 100%라고 본다. 

 

아베 총리는 미국에 의존하여 안전을 담보받는 시대가 이제 끝났음을 직시하고 일본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북과 관계개선에 진심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미국도 북과의 전면대결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는 마당에 일본 혼자 무얼 어쩌겠다는 것인가. 정신차려야 한다.

 

모든 나라들이 북과 교류협력관계를 맺고 두만강 하구 개발 사업에 뛰어들 때 일본은 섬에 갇혀 발만 동동 구르지 않으려면 당장 북과 관계개선에 성근하게 나서야 할 것이다.

시간은 일본을 기다려줄 상황이 아니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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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18/04/12 [15:30]
싸꾸라 열도 위로 호랑이 미슬이 지나간 후 모든 게 끝났다 . 더 이상 나불대지 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트럼프와 같이 평양티켓을 구하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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