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사실상 쑈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4/14 [21: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미국의 시리아 공습관련 보도     © 자주시보

 

14일 새벽(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프랑스 연합함대가 지중해에서 시리아를 향해 순항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 110여발을 발사하였다. 

 

그런데 지난해 미국이 59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타격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리아의 군기지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았고 러시아의 군 기지는 아예 조금도 건드리지 않았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홈스의 시리아 군 물류창고 한 곳과 군사령부 및 다마스쿠스 외곽 바르자의 연구시설이 공격받았는데 주요 미사일은 모두 요격하였기에 민간인 3명의 부상과 물적 피해만 입었다고 했다.

미국은 이 시리아군 물류창고를 화학무기 창고, 연구시설을 화학무기 연구시설이라며 공습한 것이다. 

 

이런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는 정보마저 러시아가 사전에 파악하여 시리아정부에 전달하여 주요 물품은 다 대피시킨 상태여서 시리아도 특별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예고한 것과 달리 이번 공습 대상은 제한적이었다며 "러시아와 이란의 보복 공격을 유발하지 않도록 계산된 작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면 아마도 러시아에게 공격에 대한 사전통보를 했을 가능성도 높다. 

미국 매티스 국방장관도 절제된 1회성 공습이었다며 추가공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인 공습이라기보다는 사실상 쑈라고 봐도 무방할 공습이었다. 

 

연합뉴스의 또다른 보도에서 소개한 뉴욕타임스는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시리아 공습을 몇 시간 앞두고 폭스뉴스 라디오에 "우리 군 지도자들이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귀 기울이고 그의 보복 위협에 물러서면 세계 전역에 있는 미국에 재난"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후 이런 미국 군산복합체의 지원을 받는 강경파세력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공습은 미국 내의 그런 강경파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작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군산복합체의 값비싼 순항미사일을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사서 소모해줌으로써 반발을 눅잦히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SBS 등 국내 제도권 언론들은 일제히 이번 공습이 북에 대한 경고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도하고 있다. 이번 북미대화에서 북이 미국의 말을 듣지 않으면 북도 미사일 공격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이 주요 물품은 이미 이동조치한 텅빈 물류창고가 아니라 격납고 안의 값비싼 시리아의 전투기 여러대를 박살내버린 시리아 공군기지 공격에도 북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연이어 미사일 시험발사와 수소탄 시험을 단행한 바 있다. 

미국도 이런 보여주기식 공격이 북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런 언론보도가 나오는 것을 보면 북미정상회담에서 대담한 합의를 이루어 낼 경우 그것이 미국의 항복이라는 인식을 가리고 최대의 경제제재와 이런 군사적 압박 때문에 북이 결국 회담장에 나와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었다는 식의 여론몰이를 하기 위한 의도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공습은 오히려 북미정상회담에서 북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대담한 합의'를 암시하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렇지, 이건 쑈라는 점이 너무 티가 나서 과연 그런 정치적 목적달성에 도움이 될지가 의문이다. 요즘 미국이 하는 행동을 보면 참 유치한 모습들이 많다. 몰락하는 제국의 막장 모습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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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북한은 지금의 평화를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의도적으로 조롱하더라도요. ㅇㅇㅇ 18/04/14 [23:50] 수정 삭제
  저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의혹없이 미국이 아사드가 그냥 독재자라는 이유로만 공격했다면 러시아가 이번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공포를 쏘고 했을 수 있었을 것이고 공격한 미국은 엄청난 국제적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북한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 같은 미국 제제 혹은 군사 위협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안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미국 언론과 정부 인시가 북한이 겁먹었다는 조롱을 하여도 무시하고 평화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것으로 북한의 도발을 바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의 화학무기 출처가 북한 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혹시 미국이 이걸로 북한을 압박하는게 아닌지 우려가 되네요. 그리고 북한이 평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야 한국과 일본에 / 북한과 대화하자/ /북한에 대한 제제를 풀자/ 라는 여론이 형성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북한과 일본의 협상을 위해서 일본의 과거사 잘못은 강하게 제기하더라도 일본을 미사일로 공격하겠다는 위협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대통령 이름을 물틴으로 바꾸었나? 111은 구더기 밥 18/04/15 [00:13] 수정 삭제
  신종 무기 자랑이나 할 줄 알고 사실은 시리아가 미영불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도 보복공격을 할 수 없는, 프랑스 마크롱보다도 못하고, 치마 입은 영국 메이보다도 못하고, 늙다리 미치광이 트럼프보다도 못한 물 대통령인가?

트럼프가 미사일이 날아간다고 트윗을 하고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해도 러시아 군 기지로 발사하지 않았다고 구경만 하다가 비난 성명과 씨잘데 없는 안보리 소집이나 하면서 남의 나라 지켜준다고 그곳에 가 있나? 그래 가지고 뭔 BRICS니 상하이 협력기구니 비동맹운동이니 제3 세계 등 반미 세력의 존경을 받을 수 있겠어? 모조리 미국 밑으로 다 기어들어 가지.

북한(조선)처럼 미국과 서방의 여러 제재를 받으며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이 휘청거려도 곧 진정된다고? 기왕에 시리아를 도와주러 나갔으면 끝까지 도와주어야 하고 적어도 시리아에 미사일을 쏜 구축함과 전투기를 모조리 격추하고 침몰시켜야 그넘들이 다음에 쇼할 때 이런 걸 각오하고 일을 벌이든지 말든지 하지. 이런 게 견제와 균형이고, 러시아가 미국 및 서방과 대척하기로 했으면 이럴 때 해야지 언제 하나? 얻어맞고 적당히 지나가면 그들이 제재를 풀어주기라도 한데?

또한, 북한은 비동맹운동에 뭐 하러 가입하고 참석해서 발언하나? 비동맹운동 참여국 간에 서로 돕고 특히, 침략을 받으면 가서 군사적 지원을 해줘야지 서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뭐 하러 모이는지 모르겠네? 시리아가 보복공격 할 수 있도록 당장 중·장거리 핵탄두 탄도미사일 30발을 빌려줘라.

시리아는 영국 런던, 해저터널이 지나가는 도버와 포크스톤 일대, 맨체스터, 에든버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등 5곳. 프랑스 파리, 해저터널이 지나가는 칼레, 리옹, 마르세유, 툴루즈 등 5곳, 미국 뉴욕, 워싱턴,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등 5곳을 먼저 히로시마처럼 완전히 골로 보내고 반격이 있으면 각각 다음 순위 5개 대도시를 골로 보내고 추가로 탄도미사일을 북한에 요청하라. 상황이 급하면 온라인으로 타격지점을 알려주고 미사일 발사대행 요청을 해도 된다.

이 정도는 해야 다시는 함부로 약소국이라 깔보고 떼거리로 공습하거나 침략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지. 현대 세계에서 약자의 견해는 존중되지 않는다. 공습이나 침략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떠들어 봐야 소용없고 안보리 회의를 열어 그렇게 해도 마찬가지다. 미영불 3개국의 시리아 미사일 공습을 빌미로 북미 정상회담 취소 결정을 발표하면 북한은 그야말로 비동맹운동이나 제3 세계 국가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될 텐데 아쉽다.

공습을 감행한 3개국의 5개 대도시를 골로 보내는 게 과한 대응이라면 최소한 시리아에서 워싱턴 인근 프린스 윌리엄 프레스트 공원을 향해 야간에 30~40발의 미사일을 쏘면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의 밤하늘을 지나가 이 공원의 나무 수십 그루를 넘어뜨리며 위 도시 시민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 영국은 런던 인근 콜른 밸리 리저널 공원을 향해, 프랑스는 파리 인근 생제르맹앙레공원을 향해 쏘면 된다.

악마는 섹스 스캔들과 러시아 스캔들을 덮으려 전쟁을 일으키고 새끼 악마는 따라간다. 111은 구더기 밥 18/04/15 [06:46] 수정 삭제
  "골든 샤워링" 이야기가 또다시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번지자 미치고 펄쩍 뛴 트럼프, 그가 한 일은?

어제 시리아 전쟁이 막을 내리려는 순간은 미불영에 시리아 정권교체를 목표로 IS와 알카에다, 시리아 반군,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 수니파 국가를 동원해 7년간 일으킨 내전의 패전을 알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버티던 반군 근거지 동구타도 협상으로 90%가 안전지대로 철수했다. 10% 최종 반군이 버티며 저항할 때 그들이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 화학무기 사용이 일어난 것으로 보도(러시아 등의 조사결과는 화학무기 사용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 주장)되었고, 이후 최종 반군 또한 안전지대로 철수했다.

한 줌도 안 되는 최종 반군을 물리치려고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빌미로 미영불의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화학무기 기구가 조사를 하기 위해 시리아를 방문하기 직전에 일어났다. 여러 차례 개최된 안보리 회의에도 제출되지 않은 증거가 있다고만 주장하면서.

악마의 자식 오바마가 세 번째 기획하고 실패한 정권교체를 마무리하면서 그것을 방해한 러시아와 이란 등을 나쁜 나라로 세상 만인에게 각인시키고 자신들은 좋은 나라라고 프로파간다 하기 위해 마지막 날 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새끼 악마 두 마리(영국과 프랑스)를 데리고 미사일 공격을 한 것이다.


악마가 사는 근거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기반을 둔 시민단체 '진보를 위한 시리아 연구소'의 사에드 무지타헤드 소장은 자신이 트럼프의 팬은 아니지만 이번 행동은 필수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가) 의회에 (승인을 받으러) 갈 시간은 없었다. 사람들이 수십만 명 죽어 나가는 상황이다. 미국의 가치를 대표한다면 대통령은 옳은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단체인 '세이브 시리아 칠드런'의 필 쿠세드는 "사람들이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게 되면 마음을 열고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통받는 시리아 주민에게 생필품과 의약품을 보내는 캠페인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공습 직후 "적절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부는 우리가 시리아 전쟁에 더 크게, 더 많이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같은 당의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 원내대표는 "하룻밤의 공습은 분명하고 포괄적인 시리아 전략을 대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트럼프가 헌법에 따라 시리아 공습에 앞서 의회에서 전쟁 승인을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새끼 악마가 사는 영국, 노동당 코빈 당대표는 악마의 얼굴을 가진 메이 총리에게 "트럼프의 뒤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의회의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 폭탄이 생명을 구하거나 평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고 법적으로 의문의 여지가 있는 이번 군사행동은 이미 파괴적인 이 분쟁에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위험이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의 반전단체 연합 '스톱 더 워'는 메이 총리가 트럼프의 요구에 따라 "살인을 허가했다"고 비난했고 오는 1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앞에서 시리아 공습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영국 시민들은 시리아를 군사적으로 응징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의견을 더 드러냈다. 유거브가 지난 10~1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거부한다는 응답이 43%로 지지한다는 의견(22%)보다 배 가까이 많았다. 악마가 사는 동네도 이렇게 품질이 질적으로 다르다. 전 세계를 휩쓴 트럼프 오줌 냄새 이야기가 미사일 100여발을 쏜다고 사라지나?


ㅇㅇㅇ는 무슨 낯도깨비같은 소릴 진리 18/04/15 [22:43] 수정 삭제
  미국넘들이 북을 자극할 담이 없습니다. 설사 미국이 북을 공격했다더라도 북은 시리아처럼 그냥 앉아 당하지 않을겁니다. 시리아와 북을 비교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당신은 북을 너무 과소평가하고있습니다. 한편 미국이 자국의 안전을 걱정하든 동맹인 한과 일의 피해를 걱정하든간에 여러모로 고려해보아 북의 반격을 부를 예방타격이나 전면전을 자초할 아무런 동기나 원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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