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중국 네티즌들의 트럼프 풍자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05/26 [10:32]  최종편집: ⓒ 자주시보

 

5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취소는 중국에서 폭풍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사들이 다투어 대서특필한 건 물론, 네티즌들이 저마다 감상을 발표했다. “사기꾼(骗子)”, “건달(流氓)”, “미친 놈(大疯子)“, 신경병 대통령(神经病总统)”, ”말 뒤집기(出尔反尔)“등 상투적인 표현을 내놓고 재치 있는 평론들이 많다. 일부를 소개한다. 

 

편지에 대하여

 

쓰레기 남자의 이별통보편지(渣男的分手信) 

영어 6급 작문(英语6级作文) 

 

취소에 대하여 

 

신용 있는 트럼프에 계약정신 아메리카(言而有信特朗普,契约精神美利坚, 반어법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오해하여 저자를 욕했음) 

계약파기 정신(弃约精神, 계약정신契约精神과 발음이 똑같이 치웨정신이어서 웃음을 자아냄) 

트럼프는 특별히 믿을 수 없다(特朗普特不靠谱). 

트럼프를 믿을 수 있다면 암퇘지가 나무에 오를 걸(老特靠得住,母猪会上树).

단둥(단동)의 부동산 투기단이 화장실에서 울다가 까무러쳤다(丹东炒房团哭晕在厕所) 

얼굴을 엉덩이로 쓴다(脸当屁股用)。 

트럼프는 미국이 얼마나 무치할 수 있느냐를 전 세계가 알게 해주었다(特朗普让全世界见识了美国可以多无耻). 

결혼식도 올렸다, 등도 껐다, 바지도 벗었다, 그다음, 그다음은 없어졌다(婚礼办了, 灯也灭了, 裤子脱了,然后,就没有然后了).

 

트럼프에 대하여 

 

트럼프가 취임해서부터 뉴스가 재미있다(自从特朗普上台,新闻就有意思了)

트럼프가 집권한 다음부터 드라마를 보지 않고 뉴스를 본다, 역전이 흥미진진하기 때문. 

단둥의 부동산 투기과열에 대응하여 시정부가 21일 구매제한령을 발표했는데 조선이 핵시험장을 폐기하고 트럼프가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중국, 조선, 미국 정부가 연합행동으로 부동산 거품을 없앤 건 처음이다. 

트럼프가 미국의 수준을 끌어내렸다(川普拉低了美国的档次). 

 

미국 현지시간 25일에 트럼프가 6· 12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다고 발언한 뒤

 

도대체 뭘 하려는거야(到底要干吗)? 

하루에 세 번 변했다(一天三变). 

입대포를 쏜 다음 또 후회했구나(嘴炮打完了又后悔了).

아침저녁 하는 말이 다른데, 잘 생각하고 말하는 게 좋잖아? 언론사들이 바빠 죽겠네(老特一早一晚说的不一样,想好再说好吗?媒体忙死了). 

트럼프는 바로 코미디 배우(特朗普就是喜剧演员).  

내일 또 말을 바꿀지도 몰라(明天又改口,没准哦). 

대통령님의 입도 믿을 수 있나? 난 세상에 귀신이 있다고 믿을지언정 미국 대통령의 입을 믿지 않겠다(总统先生的嘴还能信吗?我宁愿相信世界上有鬼,也不相信美国总统的嘴). 

방금 피를 토하면서 단둥의 아파트들을 처분한 저쟝성 상인들이 어떤 생각이 들까(让那些刚吐血处理丹东楼房的浙商怎么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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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부활 18/05/26 [12:01]
트럼프 미친놈 은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돼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5/26 [14:49]
별의별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거액의 벌금을 때릴 때 그 기업은 물론 종업원까지 미치는 파급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순항 미사일을 쏘고 전투기가 공습하는 상황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 이 모든 걸 시도 때도 없이 자행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중국도 러시아도 이를 못 말리고 피해를 보는 나라다. 한국도 심각하지만 많은 사람이 직접 관련이 되지 않아 못 느낄 뿐이다. 본 풍자는 중국을 제재하는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약한 저항의식이다.

이 세상에 중국이나 러시아, 이란이나 북한 같은 나라가 없었다면 미국과 서방 강대국이 그야말로 마음대로 독식하던 식민지 쟁탈전 시대가 지속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의 핵미사일로 미국과 서방 강대국을 한꺼번에 골로 보낼 수 있는 그런 시대로 바뀌었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북한이 비핵화를 언급하면 경제발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북한도 잘살고 싶은 것이다. 누가 뭐라 할 수 없다. 북한이 어려울 때 도움도 주지 못하고 제재에 편승했으니 뭔 할 말이 있겠는가? 북한도 기회가 되면 당연히 잘살아야 한다.

일단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자. 수정 삭제
김삿갓 18/05/26 [15:00]
트럼프는 부동산재벌이며 크게보아 착취계급이지만 정치적으로는 미국주류정치기득권세력(제국주의세력)과는 적대적이며 갈등하고있다.....오바마,힐러리와같은군산복합체와 유착되어있는 기득권이 집권하면 한반도문제는 영원히 안풀린다....북과 통일애국세력은 이것을 활용할수도있다.트럼프를 이용, 현상을 타파해야한다..... 수정 삭제
트럼프도 18/05/26 [16:18]
트럼프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하룻만에 말을 바꿀 수밖에 없는 사정..우린 겉모습과 행동을 보고 그를 비난하고 조롱하지만 미국 대통령 자리도 힘들거야...뭔가 애잔하다..그는 어쩜 화장실 가서 울지도 몰라...ㅋㅋ..너무 몰아 부치지 말자. 수정 삭제
하서랑 18/05/27 [14:55]
대표적인 노란원숭이가 주인님을 비웃으면 더 이상한거 아니냐? 개혁개방으로 북한 배신때리고 미국에 찰싹붙어 일본 털어 먹여살리고 한국털어 먹여살리니 미국이 지극성성으로 키워주는데 앞뒤분간 못하고 주인님 비웃으며 내일 아침부터 주인님이 곡식 끊으면 굶어죽을 짱깨가 두서없이 나대는군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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