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에 대한 믿음 드러낸 폼페오장관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6/09 [11: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8년 6월 7일 폼페이오 장관이 7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7일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평양에 들어가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던 폼페이오 장관이 7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개인적으로 나에게 비핵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He has indicated to me personally that he's prepared to denuclearize.)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그(김정은국무위원장)는 현재의 모델이 작동하지 않기에 비핵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또한 우리가 이전에 했던 방식대로 할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에는 크고 대담해야 하며 중대한 변화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핵화 정의에 관해 북한과 차이가 좁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는 조금씩(inch by inch)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접근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폼페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면 북한과 주민들에게 보다 밝은 길이 있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했다며 두 나라 국민이 불신과 공포가 아니라 우정과 화합으로 정의된 미래를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비핵화 절차를 수년에 걸쳐 할 수 없다면서도 비핵화가 순식간에 벌어질 수 없고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싱가포르에서 12일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하게 준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결국 폼페오 장관의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미국 트럼프 정부가 믿고 있고 그 비핵화의 내용에 대해서도 인식의 차이를 점점 줄여가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한반도 핵문제를 풀 것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결심을 세우고 있음을 시사하여 주목된다.

 

거기다가 어느 정도 단계를 밟아가며 차근차근 해결해갈 필요성을 트럼프 정부도 인식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수년에 걸쳐 할 수는 없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통크게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너무 길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한반도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은 정확히 북의 입장이다. 그래서 후속 회담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벌써 트럼프 대통령은 2차북미정상회담을 입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에게 절박한 과제이다. 북은 오히려 핵이 있어 든든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로인한 제재와 압박에 대해서도 북은 "언제 한 번 미국의 제재가 없던 적이 있었던가."라며 제재와 압박을 가할수록 자력갱생의지, 자강력만 높여줄 뿐이라는 것이 북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그리고 실제 지금 미국의 최대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도 나날이 북의 경제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남측예술단과 진천규 해외언론인이 평양에 직접 가본 결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우후죽순 솟아나고 상점 매대에는 북 자체로 만든 자국산 생활필수품들이 넘쳐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공개하였다. 북의 경제발전 상황이 이제는 거의 다 알려져있다. 미국의 제재와 압박을 견디지 못해 북이 대화에 나섰다는 것은 미국 자신들이 급해서 대화에 나선 것을 숨기기 위한 억지논리라는 것이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두 나라 국민이 불신과 공포가 아니라 우정과 화합으로 정의된 미래를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방북 당시 "미국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던 말을 연상시킨다. 북이 했던 말을 이제 미국이 먼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배경을 놓고 폼페이오 장관 발언을 분석해보면 이번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역사적인 북미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미국은 더는 북과 대결할 힘도 의지도 바닥을 드러냈다. 경제적으로 중국에게 위협받고 있고 군사적으로도 러시아를 위시한 제3세계 반제진영에게 유럽과 중동에서 만신창이로 얻어맞고 있는 미국이 여기서도 있는 척 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파탄낸다면 미국은 돌이키기 힘든 질곡으로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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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6/09 [13:54]
뉴욕에 사는 10,000,000명이 통구이 되었다고 덤비면 100,000,000명이 추가로 통구이 되는데 하고 싶으면 하라지? 이런 일이 한 번은 벌어져야 미국이 다시는 다른 나라 제재에 대해 입도 뻥긋 못하지.

보복 관세나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중국이 또 한 번 미국을 조져버리고, 세컨더리 제재한다고 러시아가 또 미국을 조져버리고, 핵 합의 파기했다고 이란이 다시 조져버리면 미국은 일 년 내내 전 국민이 초상만 치러야 하고 이들 나라와 전쟁했다간 추가로 엄청나게 초상을 더 치러야 하니 그냥 구석에 처박혀 억울한 눈물이나 흘려야겠지? 카운터 펀치를 4번이나 맞으면 멸망을 선고하고 해체해야지.

5개 상임이사국 중 1개 나라가 멸망하면 이전의 모든 안보리 결정은 자동으로 무효 또는 취소되고 새로운 상임이사국도 선정해야 하고 유엔 운영규정 자체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거지. 그것을 얼마나 잘못 만들었고 잘못 운영했길래 상임이사국이 멸망하냐?

조선에 가한 모든 제재가 해제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인데 미국이 멸망을 감수하고라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 조선은 세계 평화를 위해 미국 같은 가짜 경찰을 처단하고 진짜 경찰 역할을 해야 한다. 조선의 핵 보유는 이런 이유로 당연하고 미국이 멸망하면 그 공로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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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18/06/09 [17:08]
비핵화란 정확히 무엇인가? 미국이 말하는 '북한핵의 전면폐기' 인가? 아니면, 북이말하는 '미국에대한 북핵무기 완전페기'인가를 정확히 알아야...전자는 실현불능이나 후자는 이걸시작으로 한반도의 영원한 비핵화를 이룩하자는건가..한ㅎㅅ박사의 지혜(先知)를 기대해본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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