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비망록-판문점 선언 김정일시대 자주통일강령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7/07 [10: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5년 8월 11일 조국광복 50주년에 즈음하여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 앞에 친필비를 세웠다. 김일성 주석은 1994년 7월 7일 밤, 생애의 마지막 순간에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할 조국통일방략이 수록된 문건에 친필을 남겼는데, 그 친필을 비문에 새긴 친필비다. 친필비 뒷면에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인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 친필존함을 남기신 경애하는 김일성 주석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리"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자주시보

 

노동신문이 조국통일위업 실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업적은 불멸의 친필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비망록을 7일 게재했다.

 

199477, 김일성 주석은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마지막 친필 서명을 하고, 그 다음날 78일 서거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김일성 1994.7.7.> 이 아홉 글자의 친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애국애족의 한생과 숭고한 조국통일유훈이 깃들어있다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김일성 주석이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4돌에 즈음해 탁월한 사상과 영도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비망록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비망록은 첫 번째 부분에서 김일성 주석이 조국통일의 위해 한생을 헌신한 생애라고 기록하고 있다.

비망록에서 김일성 주석에 대해 외세에 의하여 국토가 양단되고 민족이 분열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노선, 통일노선을 견지하시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여오신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고 통일의 구성이라고 높이 칭송했다.

 

구체적으로 비망록은 김일성 주석의 통일 노선에 대해 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 소집과 진행, 1950~1960년대 과도적인 남북연방제를 실시할 것은 제안한 것, 7.4공동성명로 통일운동의 새 국면을 열어놓은 것, 남측에서 7,4 공동성명을 부정하고 분열 영구화를 꾀할 때도 대민족회의와 남북연방제 실시 등 조국통일 5대 방침을 천명한 것, 1980~1990년대 고려민주연방제통일방안,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 새롭게 제시한 것등에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일성 주석이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전체 조선민족을 하나의 통일역량으로 묶어세우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민족의 대의를 먼저 생각하시면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실현에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었다고 주장하며 김일성 주석이 “199477일이날도 새벽 일찌기 집무를 시작하고 전날까지 이틀동안 진행된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지도하시느라 피로가 겹쌓인 속에서도 북남최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문건을 한장한장 세심히 검토하고 활달한 필체로 <김일성 1994.7.7.>이라는 친필을 남겼는데, 이 친필에는 조국통일 실현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친 고귀한 한생이 뜨겁게 어려있다고 비망록은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월 4일 평양에서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한 뒤 백화원 영빈관에서 마련된 환송오찬에 참석한 장면.     ©자주시보

 

비망록 두 번째 부분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국통일을 위해 쌓은 업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망록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무이고 의리이며 우리 세대에 맡겨진 성스러운 민족적 임무이며,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여야 하며 조국과 민족 앞에 지닌 우리 세대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고 말한 것을 강조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필생의 염원이었던 조국통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온갖 노고를 바치었다고 비망록은 밝힌 뒤에 판문점에 김일성 주석의 조국통일친필비가 만들어졌음을 비망록에서는 먼저 강조했다.

 

이어 비망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이 제시한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 3대헌장으로 정립했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노작들을 통해 김일성 주석의 조국통일 업적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뚜렷한 진로를 밝혀주었다고 밝혔다.

 

비망록은 20006월 민족분단 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을 우리 민족에게 안겨 준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국통일 위업에 쌓은 특출한 업적이라며 “6.15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서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으며 조국통일의 근본이념과 근본입장, 근본방도로부터 시작하여 북남관계발전에서 나서는 현실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통일을 위한 모든 원칙적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망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겨레의 자주통일투쟁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기 위하여 200710월 또다시 평양에서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 문제들과 실천적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 되여있는 10.4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민족공동의 기치로 계속 높이 추켜들고 통일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며 북남관계를 통일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넓은 길이 더욱 활짝 열려지게 되었다고 높이 칭송했다.

 

▲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후 남북정상이 합의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었다.     ©공동취재단

 

비망록 세 번째 부분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의해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망록은 김정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일유훈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것이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먼저 비방록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23월 판문점에 대한 현지시찰, 김일성 주석 탄생 100돌 열병식에서 한 연설을 통해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엄숙히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망록은 김정은 위원장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비롯한 노작들을 발표하시여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고 2018년 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발표 이후 남북관계에서 판문점 연락통로가 개통, 군통신이 재개, 평창올림픽 북측 대표단 파견, 남북고위급회담과 각 분야의 실무회담들의 진행, 북측 고위급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선수단,응원단,태권도시범단,기자단이 남측지역에 나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따뜻한 봄기운을 안겨주었으며 “20184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고 판문점선언을 채택하시여 온 민족과 전 세계에 감격과 환희의 격파가 일어번지게 했다고 비망록은 강조했다.

 

이어 비망록은 판문점선언은 온 민족의 통일의지와 열망을 반영한 자주통일선언,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실천적 방도를 밝힌 평화통일선언,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 대책들을 명시한 민족대단결선언이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로운 력사적시대, 김정은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이라고 높이 칭송했다.

 

비망록은 계속해 역사적인 판문점상봉과 회담, 4.27선언으로 11년 동안이나 멈춰섰던 통일시계의 초침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였으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고 526일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전격적으로 단행하시고 판문점선언을 신속히 이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합의를 이룩하심으로써 북남관계발전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추동했다고 주장했다.

 

비망록은 참으로 몇 달 전만 하여도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에로 치닫던 조선반도 정세가 화해와 평화에로 급전환하고 북남관계에서 꿈같은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김정은 동지의 비범, 특출한 영도와 절세의 위인적 풍모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다시금 높이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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