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올해를 종전선언의 해로”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7/09 [23:5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당 상임공동대표들이 올해를 종전선언의 해로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6~7일 평양에서 북미간의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민중당이 올해를 종전선언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중당 김종훈·김창한 상임공동대표는 9일 오후 1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전협정 체결 65돌인 올해를 종전선언의 해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상임공동대표들은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은 어느 일방의 양보와 항복 선언이 아니다“70년 동안 적대적 관계에 있던 양국이 상호 신뢰와 평화적 관계로 전환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는 전쟁을 끝내는 것, 바로 종전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김창한 상임공동대표는 북미 간 관계정상화와 평화체제 전환은 양국정상의 선언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며 트럼프에 대한 반감으로 북미정상회담 성과를 폄훼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 냉전에 기대어 살아온 미 군수기업들, 국내 보수언론 등이 북미신뢰관계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중당 두 상임공동대표는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우선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의 종전선언] 운동을 벌이일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종훈·김창한 상임공동대표는 정부를 향해 판문점 선언 이행에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미국에 할 말하는 당당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줄 것, 남북관계 평화와 번영에 걸림돌이 되는 대북제재가 중단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줄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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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정전협정 체결 65돌인 올해를 종전선언의 해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

 

76~7일 열린 첫 북미 고위급협상에 대해 북미 양국의 평가가 엇갈린다.

 

미국 측 협상대표인 폼페이오 장관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반면에 북한 외무성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종전선언 문제까지 미루려 했다는 것이다.

 

민중당은 북미간의 실무협상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거나 확대해석으로 우려를 확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의 길에서 북미 양자에 공동의 과제가 있음을 분명히 한다.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한 대로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은 어느 일방의 양보와 항복 선언이 아니다. 양국의 신뢰를 쌓아나가기 위해 쌍방의 동시적 이행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70년 동안 적대적 관계에 있던 양국이 상호 신뢰와 평화적 관계로 전환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는 전쟁을 끝내는 것, 바로 종전 선언이다.

 

민중당은 평화로 나가기위한 남과 북의 발걸음이 역진되는 일이 없도록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우리 국민 84.6%가 종전선언을 바라고 있다.

 

북미 간 관계정상화와 평화체제 전환은 양국정상의 선언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최근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에 대한 반감으로 북미정상회담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 거기에 냉전에 기대어 살아온 미 군수기업들이 주가하락 등의 위기 돌파를 위해 북미신뢰관계를 흔들고 있다. 국내 보수언론도 마찬가지다.

 

민중당은 정전협정체결 65돌인 올해를 종전선언의 해,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 것을 촉구하며 이를 앞당기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고자 한다.

 

우선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의 종전선언] 운동을 벌이겠다.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자고 약속했던 판문점 선언 이행에 국민적 힘을 모아가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문재인 정부도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종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에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미국에 할 말하는 당당한 대통령, 당당한 정부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얼마 전 남북친선 농구대회에 참석한 국가대표선수들이 미국의 대북제재로 인해 공군화물수송기를 타고 평양을 다녀오는 웃지 못 할 일이 있었다. 바로 미국의 대북제재 때문이다. 남북관계 평화와 번영에 걸림돌이 되는 대북제재가 중단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

 

민중당은 정부의 노력에 협조하고,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쟁과 대결의 한반도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반영,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헌신하겠다.

 

201879

민중당 상임공동대표 김종훈·김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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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귀태당 18/07/10 [00:42]
성태당 진태당...잠만자유 한심한당 영업허가 취소처분해야...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7/10 [02:42]
미국과 종전 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한다고 꼭 전쟁이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미국과 그런 협정에 서명한다고 안보가 지켜지거나 체제를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안보든 체제든 스스로 지키는 것이고 핵무기 보유는 객관적인 능력이고 침략국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트럼프 같은 부류의 인간은 믿을 게 못 되고 미국의 정치인은 대개 그렇다.
조미 정상회담을 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어떤 분위기에서 한 걸 당사자로서 뻔히 다 알면서 자신에 대한 공격을 피하고자 얼렁뚱땅 헛소리를 씨버린다. 협상 내용에도 없는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고, 자신과 악수했다고 수십 년간 전력을 다해 만든 핵무기를 폐기하라고 한다.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지.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나는 김정은이 우리가 서명한 합의,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나눈 악수를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 반면 중국은 중국 무역에 대한 우리의 태도 때문에 북한에 부정적 압력을 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길 바란다!"며 북한의 태도에 대한 중국 배후론을 제기했다.

President Donald Trump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igned a document declaring that Kim's government would work towards the "complete denuclearis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committing to a "lasting and stable peac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합의한 선언문에 서명을 하였다.

영어 원문에도 한반도 또는 조선반도(Korean peninsula)라는 단어가 나온다. 한국과 주한 미군 비핵화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와서는 조선의 비핵화 자료와 일정에 대해 씨버리고 있으니 그런 무식하고 뻔뻔하고 성의 없는 넘들까지 조선 지도자가 만나줄 이유가 없다. 내가 그곳에 있었으면 폼페이오 뒤통수를 누르고 얼굴을 그 협정문에 여러 차례 처박았을 것이다.

제재를 언급하며 이넘들 하는 짓이 리비아 때와 똑같다. 리비아의 미사일과 화학무기 등을 제거하면서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며 관계 정상화하고,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고, 무역투자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연락사무소를 대사관으로 승격했다.

다른 한편으로 반군을 준비하고 지원하며 움직여 소요를 일으키며 내전으로 치닫게 한 뒤 리비아 시민 보호를 내세우며 NATO를 동원한 '오디세이 새벽작전'을 전개하면서 리비아를 몰락시킨다. 따라서 미국과 관계 개선을 못하더라도 핵무기를 폐기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제재를 해제하지 않고 지속하면 조선이 미국을 핵 공격해 리비아처럼 골로 보내면 된다.

언제까지 문자해독 능력이나 언어 수준이 낮은 척 헛소리를 씨버리며 어영부영하는지 두고 보자.
모든 미국인이 이 협정문 내용을 잘 알지만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니 전부 가짜 전문가고 함께 죽여도 싸다. 자국이 소중하면 다른 나라도 소중한 걸 알아야 하는데 그 중요한 걸 제대로 모른 대가다.
수정 삭제
111 18/07/10 [10:28]

종전 평화협정체결은 남과북이지 -판문점선언에도
남과북은

미국은 유엔안보리 결정하에 왓기에 유엔군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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