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미국 눈치보지 말고, 판문점선언 이행하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8/11 [13: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통일대행진단과 통일아라리가 문재인정부가 미국의 눈치보면서 판문점선언 이행에 비자립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8월 11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진행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이하 대행진단)과 미군철수 통일아라리(이하 통일아라리)811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4.27 판문점선언 시대 비자립 태도 문재인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미국의 눈치 보는 문재인정부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는 대북제재 철회하라!”

판문점선언 시대, 문재인 정부는 주한미군 철수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선언 이행하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은 지난 3일부터 성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평택 등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미군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미군철수 통일아라리도 지난 5일부터 광주, 부산, 성주, 대구, 수원, 평택 등에서 미군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 시대가 열리고, 올해 안에 종전선언도 될 것 같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한미동맹 강화, 사드배치를 강행하면서 촛불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며 촛불 민심과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 통일대행진단 단원들과 김은진 통일아라리 단장이 주한미군 철수, 대북제제 해제, 문재인정부가 4.27 판문점선언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먼저 통일대행진단 김영윤 학생은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판문점 선언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이 직접 판문점선언에 서명을 하고도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 사드배치를 여전히 강행하고 있고, 한미군사훈련은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편이 맞는가! 우리의 통일, 우리의 평화, 우리의 번영은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이 아니라 국민들의 힘을 믿고,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자립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힘을 믿고 제대로 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이어 통일대행진단 예술단 소속 대학생들이 판문전선언의 감동을 시로 창작해 낭송했다. 이들은 통일대행진단 활동을 하면서 통일과 판문점시대에 대한 느낌을 직접 시로, 때로는 노래를 만들면서 활동을 해왔다.

 

<만세>

 

수 십년의 세월동안

참혹한 억압의 사슬을 끊고

일제가 이 땅에서 나간 날

만세- 만세-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는

새 조국 건설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었을 때

만세- 만세-

 

일장기가 내려가고

성조기가 올라오니

한반도 허리 꺾이고

철조망이 세워지네

 

-

우리의 독립이여

백두한라 내 조국이여

우리 함께 다시 외쳐야하지 않겠나

눈물겨운 우리의 만세를

 

이 땅의 캘리포니아 사라질 때

백해무익 사드 뽑혀질 때

73년의 세월 끊어버리고

미군놈들 나갈 때

우리 민족, 내 조국, 원코리아-

이 말이 온 민중의 입에 담길 때

눈물지으며 외치겠구나

만세- 만세-

 

멀지 않았다 우리의 승리가

눈 앞에 보인다 그 들의 패배가

만세가 가까워져 온다

 

▲ 통일대행진단 활동을 하면서 판문점선언과 통일에 대한 창작시를 만들고  낭송하는 예술단 대학생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이어 판문점선언 시대, 주한미군은 필요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 미군기지에 가본 적이 있는가! 평택미군기지는 우리 세금으로 만든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이다. 주한미군이 있는 것도 분통이 터지는데 미군 주둔비용에 우리의 세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화가 난다고 말하는 국민들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통일대행진단 대학생은 연설했다.

 

통일대행진단 이하영 대학생은 문재인 정부는 대북제재부터 철회하라는 내용으로 연설했다.

이하영 대학생은 판문점선언 시대와 다르게 최근 북의 석탄 수입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이유는 대북제재 협조국인 우리나라 정부가 안보리 금지 물품을 수입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보이지 않는다. 판문전선언이 채택되자 남북 경협주가 상승했고,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은 경쟁력을 주기식 화해정책만 하지 말고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미국 눈치 보지 말고 대북제제 해제, 개성공단 재개, 판문점선언 이행에 구체적으로 나서라고 문재인 정부에게 촉구했다.

 

기자회견 마지막 연설로 김은진 통일아라리 단장이 연설했다.

통일아라리는 전국을 돌며 미군기지와 미국에 의한 양민학살 지역 등을 돌아보았다. 문재인정부가 4.27 판문점 선언 채택,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우리는 73년 간 미군에 의해 짓밟힌 한을 풀어줄 것을 기대했고 남북이 교류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만들어 갈 것에 기대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이러저러한 핑계로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 대북제재를 핑계 삼아 경제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군축을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미군사훈련을 진행하려고 기회를 보고 있다. 남북이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반도에 진정한 통일,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주겠다는 약속이 아니었는가. 우리는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에게 요구한다. 국민의 뜻은 평화, 번영, 통일로 향하는 진정한 우리 민족만의 세상을 원한다. 새 세상을 만들어가는 길에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에 답을 해야 한다. 이제라도 문재인 정부는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에게 판문점선언 진정한 이행을 촉구했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넘어서서 진정한 판문점선언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기자회견문 낭독과 상징의식으로 기자회견은 마무리되었다.

 

상징의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넘어, 대북제재 등을 해제하면서 진정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4.27 판문점 선언 시대

비자립적 태도와 대북제재 유지하는 문재인정권 규탄한다!

 

지난 4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 탄생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단번에 풀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판문점선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자주통일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자주통일은 무엇인가. 우리민족의 힘으로 통일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여전이 미국에 의존하고 대북제재는 유지되고 있다.

 

판문점선언에서 상호간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했지만 곧바로 한미연합훈련인 맥스썬더 훈련을 강행했다. 6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발표했지만 문재인 정권은 입장을 유보하다 미국이 중단입장을 내자 그제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드배치는 이제 완료되고 있다.

 

주한미군 철수도 마찬가지다. 주한미군은 이미 폭행, 절도, 마약, 살인으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주한미군은 판문점선언 시대, 북미정상회담의 시대에 더욱이 필요 없다. 북미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싶다 밝혔고, 키신저는 주한미군 철수는 대한민국의 뜻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문재인정권은 한미동맹을 위대한 동맹이라 강조하며 주한미군 철수의 목소리는 묵인하고 있다.

 

평화번영에 걸림돌인 대북제재도 당장 해제해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이전 선언의 이행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고 합의했다. 당장 철도와 도로를 연결해야하는데 대북제재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대북제재를 해제만이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낼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은 촛불로 탄생한 정권이다.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정권이다. 국민만 믿고 나아가야지 미국에게 의존하고 대북제재를 유지하면 안 된다. 계속 미국에게 의존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판문점선언 이행의 속도는 늦춰질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번영 자주통일은 멀어질 것이다. 대학생들은 문재인 정권의 태도변화가 없다면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여나갈 수밖에 없다. 우리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꼭 명심하길 바란다.

 

2018811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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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18/08/11 [15:09]
주체107(2018)년 8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동족과 손을 맞잡고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올해에 들어와 북남관계에서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그야말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지난 4월과 5월 두차례의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파격적으로 이루어지고 북남사이에 여러 분야에 걸쳐 회담과 협상들이 진행되였으며 일련의 합의들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하여 온 겨레는 일단 우리 민족이 손잡고 결심만 하면 극단에로 치닫던 북남관계도 평화와 화해, 협력에로 전환할수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 마음과 뜻을 합치면 민족의 밝은 미래도 앞당길수 있음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자신이며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외세가 아닌 우리 민족자신에게 있다. 이것은 력사의 철리이다.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놓은 외세에 의존하여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합하고 통일되며 부강해지는것을 바란다는것은 너무도 천진하고 쓸개빠진 생각이다.

자기 민족이 아니라 외세를 숭배하고 꼬물만 한 주대도 없이 외세에 무턱대고 추종하게 되면 민족내부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소중한 민족단합을 파괴하게 된다는것이 남조선의 사대매국역적들의 죄악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돌이켜보면 리승만, 박정희역도로부터 시작하여 남조선의 력대 보수《정권》들은 권력을 부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리며 민족의 리익을 깡그리 섬겨바쳤지만 차례진것은 수치와 경멸, 비극적종말뿐이였다.

한사코 동족을 무시하고 사대매국에 미쳐날뛰다가 상전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비참한 종말을 고한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말로는 민족허무주의에 사로잡혀 자기 민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고 모든 문제를 외세에 의거하여 해결해보려는 사대주의에 빠지게 되면 열린 길도 막히게 되고 나중에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도 서슴없이 팔아먹는 반역의 길을 걷게 된다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오늘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사대의 늪에서 벗어나 외세의존의 낡은 악습을 털어버리고 오직 동족과 화합하고 어깨겯고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대통로에 들어서야 한다.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주인은 명백히 당사자들이며 우선적인 리해관계를 가진 우리 민족끼리 협의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 겨레가 그처럼 바라는, 또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에 맞는 관계개선과 발전, 평화번영과 통일이라는 진정한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민족내부문제를 밖에 들고다니며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청탁놀음에만 급급하게 되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게 되고 아무것도 해결할수 없으며 외세의 배만 불리워주게 될것이다.

저들의 리해관계로부터 조선반도의 영구적인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고있는 외세, 교활한 민족리간술책에 매여달리며 조선반도의 분렬과 북과 남사이의 대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외세를 상전으로 섬기고 그에 의존하여 그 무엇을 해결해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한치앞도 내다볼줄 모르는 천진란만한 행동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외세의 눈치를 보며 오솔길을 찾아다닐것이 아니라 동족과 손을 맞잡고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하며 대양만리를 찾아다니느라 할것이 아니라 민족자주, 민족우선, 민족공조의 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야 한다.

민족자주는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척도이며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량립될수 없다.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민족끼리 손을 맞잡고 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http://www.uriminzokkiri.com/index.php?ptype=ugisa1&no=115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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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8/11 [18:20]
요즘 대학생들은 뉴스도 안 보나?

터키는 다른 나라 내정간섭을 좋아하는 미국에 찍혀 2년 전 미국에 요양 중인 터키 정치인, 귈렌의 주도로 보이는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 쿠데타와 관련해 터키 내에서 테러조직 지원과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미국인 브런슨 목사를 구금한 일, 미국이 이란을 제재하는 데 동참하지 않겠다고 한 일,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대한 보복 조처로 미국 자동차에 35% 대응 보복관세를 부과한 일과 시리아 사태 등으로 미국과 반목한 일로 현재 터키의 환율은 한국에서 IMF 금융위기가 일어났을 때보다 훨씬 높은 상태다. 트럼프의 보복관세 2배 부과 트윗으로 단 하루 만에 최고 23%나 환율이 급등하니 이젠 졸개들도 덩달아 나서 "매일 총알 한 발씩"(a bullet a day) 쏘자고 나섰다.

중국은 엄청난 무역흑자로 위안화의 평가절상(환율 인하) 압력에 내려간 환율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최근 다시 급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통화가 평가절하되는, 즉, 달러 강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도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등의 사유로 미국의 제재를 받아 환율이 급등해 휘청했고 이후 좀 안정된 환율이 영국에서의 러시아 스파이 독극물 암살시도 누명을 뒤집어쓰고 미국의 제재를 받아 다시 환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란도 트럼프가 핵 합의를 파기하면서 제재를 복원한 결과 환율 급등으로 터키처럼 간당간당하고 있고 곧 그 나라의 주 수익원인 원유까지 제재받으면 전쟁이 일어날 상황이다.

베네수엘라도 미국의 제재를 받아 공식환전은 아예 문을 닫았고 짐바브웨 같은 초인플레 상태로 나라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고 이젠 벌건 대낮에 대통령이 드론 공격을 받는 상태까지 갔다.

이러한 일은 아주 최근의 상황이고 미치광이 늙다리 트럼프를 향해 자국의 일을 자립적으로 처리한 결과다. 한국 대통령도 주한미군 철수니 대북제재 해제 등을 자립적으로 처리해 위와 같은 나라처럼 되면 위 대학생들이 젖 먹던 시절 한국에서 일어난 지옥 같은 상황이 재연된다.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줄줄이 무너져 실업자가 대량 생산되면 대학교 졸업해서 어디 가서 일하냐? 대북제재 해제에 기여한 공로로 북한(조선) 소재 한국 공단에 가서 재봉질하고 납땜하고 주물 등을 만들며 일하고 싶냐?

미군을 한국에서 철수시키고 미국의 의사에 반해 여러 자립적인 조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일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수십 배, 수백 배 또는 수천 배의 손실을 감수하는 건 누가 책임져야 하는데? 판문점 선언이나 조미 정상회담은 그런 일을 해도 될 만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한국이든 미국이든 핵전쟁의 우려를 피하고자 북한의 제의에 응한 것이다.

북한이 이 회담들을 제의할 때 미국처럼 핵 공갈과 핵 위협의 방법으로 하고 지금처럼 북한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때 한국과 미국을 핵 공격해 완전히 검증할 필요 없이 불가역적으로 골로 보냈으면 대학생들이 시위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근데 북한은 아주 통상적인 방법으로 품위 있게 이 회담을 했고, 다른 나라의 경우 위안부 합의금보다 6배나 많은 돈 봉투를 트럼프에게 건네주거나 창녀와 오줌싸기 놀이도 하게 해 줬는데 북한은 이런 게 전혀 없었으면서 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기대하는지 참으로 한심하다.

물론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에는 관심이 없고 북한의 비핵화에만 관심이 있고 북한은 자국의 비핵화에 관심이 없다. 북한이 비핵화하면 결국 침략을 받고, 미국은 약속한 대로 제사상에 소고깃국을 올려준다. 아무튼 한국 정부의 자립이나 자주를 논하기 전에 그럴 수 있는 여건조성이 우선이며 그 여건조성은 '제재 중독증'에 걸린 미국을 침략해 정권을 전복하고 꼭두각시 정권을 앉히거나 아예 멸망시켜 버리는 일이다. 시위할 시간이 있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방안을 기자회견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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