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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미군철수 요구 미군기지 진입!!!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8/10/26 [12:42]

청년들, 미군철수 요구 미군기지 진입!!!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8/10/26 [12:42]

 

▲ 10월 26일 반미원정대 청년들이 동두천 미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철수 퇴거장을 전달하기 위해 미군기지에 진입했다. [사진출처-반미원정대 영상 캡쳐]     

 

1026일 오전 동두천 캠프케이시 앞에서 <분단적폐, 미군철수 반미원정대(이하 반미원정대)> 소속 청년들이 미군철수를 위한 활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반미원정대는 오늘부터 11월 3일까지 동두천, 평택,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실천을 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기자회견 후 미군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뿌리고, <주한미군 퇴거장> 전달을 위해 동두천의 캠프케이시에 진입했다. 

 

청년들은 트럼프의 망언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행위를 규탄했다.

 

최근 우리 국민과 경찰들을 폭행한 주한미군 2명이 동두천의 캠프케이시 소속으로 알려졌다. 2명의 주한미군은 오늘 동두천 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다. 

 

반미원정대는 동두천 경찰서 앞에서도 항의행동을 진행했다.

 

 

 

아래는 반미원정대 항의서한 전문이다.

 

-----------------아래--------------------------------

 

[항의서한] 미군범죄자를 구속수사하고 범죄집단 주한미군은 즉각 철수하라

 

국민과 경찰을 마구 폭행해도 풀려나는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절대 권력인가.

 

지난 22일 주한 미8군 소속 미군 2명이 국민과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초동 조사도 받지 않고 풀려났다.

 

이들은 길가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넘어트리고 지나가는데 대해 항의하는 시민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급소를 발로 걷어차는 난동을 부렸다.

 

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르면 미군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면 미군에 넘기기에 앞서 경찰이 초동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동두천 경찰서는 제대로 된 초동조사도 하지않고 풀어줘버렸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민과 공권력을 유린하는 범죄자를 대한민국 법률로 처벌하지 못한단 말인가. 

 

동두천 경찰서는 주한미군에 대한 철저하고도 강도높은 구속수사를 해야할 것이다.

 

주한미군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주둔하면서 저지른 끔찍한 범죄는 수만건에 달하며, 들어간 혈세도 수십조가 넘는다. 

 

주한미군이 이 땅을 얼마나 오염시켰는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지경이다. 

  

게다가 주한미군이 이땅에 주둔할 명분은 사라졌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정상선언으로 열린 남북평화시대에 외국군대가 주권국가에 계속 주둔할 수는 없는 것이다. 

 

주한미군은 오히려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역할만 할뿐이다.

 

주한미군은 유엔사라는 이름으로 남북철도연결을 가로막았다. 또한 새로 지명된 주한미군사령관은 내년에는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발언하여 남북 관계에 찬물을 뿌렸다. 

 

이제 미국은 자신의 동북아 패권을 위한 전진기지로 한반도에서 분쟁을 조장하며 무기를 팔어먹을 욕심을 버려야한다. 

 

주한미사령관은 범죄를 저지른 미군병사를 한국 경찰에 인도하고 이 땅을 떠나라.

 

한국민 폭행하는 주한미군 엄벌하라

주한미군 봐주기 수사 동두천 경찰서 규탄한다

범죄자 주한미군을 즉각 구속하라

범죄집단 환경오염 주한미군 철수하라

한반도 평화 방해하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2018년 10월 26일

분단적폐 미군철수 반미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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