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 576] 김영삼 칼국수와 나경원 화법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12/17 [13: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남북 비교를 보수매체들은 곧잘 하면서도 진보매체가 하면 무슨 법에 걸려는 사람들이 있다 한다. 하여 남북 비교를 하지 말라는 요구에 의해 가급적으로 피해왔다. 그런데 살다 나면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될 때가 많고 또 인물들의 처사방식 비교 같은 건 고무찬양죄에 걸릴 이유가 없지 않겠냐는 생각도 든다. 

 

한국 인터넷 매체에 글을 보내기 훨씬 전인 1990년대 초반에 김영삼 대통령 관련보도를 중국 신문에서 보고 고개를 비튼 적 있다.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사람들을 청해 식사할 때 늘 칼국수를 내놓았는데, 자신이 재빨리 먹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이 더 먹지 못하다나니 청와대에서 나와 따로 먹어야 됐다는 내용이었다. 

 

필자가 왜 고개를 비틀었을까? 그보다 앞서 김일성 주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보고 들었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석을 만나 함께 식사한 사람들이 많은데 한결같이 김 주석의 음식 소개와 추천, 환담 등으로 아주 편하고 즐겁게 식사했다고 회고했다. 감자로 만든 이른바 “빨찌산 국수”도 바로 김일성 주석의 추천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김영삼 대통령의 칼국수 식사로 하여 남에 대한 배려의 부족을 알게 됐던 필자로서는 몇 해 뒤 IMF 사태가 일어났을 때 한국 정부의 무능한 대응이 놀랍지 않았다. 

사실 놀라운 건 김영삼 대통령이 사후에 정객들에 의해 거룩한 인물로 부풀려졌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대권후보 1번으로 꼽히던 김무성 의원이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인 아들로 자처한 현상이다. 이제 와서 김무성 의원이 대권은 고사하고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밀려나는 판이라, 김영삼의 아들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물 한 방울에 우주가 비낀다면, 사소한 언행과 처사방식은 인간됨을 알게 해준다. 지난  주에 진행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박계의 수장인 김무성 의원이 전력 밀어준 김학용 의원이 나경원 의원에게 큰 표수 차이로 졌다. 보수정객들 중에도 호감이 가는 인물들이 없지는 않건만, 정식 경선 전에 원내대표 후보가 둘로 좁혀졌을 때,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 해 5월 필자가 정문일침 249편 “정치계의 철새는 철들지 않은 새”(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3526&section=sc51&section2=)에서 풍자했던 철새 중의 한 분이라 워낙 높이 평할 리 없고, 나경원 의원은 언론에 늘 등장하면서 엔간한 보수정객들보다 많이 보고 들어 비교적 익숙하면서도 바로 그 때문에 고개를 비틀게 됐던 것이다. 나경원 의원은 언론에 나와서 남의 말을 다 들어주지 않고 자르거나 남이 말하는데 자기 말을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하여 두 사람의 말이 동시에 귀에 들어와 혼란을 자아내곤 했다. 이는 남에 대한 배려 부족 정도가 아니라 남을 대놓고 무시하는 셈이다. 혹시 원내대표로 되면 남의 말을 경청하는 새로운 습관을 기를지도 모르겠다만, 남의 말 자르기와 남의 말 방해하기를 계속한다면 더 커질 가능성이 희박하다. 원수로 되려 하지 않는 병사는 좋은 병사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면, 정치인 치고 대통령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몇이 되겠는가. 나경원 원내대표도 두 번째 여성 대통령을 염두에 둘 수 있을 텐데, 대통령이 되든지 원내대표를 잘 하든지 자신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필자가 그 본인이나 자유한국당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그의 스타일 변화를 바라는 건, 그런 조그마한 변화라도 한국 정치의 격을 좀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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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파이터 18/12/18 [09:30]
남편이 있는 여성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아그라 먹고 바람피우면 스릴있겠다.
신간이 나오고 할 일 없는 국민은 또 이런 일에 관심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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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18/12/18 [20:49]
나경원은 일루미나티 바로 아래에 있는 미국외교협회(CFR) 산하의 삼변회중 동아시아삼변회 소속이다. 국회의원중에는 유일하다(정몽준은 더이상 현역이 아니므로). 자기 딴에는 백그라운드라고 생각해서 자기멋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삼변회는 북한이 다 쓰러버릴려고 작정한 조직중 하나인 것으로 안다.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런데, 동아시아 삼변회에는 중국도 적지않은 숫자가 참여중이다. 중국은 예나(1972년 모택동의 미중 수교협의 조건이 미국의 지원이었으므로) 지금이나 삼변회에서 관리하는 그저그런 나라인가. 중국시민은 그것부터 답하고 나경원에 대하여 논하라. 시진핑은 과연 유대인 슬하를 떠났는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천만의 말씀이요, 유대인 산하에 있다. 유대인 산하인 내게 왜 이러는가, 하는 투정으로만 중국의 투쟁이 보인다. 그래서 화웨이 사태도 우습기만 하다. 모든 기술을 미국에서 받아와서는(2010년까지도 사실임), 마치 자력갱생식으로 개발했다는 꼬라지들이라니, 어이없어서. 중국은 삼변회 아래인가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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