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 화웨이의 앞날
중국시민
기사입력: 2018/12/18 [17:19]  최종편집: ⓒ 자주시보

 

여러 해 전 독일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책을 보는 사진을 중국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사진과 대비하면서 중국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개탄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몇 해 지나 독일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휴대폰 게임에 열중하는 사진이 나왔다. 워낙 그 전에는 독일 지하철에 휴대폰 신호가 없었는데 그 사이에 신호가 보급된 것이다. 그 4G 시설을 바로 중국의 화웨이 회사가 설치했다. 

 

요즘 미국이 화웨이를 집중 공격하면서 한국 언론들에는 화웨이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밀려난다는 기사들이 잇달아 실리고, 중국 언론들에는 어느 어느 나라들이 화웨이를 받아들인다는 기사들이 화웨이 거부 기사들보다 더 많이 실린다. 12월 18일 인도가 화웨이 5G시설 테스트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도가 중국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음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5G에서는 화웨이 장비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리고 독일은 여러 번 화웨이 장비에서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화웨이와 합작의사를 강조했다. 

 

미국이 화웨이를 공격하는 공개적인 이유는 안전성이다. 중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들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 헌데 미국이 갖가지 기계와 장비들에 백 도어를 설치하여 남의 정보를 훔치고 세계를 상대로 감청했음은 이미 사실로 드러난 바이고 특히 스노든의 폭로로 세계가 알게 되었는데, 화웨이 장비에 관해서는 미국의 주장만 있을 뿐 확인 된 사실이 없다. 미국의 주장에는 적반하장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 미국의 무차별 감청에 분노를 표시했고 안전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독일이 화웨이와 합작을 계속하겠다는 표시는 의미심장하다.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7~8호선 구간 전송망에 화웨이 유선 광전송장비가 도입된 데 대하여 박원순 시장을 겨냥한 정치적 공격 외에 그런 장비에 보안 우려가 없지 않다는 게 “전문가” 주장을 받아쓰는 언론들도 있는데, 독일의 사례는 무시한다. 혹시 이후에 독일이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거나 미국과 큰 거래를 하면서 화웨이 장비를 거부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을 테지만, 지금까지는 독일이 화웨이 장비 안전성은 거들지도 않았다. 

 

화웨이 거부 진영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건 일본이다. 얼마 전 일본의 소포트뱅크가 안전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를 거부하고 엘릭슨과 노키아를 쓰겠노라고 주장했다. 워낙 일본은 화웨이가 많은 품을 들인 시장이다. 2011년 3월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대사관의 도움으로 탈출했으나, 화웨이 직원들은 거꾸로 일본으로 날아가서 4G시설 복구에 전념했다. 지진에 익숙하지 못한 화웨이 직원들이 여진에 처음에는 겁을 먹었으나 곧 습관이 되어 결사적으로 복구에 달라붙었고 적시적인 봉사와 신용 덕에 일본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그때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에 가서 복구에 앞장선 사람이 바로 12월 1일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에 의해 체포했다가 보석한 멍완저우이다. 

화웨이가 일본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고 여러 해 동안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으므로, 일본 정부 일부 사람들의 화웨이, 중싱 배제 발언과 일본 소포트뱅크의 화웨이 배제는 설득력이 부족하거니와 화웨이직원들과 중국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 소포트뱅크가 산하 회사와 다른 회사의 대형인수합병에 관해 미국의 허가를 받기 위해 미국의 비위를 맞췄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포트뱅크 및 일본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이 더 해지는 추세다. 

 

서방 다른 나라들의 화웨이 거부에 대해 중국인들이 대개 분노를 표시했다면, 일본의 거부에 대해서는 분노와 더불어 은근한 자랑도 내비친다. 근대부터 100여 년 동안 중국에서 보이콧을 제일 많이 한 게 일본제품이다. 중화민국 시기에는 “디쯔르훠(抵制日货. 일본 물건을 보이콧하자)”는 운동이 여러 번 벌어졌고,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중일관계가 좋지 않을 때마다 일본 물건 불매 바람이 불곤 했다. 그런 보이콧이나 불매의 뿌리는 공업화를 먼저 실현한 일본의 제품우세였다. 일본을 싫어하고 일본 물건을 사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일본 제품의 우수성과 국산품의 부족함을 잘 알았으므로 열등의식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일본이 화웨이 장비를 억지논리로 거부하니 중국제품의 우수성이 돋보이지 않는가. 때문에 일본의 화웨이 장비 거부는 상당수 중국인들의 자부심을 한결 부추겨준다. 100여 년 동안 중국 제품이 남의 것보다 훨씬 우월하여 외국에서 보이콧 당한 게 필자가 아는 바로는 화웨이가 처음이다. 화웨이가 홍보를 잘 하지 않았으므로 상당수 중국인들이 그저 화웨이 휴대폰이나 아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미국과 일부 서방나라들 그리고 일본의 덕분에 많은 중국인들이 화웨이가 휴대폰은 부업이고 주업은 통신장비임을 알게 되었고 화웨이를 강력지지하게 되었다. 요즘 필자는 택시를 타면서도 화웨이 찬사를 듣곤 한다. 전에 없는 현상이다. 때문에 어떤 전문가들은 트럼프 덕분에 화웨이가 무료로 거대한 광고효과를 얻는다고 평한다. 

화웨이의 전도를 놓고 한국 언론들은 암울하다는 식의 분석을 많이 내놓고 중국 언론들은 비교적 밝은 전망을 그린다. 한국 언론들의 논리는 미국이 미국 부품 판매를 금지하면 화웨이가 생산이 중단될 거라는 것이다. 얼핏 보면 그럴듯하지만, 현실성은 희박하다. 미국 부품을 화웨이가 쓰지 못한다고 미국이 금지하는 경우, 미국의 많은 회사들이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된다. 전에도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퀄컴의 경우 수십% 칩을 화웨이에 팔고, 따라서 일단 금지령이 떨어지면 회사의 존재부터 흔들린다. 바로 그렇기에 멍완저우 체포가 공개된 후 상장하지 않은 화웨이는 별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화웨이와 거래하는 전자회사들의 주가는 급락했었다. 그런 회사들이 앉아서 죽기를 기다릴 리는 없으니까 전면금지령이 내리지 않도록 로비를 벌릴 건 뻔한 노릇이다. 게다가 화웨이가 많은 분야에서 자체개발성과를 거두었으므로 설령 전면 금지령이 떨어지더라도 국산으로 대체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이 면에서 대외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던 중싱과는 비교할 수 없다. 

 

장사 규모 외에 화웨이의 우세는 5G개발의 선점우세다. 현재 화웨이 방안이 5G기준의 일부로 되었고 또한 5G  관련 특허들 중 절반가량이 화웨이의 것으로서 만에 하나 어떤 나라들이 화웨이 전면 금지령을 내리더라도 5G장비를 만들고 쓰는 회사들은 화웨이에게 특허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을 수 없다 한다. 화웨이가 직접 장비를 공급하면 특허사용료가 없으나, 다른 회사가 장비를 제공하면 특허사용료가 첨부된다. 결국 그 비용은 원가에 들어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부담한다는 것이다. 화웨이의 다른 한 장끼는 제작과 공급 속도이다. 때문에 미국 일부 회사들이 트럼프의 화웨이 공격이 반론을 펴면서 내세운 게, 화웨이 장비를 모두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꾸려면 억 단위 비용이 들 뿐 더러 적어도 10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미국이 칼을 빼든 이상 화웨이에 대한 공격과 압제가 쉬이 끝날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 해서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모른다. 첫째로 중국에서 화웨이의 입지를 굳혀주었고 둘째로 비서방 국가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어려우며(화웨이는 백 수십 개 나라들에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제3세계 국가들의 정보화에 기여하는 바, 그런 나라들이 미국의 말만 듣고 화웨이를 거부하면서 엄청 비싼 다른 장비를 살 가능성이 적다) 셋째로 화웨이 장비를 앞선 5G장비 연구개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넷째로는 트럼프 정부와 그 정책들의 존속 여부도 화웨이 압제의 불확실성을 더해준다. 

하기에 필자가 보기에는 화웨이의 앞길에 비바람은 몰아치더라도 전반적으로는 전망이 밝다. 단순히 정치논리와 확인된 적도 없는 안전성 위험을 이유로 거부하다가는 시대에 뒤덜어지기 쉽다. 미국이 어떻게 억누르든지 화웨이가 중국 국내에서 사물 인터넷을 실용화, 상용화하는 건 막을 수 없는 추세인데, 중국이 먼저 사물 인터넷 시대에 들어가면 뒤떨어진 나라들은 여러 모로 엄청 밑지게 된다. 지금도 중국에 와서 한국보다 훨씬 편리한 전재결제 등에 놀라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대안도 없는, 순전히 반대를 위한 반대는 무의미할 뿐더러 유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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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12/18 [18:52]
트럼프 덕분에 후진국이 선진국으로 되고 선진국이 후진국으로 바뀐다는 말이구먼. 잘된 일이지. 수정 삭제
미친짓 18/12/18 [20:08]
1.퀄컴이 화웨이에게 판매하지 않으면 결국은 다른 누군가가 퀄컴칩을 사서 통신망을 깔게된다. 화웨이가 망하는 것이지 퀄컴이 망하는 구조는 성립할 수 없다. 2. 화웨이에 왜 특허료를 지불해야하는가. 특허도둑놈들의 본산인 션젼에 위치한 기업에게도 특허료를 내어야 하는가. 3.한국의 삼성, LG가 지금 화웨이정도의 시련을 거치면서 성장했는 줄 아는가. 삼성, LG, 현대자동차의 역사도 좀 공부하고서 화웨이타령 좀 했으면 좋겠다.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부터 엄청난 협공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화웨이의 지금의 시련은 장난으로 웃어넘길 수준이다. 하나 묻자. 중국정부가 화웨이를 얼마나 지원했는지 오픈할 자신이 있는가 ? 수정 삭제
미친짓 18/12/18 [20:14]
런정페이는 보기만해도 역겹다. 비서마다 마누라로 삼았으니. 중국에 1980년대 - 2010년까지 돈 번 사람치고 세컨드, 써어드, 포오쓰 마누라 갖지않은 인간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 내가 아는 인간들도 세컨드 갖고 있다. 런정페이같이 두번째, 세번째 마누라 꿰어차고 직원들 앞에 나타나서 연설할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화웨이는 폭파 해체되어져야 한다. 중국은 방어할 힘이 있으면 방어해보시던지. 오로지 힘의 대결이다. 위의 111은 구더기님 이론이 힘의 사용, 이라는 것인데, 중국 화웨이가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을 전쟁으로 이기는 수밖에 없다. 미국의 비지니스 세계는 피가 철철 흐르는 세계이다. 동양적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피가 철철 넘치는 세계로 자신의 덩치를 키워 스스로 들어간 것이다. 스스로 들어갔다면 그 후과도 스스로 감당해야만 한다. 한국기업들이 그러했듯이 수정 삭제
화웨이정체 18/12/18 [21:15]
이래도 화웨이가 기업으로 보이나 ? 화웨이와 中고위층은 어떤 관계일까"경영 주도권, 공산당과 유착돼 있는 권력자들이 장악" 화웨이 CFO 멍완저우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사건으로, 세계 최대의 이 통신회사는 국제적 주목을 받게 됐다. 멍완저우 사태로 관심을 받고 있는 화웨이는 명목상 민간기업이지만, 세계 어느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돼 있지 않다. 각국 정부는 화웨이와 중국 공산정권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검찰은 화웨이가 홍콩 회사를 이용해 이란에 부과된 제재를 회피했다는 혐의를 제기했는데, 앞서 미국산 장비를 이란과 북한에 판매한 중국의 또 다른 기술회사 ZTE와 같은 혐의다. 겉으로만 본다면, 화웨이는 직원 소유의 민간기업이다. 설립자인 런정페이 회장은 공식적으로는 화웨이 주식 1.4%만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주식은 노조위원회를 통해 8만 명의 직원들에게 분산돼 있다. 하지만, 노조위원회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으며, 화웨이 직원들은 퇴직하면 지분을 자동 상실한다. 회사에 대한 진정한 지배권은 경영자들과 그들이 중국 공산당과 맺고 있는 권력자들이 장악하고 있다. 회사 최고위층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화웨이가 중국의 정보기관, 군부, 중국 공산당 전 주석 장쩌민 파벌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런 회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 첫 부인 멍준은 저명한 인민해방군 정치위원의 딸이다. 최근 체포됐던 멍완저우 화웨이 CFO 겸 부회장이 바로 멍준과의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런 회장의 가족들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문화혁명기에 박해를 당했기 때문에, 런 회장은 아내와 결혼하면서 처가에 들어갔다. 그래서 멍완저우는 어머니 성을 따르게 됐다. 런 회장의 장인 멍둥보는 인민해방군 정치위원으로부터 쓰촨성 어느 시의 공산당 당비서로 근무하게 됐고, 나중에는 쓰촨성 부성장(副省長)까지 지냈다. 그는 1980년대에 쓰촨성인민회의 대표 및 전국인민대표회의 대표로도 활동했다. 런 회장은 장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그의 정치적 인맥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됐다. 1999년부터 화웨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쑨야팡(孫亞芳)은 런 회장과 함께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CIA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는 중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家安全部, MSS)에 막강한 배경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화웨이, 첩보기관 그리고 파벌 투쟁 화웨이에서 쑨야팡의 영향력은 런 회장을 압도했다. 2010년 런 회장은 쑨야팡의 압력으로 화웨이의 후계를 자신의 아들 런핑에게 물려주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이 사실은 화웨이가 대체로 중국의 정보기관 통제하에 있음을 시사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현 시진핑 중국 주석에 의한 부패척결이 시작되기 전까지, 국가안전부는 확고히 장쩌민 파벌의 수중에 있었다. 국가안전부의 수장은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자춘왕(賈春旺)이었고, 그 뒤를 이어 2007년까지는 쉬융웨(許永躍)가 역임했으며, 나중에 겅후이창(耿惠昌)으로 교체됐다. 자춘왕은 공산당 전 지도자 장쩌민 및 그 측근들과 강한 유대 관계가 있었다. 자춘왕의 사위 류러페이는 CITIC 사모펀드 회장인데, 공산당 전 고위간부 류윈산(劉雲山)의 아들이다. 류윈산은 장쩌민과 깊은 관계였고 당 고위 간부를 역임했는데, 올해 초 퇴임하기 전 공산당을 이끄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 중 한 명이었다. 쉬융웨는 공산당 간부의 아들이며, 역시 장쩌민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는 장쩌민의 정치적 영향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국가안전부 수장을 지냈다. 겅후이창은 전 정치국 상무위원 저우융캉과 긴밀히 협력했다. 현재 저우융캉은 부패와 시진핑에 대해 정변을 일으킨 혐의로 수감돼 있는데, 그는 장쩌민파의 핵심 인물이었다. 저우융캉은 2014년에 숙청됐는데 다음 해에 사형선고를 받았고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겅은 2016년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그 해 11월 천원칭(陳文?)으로 국가안전부 수장이 교체됐는데 그는 과거 푸젠성 공산당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시진핑의 측근으로 파악되는 인물이다. 중국 검열 인프라 구축에 화웨이 참여 장쩌민은 1989년부터 2003년까지 공산당 총서기를 지냈다. 장쩌민은 퇴임 후에도, 당과 정부의 고위직을 차지한 자신의 많은 측근들을 통해, 후진타오 주석의 두 번 임기 10년 내내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런 상호 간의 비호 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인사들에 대한 숙청은 시진핑이 2013년 집권 후 여러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부패척결 운동을 통해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공산당 기율위원회에서 근무한 왕요우췬은 본지 중문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잘 아는 전직 화웨이 직원의 제보를 근거로, 화웨이는 정보기관에 이용된 기업이며, 과거 정권 즉 장쩌민파와 밀착돼 있다고 밝혔다. 족벌주의와 부패는 차치하더라도, 장쩌민은 중국 공산당 치하의 인권유린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특히 1999년 파룬궁에 대한 전국적인 탄압을 주도했다. 온라인을 감시하고 검열하기 위해, 장쩌민 정권은 '중국의 만리장성 방화벽(the Great Firewall of China)'으로 널리 알려진 방대한 인터넷 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화웨이는 장쩌민 통치하의 중국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만리장성 방화벽 구축 및 업그레이드에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방화벽 구축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부분은 전국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한 감시를 확립한 '금순공정'이었다. ‘만리장성 방화벽’과 ‘금순공정’은 장쩌민의 장남 장?헝(江綿?)의 관리 감독 하에 구축됐는데, 과거 보도들에 의하면 장?헝은 화웨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03년 국영 중앙TV 보도에 따르면, 2001년에 시작된 금순공정의 첫 단계에는 2002년 말까지 64억 위안(약 8624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그 이후 단계에서 지출된 프로젝트 비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만리장성 방화벽’과 관련된 규모, 비용과 중요성 등을 고려해 볼 때, 화웨이의 정치적 배경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장?헝은 프로젝트의 핵심업무를 화웨이에 위탁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시사평론가 탕징위안은 12월 10일 본지 중문판과 인터뷰에서 “화웨이 이사장 쑨야팡은 장쩌민 파벌의 명령에 따라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리하여 화웨이는 정치적 신임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탕은 또 “그 후 그들(장쩌민 파벌)은 화웨이를 자신들의 기업으로 생각해 왔다. 장?헝이 화웨이에 프로젝트를 맡긴 이유가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수정 삭제
화웨이 18/12/18 [21:18]
화웨이 = 기업빙자 조직 국가안전부, 복합체. 즉 화웨이 제품을 산다고 함은 중국 국가안전부 제품을 산다, 와 동일함.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여러분 상상에. 수정 삭제
중국인 18/12/18 [21:21]
중국은 만주족의 청나라가 침공해 들어와서 3천만명을 죽인 것은 꼭꼭 비밀로 한다. 그 당시 인구가 대략 4억 내지 5억. 200만 내지 300만의 몽골리안 종족에게 저항다운 저항 한번 못해보고 3000만명 몰살. 잘 못하다간 느그들이 조선이라고 깔죽대는 북한에 당해서 이번에는 3억명이 죽을지도 모른다. 난, 이런 일이 12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70%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화웨이 살릴 궁리말고 당신들 목숨 살아날 궁리나 제대로 해라. 나는 오늘 천기를 하나 누설해버렸다. 하느님이여 용서하소서. 수정 삭제
전쟁터-병신 18/12/18 [21:27]
“전쟁터 나갈 때다”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발언에 '네티즌 발끈'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의 아버지이자 화웨이 설립자인 런정페이의 발언이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런정페이는 최근 개최된 2018년 IRB전략 '이론검증(務虛)' 세미나에서 “항복하면 길이 없다. (침략국의 노예가 된) 망국민은 예로부터 유린당했다”며 “화웨이 전 회사가 꽥꽥 소리를 지르니, 아무도 두렵지 않다”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미국과 겨룬다. 이제는 총을 들고 말을 타고 전쟁터에 나갈 때가 됐다”며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선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발언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32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블로거 ‘옌즈 경제 청링쉬’는 “당신은 딸과 가족을 모두 해외로 보냈고, 대량의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다. 이 나라는 이미 당신 마음에서 망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무슨 망국민이니 망국민이 아니니 떠들어 대는가?”라는 글을 웨이보에 게시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런정페이의 발언을 보니) 기업가의 언어 체계가 아니다. 완전히 중국 공산당을 생생하게 대표하는 이미지다” “국민들에게 망국민이 되지 말라고 했지만, 중앙 지도층은 이미 가족들을 모두 적국에 보내 매국했다”며 신랄한 풍자로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나는 런정페이의 이 말에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화웨이가 무너지면 공산당도 위태로운 것이 아니냐”라고도 말했다. 한편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우마오들(五毛·건당 0.5위안을 받는 친정부 댓글부대)이 “우리는 모두 멍완저우다”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려 여론의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화웨이 공주 멍완저우는 여권을 7개나 갖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 등 각국에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호화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멍완저우가 될 수 있느냐”라는 반응을 일제히 보였다. 앞서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회장의 딸 멍완저우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핵심 인물로 지목돼 캐나다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멍완저우는 11일(현지 시간) 전자발찌를 차고 밴쿠버 자택에 머문다는 조건과 함께 1000만캐나다달러(약 84억5000만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만 미국이 요구하는 범죄인 인도 관련 심리는 계속된다. 수정 삭제
살려면빌어도안된다 18/12/18 [21:39]
화웨이 멍완저우, 미중 간 ‘스파이 브릿지’ 건널 수 있을까?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의 딸인 멍완저우가 제재를 위반하고 이란에 설비를 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캐나다 경찰 당국에 체포된 그녀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으로 인도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최근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에 중국 스파이가 여러 명 연루돼 있지만, 중국 외교부는 오직 멍완저우에 대해서만 항의를 하고 있다. 중국이 최근 많은 고급 스파이를 잃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중국 외교부의 항의는 냉전 시대 당시 서방과 소련, 동유럽 등 사회주의 국가끼리 스파이를 교환하는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를 연상시킨다. 각국 정부의 ‘자산(asset)’과도 같은 스파이 첩보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정보 당국이 스파이를 부를 때 ‘자산’의 뜻을 가진 ‘asset’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스파이는 옛날부터 적군과 아군이 서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도구로서 평화롭던 시기에는 서로의 경제 정보를 정탐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각국 간의 스파이 교환은 역대로 스파이 종사자의 신변 안전과 사기(士氣) 유지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국가는 스파이를 모집할 때 케임브리지, 하버드, 매사추세츠 등 명문대의 엘리트 중에서 선발한 후 전문적인 훈련을 한다. 만약 스파이가 실수로 체포될 경우 국가 기밀을 지킬 수만 있다면 스파이를 보낸 국가에서는 모든 수단을 통해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데려온다. 하지만 스파이를 체포한 국가 역시 교환 가치를 따져 최대 이익을 볼 수 있을 때 거래를 하려 한다. 냉전 시대 당시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체포한 스파이를 교환하는 일이 잦았다. 하펠(Havel)강을 가로질러 베를린과 포츠담을 잇는 글리니케 브리지(Glienecke bridge)는 냉전의 양 당사자가 여러 차례 스파이를 교환했던 장소로, ‘스파이 브리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4년 필자가 독일에 갔을 때 이곳을 방문했는데 당시 매우 고요하고 강변에는 인적조차 없었다. 만약 이곳에서 세계 3대 스파이 교환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몰랐다면 그저 평범한 교외지역의 다리로 보였을 것이다. ‘스파이 브리지’는 사실 하나의 상징적인 장소일 뿐 대부분 스파이 교환은 이 다리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비교적 유명한 사건을 예로 들면 미국과 러시아의 스파이 교환 사건을 꼽을 수 있다. 교환 대상은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Anna chapman) 등 십여 명의 러시아 스파이였다. 탈레반도 이 스파이 교환 방식을 모방해 군대 규정을 위반한 미국 탈주병을 탈레반의 ‘꿈의 부대’ 소속 주요 부대원과 맞바꾸었다. 중국 경제 스파이의 ‘인민전쟁’ 중국에서는 ‘인민전쟁’이란 말이 있다. 이는 마오쩌둥과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찬탈하는 과정에서 발명한 일종의 군사투쟁 전략이자 동원 체제이다. ‘인민전쟁’의 핵심은 군중을 동원해 군대를 지원하게 하는 것으로, 그 효과가 매우 좋다. 공산당은 정권을 수립한 후에도 계속 같은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대미 스파이 활동에서도 여전히 ‘인민전쟁’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체류 중인 사람 중 만약 정부 당국에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아마 당국이 만남을 요청할 것이며 애국심을 이유로 여러 정보를 수집해 관련 기관에 보고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이러한 일은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마치 ‘방 안의 코끼리’처럼 중국인은 물론 미국인도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오직 중국 정부만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정보법’ 제7조를 내놓고 나서야 ‘모든 기관 및 국민은 반드시 법률에 따라 국가의 정보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국가의 정보활동을 비밀에 부쳐야 한다. 또한, 국가는 정보활동에 협조하는 개인 및 기관을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중국이 정보전에서 국민을 이용한 ‘인민전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 세계에 선포한 것과 같다. 미국은 이를 이미 인식하고 있었다. 1996년 미국은 ‘경제 스파이법(Economic Espionage Act, EEA)’을 통과시켜 처음으로 ‘상업 기밀 혹은 지적재산권 등 무형의 재산을 절도하는 행위’를 범죄로 간주한다고 규정했다. 미국 사법부의 가이드북에 따르면 경제 스파이 범죄가 성립되려면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피고인이 상업 기밀 소지자의 허락 없이 정보를 취득, 파괴, 전파하는 경우(1), 관련 정보가 특정인에게 독점권이 있는 경우(2), 관련 정보가 상업 기밀인 경우(3), 피고인의 행위가 다른 나라 정부 및 기관 대리인의 이익을 위해 행해지는 경우(4)가 그것이다. EEA가 마련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크리스토퍼 콕스(Christopher Cox) 공화당 상원 의원이 ‘콕스 보고서’라고 불리는 기밀문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1998년 6월 18일 표결에 부쳐 ‘409대 10’이란 압도적인 표 차로 가결해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 해당 위원회의 임무는 기술 및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됐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핵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 또는 기타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이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미국에서 대규모 스파이 활동을 펼쳤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정보를 수집할 때 전문 인력이 아니라 학자 파견, 학술 교류 행사, 과학기술계 또는 비밀 첩보기관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기자 등 여러 가지 수단을 이용한다.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가 벌어지고 있을 때 미국이 선포했던 경제 제재 중단으로 미중 양국의 교류가 다시 정상화 됐다. 하지만 미중 간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는 미국 학계, 상업계, 과학기술계가 이 보고서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으며, 일각에서는 심지어 이를 두고 ‘매카시즘’이라며 비난했다. 미국 국내 사회의 커다란 압박 끝에 콕스의 보고서는 결국 방치됐다. 그 후 20년 동안 빌 클린턴, 조지 워커 부시, 버락 오바마 정부를 거치면서 미중 관계는 줄곧 ‘중요한 경제 협력 동반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 ‘중요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사이를 오갔다. 체포된 중국인 경제 스파이와 그들이 가담한 대규모 스파이 활동과 비교해 보면 실제로 많은 편이 아니다. ‘피드케이스(Fedcase)’라고 불리는 공개 데이터베이스는 1997년 이후 공개된 EEA 사례를 기록했다. 2017년 말 현재 180건의 경제 스파이 및 상업 기밀정보 절도 사건 중 최소 55건이 중국 국민 또는 미국 국적의 화교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1997년에서 2008년까지는 연평균 최소 3건, 2009년에서 2015년까지는 최소 4~6건이 연루됐다. 현재 19건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으며, 해결된 사건 중 최소 9건이 사전에 소송이 취하되거나 무죄판결이 났으며, 다른 3건은 감형됐고, 약 88%의 사건은 유죄판결이 났다. 스파이 보호에 여전히 소극적인 중국 중국은 해외에서 펼치고 있는 스파이 활동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으며, 중국 스파이가 체포된다고 해도 교환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중국은 자국의 스파이를 보호하지 않고 있으며 체포된 스파이의 신변 안전을 포기해버린다. 앞서 언급한 올해 제정된 ‘국가정보법’ 제7조의 관련 내용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이 해외 스파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볼 수 있다. 멍완저우가 캐나다에서 체포되고 난 뒤 중국 정부는 스파이 구출 활동의 일환으로 캐나다 정부에 그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거세게 항의하거나 요구한다고 해서 멍완저우를 구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미국과 같은 강대국에 체포됐다 할지라도 스파이를 구출할 방법은 있는데, 상대국의 스파이를 풀어주고 맞바꾸는 ‘등가교환’이 유일하다. 단순히 미중 간 ‘스파이 브릿지’를 개통해 스파이를 교환한다고 해서 멍완저우를 구출해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이 얼마나 많은 ‘비장의 카드’를 가졌는지가 그의 구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올해 미국 당국에 체포된 중국 스파이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10월 벨기에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장쑤성 쉬옌쥔(徐?君) 국가안보청 부청장, 12월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CFO, 12월 1일 자살한 스탠퍼드 대학교수 겸 물리학자인 화교 과학자 장서우청(張首晟)이다. 그리고 이 명단의 이름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엔지니어 주임으로 일하고 있는 화교 정샤오칭(鄭小?)은 상업기술 기밀정보 절도로 FBI에 체포됐다. 그 후 해외에서 미국 법 집행 당국이 미국의 과학기술을 빼돌린 재미 중국 학자와 엔지니어에게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하거나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중국에 선발돼 많은 대가를 받는 과학기술계 인사로 ‘천인(千人)계획’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미중 화교 학자들은 ‘천인계획’이 이미 FBI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이 계획에 투입된 화교 엘리트들이 현재 불안에 떨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파이 교환’은 말 그대로 스파이를 서로 맞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중국이 중국에서 활동 중인 미국의 다국적 기업 총수 같은 사람을 체포해 맞불을 놓으려 한다면 멍완저우를 구출해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악화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정부의 손엔 미국과 교환할 수 있는 스파이가 없다. 뉴욕타임스의 2017년 5월 22일 자 보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 말까지 중국 정부가 중국 내 미국중앙정보국(CIA) 스파이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파괴했으며, 2년 동안 열 명 이상의 스파이를 살해하거나 체포해 향후 수년간 미국의 정보수집 업무를 마비시켰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스파이를 감금하지 않고 살해한 이유는 아마 해당 스파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식과 연관돼 있을 것이다. 해당 보도에서는 그 스파이는 대부분 중국 정부 내부 인사였거나 심지어 비밀 첩보기관에서 일하던 중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입장에선 이들이 국가의 이익을 팔아넘긴 매국노였기에 죽여야 마음속의 한을 풀 수 있었다. 하지만 훗날 스파이 교환용으로 남겨둘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첩보전에서 중국이 사용한 ‘인민전쟁’은 수년간 큰 효력을 발휘했다. 멍완저우가 체포되고 장서우청이 자살한 사건은 많은 스파이에게 ‘토사구팽’을 우려하게 만들었다. 중국 당국은 어쩌면 장서우청에게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위로의 마음을 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멍완저우 사건은 처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비록 중국이 최선을 다해 구출하겠다는 뜻을 표명할지라도 멍완저우가 과연 ‘스파이 브릿지’를 건널 수 있을지에 대해선 중국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멍만주가 살아날 길은 없다. 단, 하나. 화웨이의 자폭밖에----------------- 수정 삭제
국가첩보망인 화웨이 18/12/18 [21:51]
-------------------왜 미국이 멍만주를 노렸는지 다 나와있다-------------------------------- "화웨이 CFO 멍완저우의 보석 결정은 복(福)이 아닌 화(禍)" 12월 11일, 캐나다 법정은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의 보석(保釋) 관련 최종 심의를 했다. 멍완저우는 보석금은 1000만 캐나다달러(84억 5000만 원)를 내고 보석을 허가받았다. 판사는 16가지 조건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저녁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반드시 밴쿠버 자택에 머물러야 하며, GPS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경찰과 법정의 소환에 수시로 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멍완저우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석 여부가 아니라 미국 인도(引渡) 소송이다. 미 정부는 2019년 1월 8일 이전에 정식으로 인도 청구서를 제출해야 하고, 멍완저우는 2019년 2월 6일에 다시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그때 법원은 보석과는 별개로 멍완저우를 미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심리를 할 것이다. 멍완저우의 보석은 적지 않은, 중국 본토의 이른바 애국자들을 몹시 흥분하게 했다. 베이징 당국이 마이클 코프릭(Michael Kovrig) 전 캐나다 외교관을 체포하자, 캐나다가 압력에 못 이겨 멍완저우를 보석했다는 주장도 있다. 사실 캐나다 외교관 체포는 중국 공산당의 보복 수단일 뿐, 멍완저우가 보석을 받은 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캐나다는 독립적인 사법제도를 가지고 있어 멍완저우의 보석은 정상이다. 또 엄격한 모니터링 조건에서의 보석은 자유를 얻은 것과 같은 개념이 아니어서 특별히 기뻐할 만한 일도 아니다. 멍완저우가 보석 기간에 잠적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이다. 첫째, 멍완저우가 잠적할 만한 조건을 거의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철저한 감시는 차치하더라도, 캐나다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육지로 탈출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미국으로 건너간다는 것은 ‘스스로 그물에 걸려드는 것’이나 다름없어 인도할 필요도 없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만약 멍완저우가 중국으로 잠적한다면 중대한 외교와 정치 사건으로, 중국 공산당 정부는 큰 국제적 압력을 받게 될 것이며,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더욱 수세에 몰릴 수 있다. 셋째, 현재 멍완저우는 중공의 입장에서는 부채가 자본보다 많은 '마이너스 자산'인 뜨거운 감자로, 빨리 떨쳐버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그 전제는 멍완저우가 장악한 기밀이 누설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급적 미국에 인도되지 않고, 멍완저우가 입을 다물도록 하는 것이 향후 중국 공산당이 노력해야 할 선택사항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멍완저우가 보석을 받은 것은 복(福)이 아닌 화(?)다. 화웨이는 중국 공산당이 다년간 구축해온 대형 첩보기관이다. 이 점은 이미 미 행정부와 정치권에 알려져 있다. 멍완저우는 화웨이가 전 세계에 침투한 스파이 네트워크의 핵심 인물로, 그녀는 화웨이가 간첩 활동에 사용했던 기밀과 자금 배분, 방향을 파악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멍완저우가 미국으로 인도돼 심문받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이 폭로된 간첩에 대해 지금까지 취한 기본적인 자세는 토사구팽으로, 간첩의 말로는 모두 비참했다. 예를 들어, 미국 FBI 고위층에 수십 년간 잠입해 암약하던 중국 공산당 스파이 진우다이(金無怠)가 중국 공산당의 버림을 받아 감옥에서 자살했다. 만약 미국이 멍완저우를 인도하기로 결심한다면 멍완저우는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가 될 것이며, 의외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최근에만 해도 하이항(HNA)그룹 왕젠(王健) 회장과 미국 물리학과 장서우청(張首晟) 박사가 뜻밖에 사망했는데, 이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멍완저우에게는 캐나다 감옥에 있는 것은 보석으로 풀려나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국에 송환돼 감옥에 간다고 해도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 언제라도 뜻밖의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정 삭제
하웨이CEO 18/12/19 [17:23]
오늘 인터넷 국제면에 나온 화웨이 CEO 기자회견 내용이다. 스스로가 국가기관임을 실토하고 있지 않은가. 다른 어느 세계적인 기업의 CEO 도 아래와 같은 발언 자체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국 정부의 산하기관이 아니고 그저 뛰어난 기술회사일 뿐이다." 미·중간 무역갈등의 한복판에 서 있는 화웨이의 후허우쿤(胡厚崑·50·Ken Hu) 최고경영책임자(CEO)가 18일 중국 선전의 본사에서 세계 각국의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 우린 지난 30년간 중국 정부한테 어떤 요구도 받지 않았고, 보안 관련 위험한 사고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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