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내자"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11 [05:4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2019년 신년회를 열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으면서 국민들의 가슴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한껏 부풀어 올랐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남북의 평화통일로 우리 민족의 전성기를 열어냅시다!”

“남북의 평화를 잇는 통일의 철길을 철도노동자가 열어가겠습니다”

“서울남북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문을 환영합니다”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으면서 국민들의 가슴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한껏 부풀어 올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2019년 신년회를 열었다.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2019년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 그야말로 모든 겨레가 만나고 어우러지며 힘을 합치는 대동의 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새로운 역사는 새로운 높이의 운동으로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새해 인사에서 “지난해 우리 민족은 70여 년 동안의 분열과 대결을 끝내고 되돌이킬 수 없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로 들어섰다”며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우리 민족이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9년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 그야말로 모든 겨레가 만나고 어우러지며 힘을 합치는 대동의 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새로운 역사는 새로운 높이의 운동으로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녘 지도자의 서울 방문과 정상회담을 온 겨레의 환영 속에 성사하여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주통일의 대세를 확정”짓자고 강조했다.

 

또 이창복 의장은 “3.1 100년, 4.27 1주년 등을 계기로 일찍이 없었던 높이에서 압도적인 다수 대중이 지지하고 참여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운동을 벌여”내고 “역동적인 힘으로 민족의 단합과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내외의 방해를 무력화하고 분단적폐를 청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월 30일에 개최되는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각계각층과 함께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이행하는 전민족적인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6.15북측위원회(위원장 박명철) 새해 인사를 최진미 6.15여성본부 대표가 대독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다음으로 6.15북측위원회(위원장 박명철) 새해 인사를 최진미 6.15여성본부 대표가 대독했다. 

 

북측은 “6.15남측위원회 2019신년회의 성과적 개최를 열렬히 축하한다”면서 “삼천리강토를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해내외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우리 겨레가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6.15북측위원회는 2019년 새해의 첫 아침 해내외 온 겨레에게 통일의 커다란 희망과 꿈을 안겨준 애국애족의 뜻과 호소를 높이 받들어 온 민족이 ‘역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선언이행을 위한 거족적인 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측은 “올해에 북남 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삼천리강토를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드는 것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에서 가장 선차적인 과제이며 북남협력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것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추동하고 그 덕을 온 겨레가 실질적으로 보게 하는 근본담보”라고 말했다.

 

특히 “역사적인 북남선언들에 대한 전민족적인 지지이행 열의가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의 민족사적 흐름에 맞추어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기운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전민족적인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모색하고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북측은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인 우리 6.15민족공동위원회가 새해 2019년 통일운동의 발걸음을 어떻게 떼는가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주의주장과 이념을 뒤로 미루고 편견과 오해의 좁은 울타리를 대담하게 터뜨리며 당파와 소속, 정견과 신앙, 관민을 초월하여 북남선언들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면 모두가 뜻과 힘을 합쳐 선언이행에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형근 6.15해외측위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통일을 향해 나아갈 길을 밝혀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을 낳았”으며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도 초소도 없어지고 철도와 도로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우리가 굳게 단결하면 승리자가 될 것이 틀림없다. 올해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단결 그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새해맞이 장소 금강산에서 3.1운동 집결지인 서울에서 만나자”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각계의 축사가 이어졌다.

 

▲ 이정희 천도교 교령은 “새로운 기운이 충만해서 반드시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 그리고 도약하는 금년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면서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정희 천도교 교령은 “새로운 기운이 충만해서 반드시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 그리고 도약하는 금년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면서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미국이 대북제재를 앞세우고 있으나 작년 판문점선언 이후에 맥스썬더 훈련에서도 B-52 전략폭격기가 참여하지 않았고 작년 10월 비질런트 에이스 한미연합공중훈련이 우려된 바가 있었다”며 “북의 핵무력완성, 그리고 남쪽의 촛불혁명이 이루어 낸 이 커다란 한반도의 격동 정세에서 미국도 함부로 군사적 조치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상규 대표는 “이제야말로 남북 해외 온겨레가 힘을 모아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원칙에 입각하여 힘있게 벌려 나가야 할 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외세의 힘에도 흔들리지 않고 민족자주원칙을 지켜서 성대하고 거대한 통일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년회 행사 중간에는 영상을 통해 “남북의 평화통일로 우리 민족의 전성기를 열어냅시다!”, “남북의 평화를 잇는 통일의 철길을 철도노동자가 열어가겠습니다”, “서울남북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문을 환영합니다” 등의 각계 사람들의 새해 소망을 전했다.

  

또한 ‘2019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열쇠말(키워드)’를 뽑는 설문조사(100명) 결과를 공개하고 주제에 맞게 각계 발언도 이어졌다.

 

12가지 열쇠말 중 첫 번째는 ‘서울남북정상회담환영’, 다음으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재개’, ‘2차북미정상회담, 북미관계 진전’ 순으로 나타났다.

 

▲ 신양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 회장(왼쪽), 신한용 개성공단기업인협회 회장.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특히 기업인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신양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 회장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금강산은 10년 전에 약 200만 명의 국민들이 방문했다. 그리고 한 맺힌 이산가족들의 만남의 장이 되었으며, 남북교류협력의 장소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그러나 금광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남과 북의 대화는 중단이 되고 대립과 갈등만이 가득찼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북정상이 합의한 데로, 하루라도 빨리 남북관계의 물꼬가 터져서, 기업인들이 소중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갈망한다”며 “열려라 금강산! 금강산 관광 중단 10년, 이제는 재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인협회 회장도 “(다음달은)개성공단이 중단된지 3년이 된다”며 “작년 신년에 화두는 평창올림픽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년 화두는 개성공단, 금강산 재개이어야 한다”며 “9.19평양공동선언에서 아시다시피 조건이 허락되면 금강산,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라는 선언문 이상의(두 정상의) 의지를 저는 특별수행원으로서 평양에서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여일이 지나도록 답보된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또 다른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또 신한용 회장은 지난해는 개성공단 시설물 점검을 위한 방북도 무산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성공단 중단 3년여 만에 7번째 시설물 점검을 위한 방북을 10일 신청한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6.15정신의 산물이고 6.15정신의 옥동자라는 개성공단은 반드시 열려야 한다”며 “그곳에 평화가, 그곳 개성공단에 안보가 있었다. 우리는 그곳 개성공단에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개성공단 여는 데 힘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년회는 각계에서 2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으며 참가자들은 ‘도약하는 2019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는 퍼즐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신년회는 각계에서 2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으며 참가자들은 ‘도약하는 2019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는 퍼즐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신년회는 각계에서 2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으며 참가자들은 ‘도약하는 2019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는 퍼즐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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