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련희 씨, 12명 종업원 송환이 판문점 선언 이행이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2/08 [16: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8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 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사건 대응 TF/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모임)” 공동주최로 <판문점선언 이행! 남북 사이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 및 송환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남북 사이 인도적 문제 즉각 해결하라!” 구호를 외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남북 사이 인도적 문제 즉각 해결하라!”

기획탈북, 납치사건 진상을 규명하라!”

 

28일 오전 10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사건 대응 TF/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모임공동주최로 <판문점선언 이행! 남북 사이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 및 송환 촉구 공동기자회견>이 열렸다.

 

공동기자회견에는 평양시민 김련희, 민중당, 민가협,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원들 약 40여 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 427, 남북의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와 3년 동안 부모, 형제들과 생이별을 당하고 지금 이 시각에도 국정원과 경찰의 삼엄한 감시와 통제 속에서 참담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문제와 8년째 강제억류 중인 김련희 씨, 그리고 민족분열 최대의 희생자인 고령의 장기수 선생님들의 문제가 당면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인도적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여는 말을 통해 고령의 장기수 선생들과 평양시민 김련희 씨, 그리고 북 해외식당 12명 종업원 사건은 인권의 문제이면서 인륜 문제이고, 인도주의적 문제이다. 머지않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할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 그 전에 해결되면 더 좋지만, 적어도 그때까지 이분들이 모두 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게 요구했다.

 

▲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할때까지는 비전향장기수, 김련희 씨, 12명 종업원 모두 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게 요구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기자회견에 참석한 평양시민 김련희 씨(왼쪽), 김은진 민중당 공동대표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박승렬 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 (NCCK 인권센터 소장)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북해외식당 12명 종업원 사건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는 왜 눈치를 살피며, 인권을 회복하는 일을 외면하고 있는가. 무엇이 두려운가. 문재인 정부는 이 사건 해결방법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장경욱 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의 변호사는 발언을 통해 북해외식당 종업원들을 다방면적으로 접촉하면서 12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종업원들 모두 추악한 해외 공작과 귀환공작에 의해서 숨어 지내고 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와서 강요에 의해 성, 이름도 다 바꾼 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 장경욱 변호사는 납치, 유인에 대한 국가배상을 청구해야 할 소멸시효 3년이 다가오고 있다. 12명 피해자들에게 이 권리를 안내해주고, 피해자들이 배상을 받게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피해자들의 처지에서 생각해보자. 당연히 12명의 종업원들에게 왜 끌려왔는지 진실을 알려줘야 하고, 가해자 처벌하고, 가해자들이 사과하게 하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 민변은 끝까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법률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요구서한을 전달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공동기자회견은 김은진 민중당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최 측은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더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판문점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 사이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남북관계 발전과 적폐 청산의 의지를 가지고 과거정권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국가적 범죄행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그들의 원상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이 요구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만천하에 드러난 국정원의 기획탈북 범죄행위,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판문점선언 정신에 따라 남북사이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라!!

 

지난 201648, 통일부가 발표한 소위 중국 저장성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사건은 지난해 5월 언론보도를 통해 국가정보원이 기획하고 주도한 <기획탈북, 유인납치사건>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바 있습니다.

 

사건발생 이후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민변TF)<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대책회의) 등을 구성하고, 각계 시민사회는 당시 총선 닷새 전 국정원에 의해 조작된 북풍공작설기획입국·유인납치설등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종업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사실상 강제구금 상태에서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던 12명 여종업원들에 대한 즉각적인 인신구제와 보호, 원상회복과 조건없는 송환 등을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과 통일부는 초법적 불법행위를 일삼으며 진실을 철저히 은폐하고 문제해결을 외면해왔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정부임에도 불구하고 출범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제해결에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정원과 통일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여전히 종업원들이 자유의사로 들어왔고,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는 뻔뻔한 거짓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업원들은 사건의 피해자로서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는 것은 고사하고, 낯선 한국땅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 겪는 등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큰 고통과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마치 죄인처럼 자신들의 몸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평양에 가족들을 두고 온 김련희씨의 경우 속아서 억지로 끌려온 지 8년이 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병마와 싸우며 피눈물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련희씨는 단식을 하면서 요구했고, 스스로 간첩이 돼 강제추방을 당해서라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강제억류 상태에 놓인 채 기약없이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을 갈라놓은 생이별의 고통 속에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김련희씨를 이제는 평양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권하에서 벌어진 <국정원에 의한 기획탈북·유인납치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사건을 주도한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정모 국정원 해외팀장, 그리고 진실을 숨기고 종업원들의 인권유린을 묵인·방조하며 남북관계를 파탄낸 홍영표 전 통일부장관 등 관련자 전원을 엄중 문책해야 합니다. 납치, 유인에 대한 국가배상을 청구해야 할 소멸시효 3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전에 반드시 문재인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난해 427, 남북의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와 3년 동안 부모형제들과 생이별을 당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국정원과 경찰의 삼엄한 감시와 통제 속에서 참담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문제와 8년째 강제억류중인 김련희씨, 그리고 민족분열 최대의 희생자인 고령의 장기수 선생님들의 문제가 당면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인도적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판문점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사이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것을 요구합니다. 남북관계 발전과 적폐청산의 의지를 가지고 과거정권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국가적 범죄행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그들의 원상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분단으로 인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이 하루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민변TF와 대책회의,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모임>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기획탈북 범죄행위의 진상이 밝혀지고, 판문점선언 이행과 남북사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인도적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201928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

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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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어벙이는 양키똥개 19/02/08 [17:09]
참 아주머니도 딱하시오...보내달라고 애원해서 보내줄 어벙이면 진작에 보냈을거요 ... 어벙이가 보내줄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양키똥개라 양키가 허락해야 온갖쇼를 다 하면서 지가 보내주는듯이 기자회견해가면서 보내준다 이말이요...말이좋아 통이지 소심하고 무능한 어벙이한테 그런거 기대하지 마시요...양키말이라면 머든지 순종하는 배알도 소신도 없는 진짜 똥개니까 ...알갔슴둥 ? 수정 삭제
김삿갓 19/02/08 [18:26]
칠푼이가 국정원악당들시켜 중국에셔 범죄적으로 납치해온 북처녀12명, 언젯적일이냐? 촛불항쟁 가로채 권력을 잡은 문재인....알고보니 양키똥개....또한번의 횃불혁명으로 식민지처지에서 벗어나야 민족의 새벽이 찾아올것같다.....김련희여사의 외로운투쟁에 좀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요구된다.... 수정 삭제
양키똥개란 말 19/02/08 [19:53]
양키똥개란말은 알아도몰라님한테서 무단차용한단어임을 밝혀둡니다. 이양반이 고향이 북쪽인듯한데 ... 요새는 통 댓글을 안달아서 근황이 궁금합니다. 씨벌...어느날 갑자기 라이방쓴 싸가지가 방문하지나 않았는지 은근히 걱정되오 우리가 서로를 모르고 살더라도 뜻은 통하는 사이라 믿고 있사오니 안부댓글 부탁합니다. 수정 삭제
아가리파이터 19/02/10 [06:58]
한국 사회에도 멍청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속아서 돈을 빼앗기거나 문제가 되어 자살하는 국민이 비일비재하다. 속아서 왔건 막연한 이익을 위해 왔건 그들의 결정으로 온 것이고 박근혜 정부가 그것을 의도적으로 했다면 그 정부가 나쁜 것이다. 그 당시 그들은 이미 탈북자로 처리되었고 추운 겨울에도 덜덜 떨지 않고 밥 잘 먹고 잘살고 있다. 위험한 일이었지만 행운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작년에도 탈북자가 1,000명이나 되고 총 30,000명을 넘어 주한 미군 숫자를 넘어섰다. 일부 탈북자가 남한 생활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많은 탈북자가 조선에 돌아가려고 시위한 걸 보지 못했다. 한국인 역시 남한이 힘들어 북한 가서 살고 싶다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위 시위에 나온 사람이나 댓글을 다는 사람도 한국이 좋으니 한국에 살고 있고 배가 부르니 시위하고 댓글로 노닥거리고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자를 포함한 한국인은 시위도 하지 않고 댓글도 안 단다. 그런 건 씨잘데 없는 짓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하는 일이 상식에 벗어나고 국민 생활을 위협하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민의란 이런 것이다. 많은 국민이 수용하고 있는 사안을 일부가 나서 설치는 건 그들의 이익을 위함이다. 지지자를 모으려거나 놀고먹으며 할 일이 없으니 남아도는 시간 때우려 시위를 추종하고 괜히 현 정부를 씹고 싶어 하는 짓거리들이다.

북 여종업원들이 아오지 탄광이나 시베리아 벌목장 또는 감옥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시위를 할 때마다 혹시 돌아가게 될까 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탈북한 사람의 입장도 다 똑같지 않아 태영호처럼 대중 앞에서 씨버리며 밥 먹고 살려는 사람도 있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려는 사람도 있다. 정부가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그들의 의지만 있다면 막을 수 없는 게 한국의 개방사회다.

한국인도 7,400,000명이나 언어가 다른 해외에 살고 있고, 한국에서도 가족과 떨어져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고, 젖을 떼고 성인이 되었으면 어디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인데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딱 붙어있는 떠나온 조국에 다시 돌아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일이다. 시위를 하며 그렇게 떠드는 일이 되려 그들에게 인권 탄압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사안이다. 정의로운 시위는 그들이 부당함을 주장하며 나타났을 때 해도 늦지 않다.

▶ 2/6일, 6세 소년과 어머니는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의 성지 예언자 모스크를 순례하러 택시를 탔다. 택시 운전사가 어머니에게 "시아파 신자냐"라고 물었고 어머니가 "그렇다"고 답하자 몇 분 뒤 이 운전사가 차를 길가에 세우더니 소년을 차 밖으로 끌어내 가까운 카페까지 강제로 데려간 뒤 유리병을 깬 조각으로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소년을 죽였다.

정의감이 없는 시위대는 해야 할 시위는 하지 않고 엉뚱한 시위만 하고 허접스러운 댓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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