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관계 발목 잡는 미 보수 세력에게 보내는 북의 경고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2/12 [11:56]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 수용소의 전면 철폐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서 발의되었다고 미국의소리(VOA)1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회기에 이어 두 번째 상정된 결의안이다.

 

2019년 들어서서 지난해 교착되었던 북미 관계가 다시 진전할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북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1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으며, 스티븐 비건 대표도 평양을 방문했다. 미국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며 장소는 베트남 하노이, 날짜는 27~28일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표단을 만나 보고를 들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당시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조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하여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말의 의미는 북미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모종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미국이 북에게 신뢰를 줄 만한 그 무엇인가는 부족하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최근 북의 대외 매체들인 <우리민족끼리>, <메아리> 등에서 미국 보수 세력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왔다.

 

비건 대표가 평양을 방문한 뒤, 나온 목소리다.

 

비건 대표가 예상보다 평양에 오래 머물러, 대화에서 무엇인가 진척이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다.

 

미국은 비건 대표가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다시 북측 대표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북미 양국이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고비가 남아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북의 <우리민족끼리>12조미 관계는 미국 내 정치판의 농락물로 될 수 없다는 글을 통해 최근 제2차 조미 수뇌회담에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보수 세력들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가로막으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민족끼리>지난 129일 미국가정보국 장관을 비롯한 정보당국자들은 그 무슨 청문회라는데서 <북이 여전히 핵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비핵화협상을 추진하더라도 북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 것과 하버드 대학의 전문가들이 <충분한 보유>, <지속적인 생산>, <핵기술 이전> 따위의 내용으로 일관된 보고서라는 것을 작성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국 내 보수 세력들은 온갖 낭설과 가짜정보를 내돌리며 조미 협상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조미관계는 미국 내 정치싸움의 희생물, 정치적반대파의 농락물로 될 수 없다”, “조미관계 개선은 미국의 국익과 안전보장에 부합되는 중대사로서 그것이 파탄되는 경우 반대파들의 처지와 운명도 결코 편안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우리민족끼리>미국 내 보수 세력들은 대조선적대시에 눈이 멀어 냉전 시대의 늪에서 헤맬 것이 아니라 현 조미협상국면이 저들에게도 유익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성적으로 처신하라며 주문했고 미행정부는 반대파세력에 휘둘리다가 조미협상을 교착에 빠뜨리었던 지난해의 교훈을 명심하고 결단력과 진정성을 가지고 조미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2, 북의 아리랑협회의 <메아리>도 조미 관계개선을 남의 집 일로 생각지 말라는 글에서 미국 내 보수 세력들의 발악이 내외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글을 통해 조미관계 개선과 조선반도 비핵화는 우리 공화국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니라 국제사회 앞에서 한 조미 쌍방의 합의로서 미국 내 정치싸움의 희생물, 정치적 반대파의 농락물로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메아리>는 미국 보수 세력들에게 현 조미협상 국면이 저들에게도 사활적인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이성적으로 처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11, 북의 민족화해협의회 <려명>은 이성적으로 처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는 글에서 <우리민족끼리>와 비슷한 논조로 미국의 보수 세력을 비판했다.

 

<려명>은 미국의 보수 세력에게 미국의 안전과 세계평화에 대한 꼬물만한 관심과 책임감도 없으며 현 미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흠집을 내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 야심을 실현해보려는 흉심만 가득 차 있다조미관계 개선은 미국의 국익과 안전보장에 부합되는 중대사로서 그것이 파탄 나는 경우 반대파들의 처지와 운명도 결코 편안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서, 비건 대표가 지난 131(현지 시간) 스탠포드 대학에서 북 관련 연설이 끝난 후 한 말을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

 

비건 대표는 연설이 끝나고 사회자가 미 의회 청문회에서 나온 북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인데 왜 우리(미국)는 왜 노력하고 있느냐? 라고 무언으로 묻고 있었다는 질문에 대해서 정보가 전달되고 사태가 진행된 방식에 대해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완전히 동일한 불만을 느낀다라며 전달된 내용의 어느 정도가 내용을 작성하고 공개한 우리 정부의 문제인지, 해석 차이에 따른 문제인지, 아니면 언론 대응 방식의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미국의 특정세력을 겨냥해 불만을 토로했다.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방해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에 의해 미국이 북에게 취해야 할 실천조치가 정리가 안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지난 비건 대표의 방북 기간이 길어진 것도, 그리고 다시 북측과 협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지난해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해 북미 관계가 더 진척되지 못했다.

 

올해, 북은 신년사에서 이미 미국에게 새로운 길을 언급하며 경고를 하면서도, 대화의 길로 이끌어내며 진전시키려 하고 있다.

 

미 강경 보수 세력은 북의 경고를 잘 새겨야 한다. 북미 대화가 더 진전이 없으면 미국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이며,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귀결될지.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고, 과감한 실천적 조치를 해야, 2월 말 김정은 위원장을 하노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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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황진우 19/02/12 [18:21]
순수한 조선을 상대로 교활한 트런프가 자신의 음흉한 속내를 보수강경 군산세력의 방해로 위장하는건 아닐까? 수정 삭제
111 19/02/12 [19:55]

북한과 전쟁을 포기한 미국은 군사적으로 북한에 패배선언한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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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전쟁을 찬성한 일본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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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상대가 누군지 잘모르는가보군


일본과 북한 은 전쟁 으로 끝장을 보는관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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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하는 것이 낫지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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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19/02/13 [02:13]
개뼈다귀 뜯어먹다 돼지갈비 트림하는 소리. 111 이 자식의 말은 말인지 소인지...궁민핵교도 안 나온 놈이 나서긴 시도 때도 없네. 수정 삭제
좋은의견이네 19/02/13 [04:49]
북한과 전쟁을 포기한 미국은 군사적으로 북한에 패배선언한것이고 북한과 전쟁을 찬성한 일본 이기에 북한은 상대가 누군지 잘모르는가보군 일본과 북한 은 전쟁 으로 끝장을 보는관계이지 [일본에 하는 것이 낫지않는지] 무엇을 한다는 이야길까? 전쟁? 핵전쟁? 일본은 북한과 핵전쟁을 할수 있다? 하겠다? 머 .. 이런 이야긴가? 와~~ 111은 일본인이 안이었네 미국인이였군 ... 미꾹대신에 북한과 핵전쟁을 할것이다 그러니 미꾹과 핵전쟁을 하지말고 일본과 핵전쟁을 해서 북한과 일본은 지구상에서 없어저라 ㅋㅋㅋ 머 이런 이야긴가??? 먼 말을 하는것인가??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2/13 [07:06]
▶ "미 강경 보수 세력은 북의 경고를 잘 새겨야 한다. 북미 대화가 더 진전이 없으면 미국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이며,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귀결될지."

▶ 자주시보 게시판 독자인 자칭 덜떨어진 구더기는, "핵은 보유 자체로 전쟁억지력의 축복인 거지 실전에 사용하는 순간 인류 공멸의 대재앙이 되어버리는 야누스적인 거다. 히로시마 투하이래 수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74년 동안 실전에 사용된 적이 없었던 것이 역사적인 증거"라며 핵무기는 블루스를 추기 위함이라 했다.

위 두 의견은 서로 다르다. 또한, 트럼프는 조미 협상을 잘하고 싶은데 미 반대파 때문에 진전을 못 시키는 것처럼 말한다.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나 대북 제재는 트럼프가 한 게 대부분이다. 근데 트럼프는 만나서 협상할 상대라 추켜세우고 당분간 만날 일 없는 반대파 소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나 그 반대파나 조선에는 그넘이 그넘이다. 그 이유는 조선의 수소탄 장착 ICBM이 그넘들을 분리해서 공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조선에 알랑방귀 뀌는 이유는 갑자기 수소폭탄을 쏘지 못하게 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고 국경장벽을 쌓으며 돈 봉투를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탄핵 선고를 받기 직전에 수소폭탄을 발사해 주길 바라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의 GDP가 미국보다 커도 안 되고, 중국의 무역흑자가 많아도 안 되고, 중국이 미국보다 고도기술의 제품(5G)을 팔아도 안 되고, 중국이 다른 나라의 혁신기술 분야에 투자해도 안 되고, 미국이 파는 무기나 (셰일) 가스를 러시아가 팔아도 안 되고, 미국이 파는 원유도 이란이나 베네수엘라가 팔아도 안 되고, 조미 간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의 허락 없이 남북 관계 개선도 하면 안 되고, 동맹국도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의 제품을 미국에 많이 팔아도 안 된다.

이런 걸 보면 트럼프가 어디에서 돈 봉투를 챙기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트럼프는 돈 봉투 챙기려고 목숨 걸고 대통령직을 도둑질한 거지 돈 봉투도 받을 수 없는 조선의 비핵화를 하기 위함이 아니다. 조선과 핵전쟁이 일어나면 하면 되고, 미국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이 자신과 가족이 살아남으면 된다. 혹, 조선을 멸망시키면 핵전쟁의 책임은 사라지고 그 공은 트럼프가 차지한다.

트럼프는 재임 중 늘 자신이 꽃놀이패를 들고 있다고 여긴다. 일만 벌이면 돈 봉투가 생기고 이미 벌여놓은 일에 대한 돈 봉투 챙기기도 바쁜데 한가하게 조선과의 협상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종결되지 않은 사안은 전부 돈 봉투 금액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트럼프의 불장난으로 작년까지 멀쩡하던 세계 경제가 연쇄파급을 일으키며 총체적으로 경기 침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미 간 협상과 정상회담 개최에 신경 써야 할 폼페이오가 중국 화웨이 5G 제품을 구매하겠다며 반란을 일으킨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와 체코 등을 방문하면서 “(동유럽 국가들이) 화웨이 장비를 쓰면 동맹국으로 함께 가기가 힘들 것이다. 우리는 동맹국들에 기회와 함께 화웨이 장비 사용의 위험을 분명히 하고 싶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이를 지켜봐 왔다. 그 (화웨이) 장비가 우리의 중요한 미국 시스템과 함께 쓰이게 된다면, 우리는 그들과 함께 파트너 관계를 갖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씨버리며 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아~ 내일이 2차 조미 정상회담이지?" 하면서 부랴부랴 달려온다. 그러니 협상 내용이 파격적일 게 하나도 없다. 조선과의 협상 준비는 지네들 간에 저녁 같이 먹으며 잠시 나눈 이야기가 전부다. 조선이 스스로 아무 짓도 안 하겠다고 하니 특별히 신경 쓸 게 없고 제재를 풀어주지 않으면 언젠가 비핵화를 다 하고 검증도 하겠다고 하면 그때 적당히 신경 쓰면 된다. 그 세월이 10년이든 20년이 걸려도 트럼프와 그 일당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세계적인 5G 장비업체는 화웨이와 ZTE(중국), 삼성전자(한국), 에릭슨LG(스웨덴), 노키아(핀란드) 등으로 보이는데 트럼프와 그 일당들이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범세계적으로 발 벗고 뛰어다니는 건 돈 봉투 때문인데 그것을 누가 주는가는 간단명료하다.

2차 조미 정상회담 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처하자 트럼프는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는 투자 귀재 짐 로저스의 방북을 추진했다. 단, 정상회담 개최 후 방북이라 동 회담이 개최되지 않으면 없던 일로 된다. 국경장벽 설치도 못 하면서 우주군 창설을 언급하는 것이나 짐 로저스의 방북 이야기는 같은 부류고, 생각에 질서가 없는 트럼프는 꼴리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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