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오늘 국회는 주말 태극기 집회장”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3/13 [00: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좌파 이념독재로 규정하며 비난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일방적 북한 옹호라고 평가하며 외교·안보 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탈원전, 4대강 보 해체 등 각종 경제정책을 두고 시장질서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헌이라고도 주장했다.

 

민중당은 12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70년 분단에 기생하며 독재와 민생파탄으로 국정을 농단했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가 독설을 뿜어대는 모습에 아연실색했다오늘 국회는 주말 태극기 집회장 그것이었다고 비유했다.

 

민중당은 자유한국당이 정치권에 존재하는 한 우리의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민생과 정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적폐청산 사회개혁 더욱 고삐를 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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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논평] 국회인가 태극기 집회인가

 

70년 분단에 기생하며 독재와 민생파탄으로 국정을 농단했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가 독설을 뿜어대는 모습에 아연실색했다. 오늘 국회는 주말 태극기 집회장 그것이었다.

 

자유한국당이 정치권에 존재하는 한 우리의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민생과 정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 총선이 1년이나 남았다는 게 너무 멀게 느껴진다.

 

적폐세력 절대 저절로 물러나지 않는다.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이 지지부진하면 어떻게 되는지 오늘 똑똑히 보았다. 적폐청산 사회개혁 더욱 고삐를 죄야 한다.

 

2019312

민중당 대변인 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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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화염과 분노 19/03/13 [01:35]
70년 가까이 보기만해도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만큼 사랑했던 태극기를 종미 종일분자들에게 빼앗긴 이 슬픔과 분노를 어이할거나. 이제는 우리 나라 국기가 아니라 원수철천지 매국노놈들의 심볼로 이용되고 있으니... 손기정의 가슴에 태극기를 오려붙였던 동아일보마저 친일 조선일보 못지 않게 반민족적인 수구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중심에 서야할 중앙일보 또한 기울어진 지 이미 오래... 몇 푼 되지 않는 일당에 싸구려 태극기를 흔들어대며 선동질하는 몰골 사나운 인간들과 배후를 조종하는 나깽바리, 똥카콜라와 찐따, 쥐한마리에 만원짜리와 김실례 등등... 분노하건대 여러 애국지사들과 독립투사들의 혼령들이 어찌 편히 잠들 수 있을손가. 화염과 분노는 반드시 이년놈들에게 방사되리라. 수정 삭제
한국인 19/03/13 [07:49]
나경원은 출세했다고 도가넘어 정신지체아같은 모습을 어제 보였다. 정치에서 떠나 좋은 가정의 어머니역활을 기대한다. 아무리 쿠데타로 집권안했다고 대통령을 그리 멸시해서야... 수정 삭제
아가리파이터 19/03/13 [09:30]
자유한국당 지지자는 후보를 보지 않고 그 후보가 자신과 사돈 몇 촌 간인지 확인만 하고 찍는다. 이렇게 친인척 연줄이나 떡고물 또는 라면 연줄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지지해 준다. 특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서 다른 세계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 그냥 익숙하게 반복해서 들은 이름에 친근감을 느낀다. 자극적인 말을 하며 설치면 잘하는 줄 안다.

즉, 노동자(국민)의 미래, 한국의 미래, 한반도 미래, 민족이나 통일, 역사니 세계적 이슈 같은 일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자유한국당이 국회 등에서 요상하게 씨버리는 말만 들으면 활력이 생기는 그런 종자들이다. 그런 말을 주워모아 자신의 생활에서도 활용하며 희열을 느끼는 거렁뱅이 수준이다. 그러니 문 대통령처럼 뿌리 깊은 내용이 사골처럼 우러나오는 말에는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트럼프처럼 지적 수준이 낮은 사람이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당연히 이런 걸 혐오해서 지지하지 않는다. 자기 돈으로 밥 사 먹고 자신이 원하는 인물을 고른다. 평소의 행실도 보고 새로운 인물이라도 나름대로 관상을 보거나 정당의 행태 등을 보면서 지지해 준다. 지난번에 지지했다고 계속 지지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정치관을 투영할 정당을 보고, 정당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대체로 도전적이라 정당도 도전적이면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

이미 한국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교육을 많이 받았고 각자 사리 분별이 분명하므로 누가 말로 선동한다고 해서 따라가는 사람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몇 분뿐이다. 특히, 못 살던 시절은 지나갔으므로 작은 금품이나 인맥에도 연연하지 않는다. 자신의 주변에서 선거 때마다 늘 떠오르는 이름은 있지만 유권자는 그로 인해 아무런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선거 때마다 표의 쏠림 현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런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다.

가장 중요한 건 국민(노동자) 개개인이 잘살아야 국민 경제가 선순환되어 가정도 화목하고 사회와 국가도 인정이 넘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힘이 아주 강해야 국회든 정부든 기업이든 사회적 강자가 함부로 설치지 못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국민(노동자) 스스로 이런 강한 힘을 선거를 통해 실현하면 가질 수 있는데 현재의 세력 규모나 개인적인 선호도로 투표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신설된 작은 정당이 일거에 큰 정당이 되거나 정권을 잡기는 어려워도 적정인원이 국회에서 활동하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노력의 한계가 다르다. 적정인원이 당선되면 그들은 왜 국민이 자신들을 당선시켰는지 이유를 알고 자신을 지지해준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다. 이런 국회의원들 때문에 국민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더 나은 삶을 보낼 수 있다. 그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는 방에 앉아서 지켜보면 된다.

국회의원 여러 번 한다고 한국이 급속한 발전을 하는 게 아니다. 그들을 신진으로 막 바꾸어 하늘의 별 따기로 만들어야 한국 정치가 변한다. 자연히 정치인 교체가 일어나고 한국은 새로운 정치 물결이 흐르고 기존의 사고로는 살아남기 어렵게 된다. 유권자가 해야 할 일은 이런 것들이다. 정치판의 물은 유권자가 가는 것이지 정치인이 가는 게 아니다. 정치인이 정치 무대에서 연출한 결과에 따라 유권자가 재신임하고 말고 결정한다.

단순히 국민이 주인이라는 생각 이전에 주인의 역할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반 정도가 바뀌어야 새로운 물결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이미 이름을 알고 있는 국회의원은 모조리 낙선시켜야 한다. 이름의 유명세는 국민에게 하등 유용할 게 없고 수차례 연임은 시건방과 간땡이만 크게 만든다. 거대 정당도 인원수가 팍 줄어봐야 더욱 정신 차린다. 국민을 대신해서 국민이 원하는 일들을 찾아내 해결하는 국회의원이 진정한 국민의 심부름꾼이다. 주둥아리로 씨버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고 국민에게 직접 돌아오는 게 있어야 한다.

국회의원의 행동이 딴지를 거는 것인지, 권력 남용을 막는 행위인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행동인지 등을 분별하지 못하는 국민은 없다. 그들을 탓하기 이전에 유권자 자신이 분별의 눈과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대통령과 정부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거렁뱅이 언어로 공격할 때 민중당이 나서 "그 더러운 입을 닥치거라!"고 하는 건 정의감 때문이다. 정의롭지 못한 정당이 존속하는 건 유권자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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