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월 '쌍용'훈련과 5월 '을지태극'연습은 군사적 도발행위"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3/22 [09: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22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실현에 백해무익한 군사적 도발행위는 온 민족의 규탄, 배격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노동신문은 ‘정세악화를 부추기는 위험한 기도’라는 정세론 해설 글에서 “최근 남조선군부가 현 정세 흐름에 배치되는 위험한 군사적 기도를 계속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남조선 군부는 미국과 함께 <동맹>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데 이어 오는 4월에는 <쌍용>훈련을, 5월에는 <을지태극>연습을 단독으로 벌릴 것이라고 광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쌍용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훈련으로 2012년부터 처음 시작해 매년 독수리훈련(3월 실시)기간 동안 실시해 왔으며 올해 4월초에는 단독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대신 내년 5월 ‘을지태극 연습’이 한국 단독으로 실시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군 단독의 태극 연습을 유사시 대비 상태를 점검하는 정부의 을지 연습과 결합해 ‘을지태극 연습’으로 연다.

 

이에 신문은 “이것은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온 민족의 요구를 외면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며 “남조선의 언론과 각 계층 속에서 군부의 호전적 움직임과 그것이 초래할 후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신문은 “상대방을 자극하며 불신과 대결을 야기시키는 그런 위험한 군사적기도가 종당에 어떤 결과를 빚어내겠는가 하는데 대해 모를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묻고는 “정세악화를 부추기는 그 어떤 군사적도발책동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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