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20년(2005년~2025년) 장기적인 국가전망 계획에 위성발사 목표를 세웠다.
이란은 군사 분야에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로 설계 제작한 전투기를 지난 해 말 선보였으며, 잠수함, 강력한 장갑차량의 개발 및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의 개발, 최첨단의 신형 무인 정찰기 및 폭격기 개발, 강력한 전투함선의 개발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 노동신문은 18일 “이란이 올해 3월에 시작된 현 이란 연도에 자체로 제작한 3개의 위성을 쏘아 올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란의 위성발사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9일 이 나라 통신 및 정보기술상은 이에 대해 밝히면서 위성발사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이란의 로케트들이 탄도미사일개발을 위한 위장물이라고 걸고든 미국의 주장을 배격하였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새벽 발사한 자체개발 인공위성 '파얌'이 목표했던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1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새벽 1시 15분 이란의 인공위성이 당초 목표했던 고도인 500Km에 도달하지 못해 궤도진입에 실패를 하고 잔해가 인도양에 추락했다.
이와 관련 이란 언론은 ‘파얌’ 인공위성이 1단과 2단계를 성공적으로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초 목표인 고도 500Km(311마일)로 상승하기 위한 3단 추진에 필요한 속도에 미치지 못해 실패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앞으로 이란은 우주개발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면서 국가전망 계획의 일환인 우주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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