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 이름으로 김진태를 제명한다! 항의시위 대학생들 연행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4/25 [17:1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 창밖에 걸린 현수막 사진제공-강진연]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 창밖에 걸린 현수막, 강진연 학생들은 김진태 의원을 국민의 이름으로 제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강진연]     

 

▲ 강진연 소속 학생들이 김진태 제명을 요구하며 의원실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연]   

 

▲ 경찰들이 대학생들을 연행하려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연]     

 

▲ 경찰이 항의시위를 하던 대학생을 수갑을 채워 연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연]     ©

 

 

25, 오후 4시 30분경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에 강원대학생진보연합(이하 강진연) 소속 대학생들 “518망언 솜방망이 징계로 국민 기만한 자유한국당 해체, 김진태는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강진연은 “518왜곡망언 의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민의를 배반한 자유한국당을 찾아가 당에서 면죄부를 받은 김진태 의원을 국민들의 이름으로 징계하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학생들은 자유한국당 해체와 김진태 의원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했고, 김진태 의원 사무실 창밖으로는 친일매국정당,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518 망언 솜방망이 징계는 무효! 국민의 징계는 김진태 제명이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그러나 시위를 진행한 지 얼마 안되어 경찰들이 시위를 벌이던 학생들을 연행했다. 연행하는 경찰들은 대학생의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을 채우는 등 폭압적인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항의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4명은 춘천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아래는 대학생들의 성명서 전문이다

 

------------------------------아래------------------------

 

[성명서]

 

518망언 솜방망이 징계로 국민을 기만한

자유한국당 해체하고,

김진태는 사퇴하라!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5·18 망언논란을 일으킨 김순례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김진태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지난 214일 당 윤리위원회에서 두 의원 징계를 유보한 지 2개월 만이다. ‘경고조치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로서 징계라고 하기에도 우스운 하나마나한 것이며, 김순례 의원은 여전히 최고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여 민심을 흐리고,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이 자들은 의원직 박탈을 당해도 모자란 자들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시늉만 낸 징계로 도리어 이들에게 대놓고 망언할 자유를 부여하고, 가슴에 공로훈장을 달아주었다. 자신들이 역사를 퇴행시키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반역사, 반민주 집단임을 스스로 명확히 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김진태 의원은 SNS를 통해 "그 행사에 참석한 적도 없고 특별한 발언을 한 것도 없는데 지금까지 고통 받아 왔다"면서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가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속담이 딱 어울리는 한 짝이다.

 

자유한국당은 김학의 특수강간사건 은폐, 박근혜 7시간 은폐, 아들 KT특혜채용비리 등 우리 사회의 온갖 추악한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황교안의 당이다. ‘적폐의 왕이자 박근혜의 다른 얼굴인 황교안이 이끄는 자유한국당은 촛불국민이 이미 심판한 당으로서 반드시 청산해야 할 대상이다. 최근에 강원도 산불을 아랑곳하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반민특위 발언을 비롯한 사대매국적인 행보로 나베라는 별명을 얻은 나경원 의원이나 세월호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모든 이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차명진 전 의원 등의 작태를 보면 자유한국당의 수준과 본질을 알 수 있다.

 

촛불국민이 주인인 나라에 자유한국당이 설 자리는 없다. 세월호, 518을 비롯한 각종 막말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김진태와 같은 구태 정치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찌 보면 자유한국당이 자신과 똑같은 김진태의원을 징계한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일이다. 국민의 이름으로 징계한다! 김진태는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2019424일 강원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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