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북러, 한반도 비핵화 위한 전략적 의사소통, 협동 확인”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4/27 [22:1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연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기관지인 <조선신보>27조로수뇌회담에서 확인된 공동목표와 행동계획이라는 글을 통해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의 의의에 관해서 설명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조선신보> 글에서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 친선관계는 끊임없이 강화, 발전되어 나간다는 것을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세계에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무기인 도검(刀剣)을 서로 선물했으며 동전도 주고받았다. 로씨야에는 칼을 들 때에 악의를 품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상대방에게 돈을 주는 풍습이 있다며 이는 북러 양국의 대외정책 이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북러 양국은 국경을 접한 이웃 나라이며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로부터 전통적인 선린우호 관계를 계승한 러시아는 자주의 기치를 드는 북에 있어서도 전략적 동반자의 관계라면서 <조선신보>조로의 협력관계 강화를 특징짓는 이념의 하나는 <다극화>2000년 채택된 조로 공동선언은 조로의 협력 강화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 이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 존중, 호혜적인 협조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듬해 8월에 채택된 조로 모스크바선언에서는 두 나라가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의로운 새 세계구조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을 천명하였다. 이는 당시 <세계의 일극 체제>를 제창하던 미국의 단독주의외교에 대한 대립 축으로서 제시된 대외정책 이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조선신보>는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주된 의제로 된 조선반도 비핵화는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무대로 삼고 군사위협을 부단히 감행함으로써 주변대국들에 대한 압력과 견제를 합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 정책을 배격하고 중단시키는 과정으로 된다면서 이는 로씨야의 이해관계와 밀접히 결부된 문제이며 뿌찐대통령이 응당한 관심을 돌려 풀어나가야 할 외교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로 인하여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합의 없이 끝나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른 것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며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조로 수뇌회담에서는 조선 측의 정세판단과 정책적 결단에 대한 로씨야 측의 이해와 찬동이 표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푸틴 대통령이 연회 축하연설에서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을 해소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계속 호상 협력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확언한 것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조선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 전에 로씨야가 현안 문제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북러 정상이 직접 대화하고 국제사회의 초점이 집중된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동에 대하여 확인한 의의는 자못 크다정의로운 새 세계건설의 동반자인 조선과 로씨야의 쌍무적 협조가 오늘의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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