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 WMD 프로그램 전체가 안보리 결의 위반”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29 [15: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 국무부가 북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전체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본다고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8(현지 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4, 9일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폼페오 장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이 집중하고 있고,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폼페오 국무장관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북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평화적으로 종식하기 위해 협상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제재는 북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이 평화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의 미사일 발사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의 평가가 다르다는 지적과 관련한 질문에는 이 문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국가 안보 현안 중 하나라며 북과의 대화와 논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답을 피했다.

 

이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북의 비핵화 약속이고, 폼페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보느냐는 질문에, 발표할 게 없다며 미 행정부는 이번 발사에 대한 분석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관계와 지속적인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등의 의견이 다르다. 지난 25일 볼턴 보좌관은 북의 발사가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트윗을 통해 작은 무기들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기자회견에서는 내 사람들은 위반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르게 본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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