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과 대화에 앞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트럼프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30 [17:43]  최종편집: ⓒ 자주시보

 

지난 4일과 9일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정부 안에서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결의안은 북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장관 대행도 29일 기자들에게 분명히 하겠다. 이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 그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라고 말해 볼턴 보좌관과 견해를 같이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는 내 사람들은 위반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르게 본다고 볼턴과 견해가 다름을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발표할 게 없다며 미 행정부는 이번 발사에 대한 분석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행태다.

 

미국 내에서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는 것은 유엔 안보리 위반으로 해석하면 바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열어서 대북 제재를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시정연설에서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 수 없는 세력들에게 있어서 제재는 마지막 궁여일책이라 할지라도 그 자체가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인 것만큼 결코 그것을 용납할 수도 방관시할 수도 없으며 반드시 맞받아나가 짓뭉개버려야 합니다라고 밝혀 미국의 제재를 더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런 의지는 북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 호를 미국이 압류한 행위에 대해 다방면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미국이 북에 대한 새로운 제재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행동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속에서 미국이 지난 4, 9일 북이 발사한 미사일을 문제 삼아 새로운 제재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북미 간에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려워하기에 북의 미사일을 작은 무기들이라고 말하며 유엔 안보리 위반으로 규정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될 때마다 북과 다시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계산법을 만들어 북과 공유를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계산법을 만들기도 벅찬 상황일 텐데, 여기에 선결 조건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미국 내에서 북에 대한 단일한 입장을 가지고, 대통령의 의중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미국 내의 복잡한 상황부터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미국 내 교통정리를 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엘 위트 38노스 국장이 조언대로 볼턴을 비롯한 강경파들의 말을 무시해야 한다. 아니 볼턴을 당장 해고하는 것이 미국을 위해 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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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19/05/30 [18:27]
누가 머라 하든 결과가 중요하다.. 결국 트럼프든 각료가 됐든 북과의 담판의 결의가 없다. 수정 삭제
딮스테이트 19/05/30 [19:06]
북미관계가 생각보다 심각히 틀어지고 있어요. 정부가 확고히 나서도록 총력해야..언젠가이긴하나 곧 무력마찰이 있을수도.. (부시는거외엔 정책없는) 미국군인들이 중구난방 아닙니까? 사태를 엄중히 봐야..강의원,참사관 가차없이 처리하고 미국대처에 총력해야.. 수정 삭제
구더기 관찰사 19/05/31 [11:41]
▶ 볼턴이나 폼페이오 등을 해고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고 트럼프를 치워야 한다. 오늘 밤 조선이 수소탄 장착 ICBM 2발을 워싱턴 D.C.와 맨해튼에 발사해 버섯구름을 몽실몽실 피워올려 연방정부에서 떠들던 넘들을 숯이나 통구이로 만들어 더는 대가리를 굴리고 주둥아리를 씨버리지 못하게 하고, 맨해튼 투기꾼들도 환율을 장난치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상계관세도 아예 사라지게 만들어야 한다. ▶ 오늘은 트럼프가 어젯밤 자다가 마누라에게 발로 차였는지 그 분풀이를 멕시코에 했다. 중남미든 중동과 아프리카든 불법 이민자들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가는데 그동안 시비가 많았고, 국경장벽까지 설치하고 멕시코가 그 비용을 부담하라고 난리굿을 떨었다. 멕시코가 콧방귀만 뀌고 있으니 열 받은 트럼프가 멕시코산 전 수입품에 대해 6/10일부터 5%의 관세를 적용하고, 불법 이민자를 줄이거나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으면 7/1일부터 10%, 8/1일부터 15%, 9/1일부터 20%, 10/1일부터 25%를 적용한다고 한다. ▶ 그간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신해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로 FTA 재협상을 하고 각국이 의회 비준 절차에 들어갔는데 트럼프가 이것을 의회에 던져주고 돌아서서 위와 같이 발표했다. 아마도 멕시코 당국은 모든 공산품에 대한 즉각적인 미국 수출금지, 모든 미국 제품 수입금지, 모든 미국인 입출국 금지, 모든 미국 투자금 회수, 조선으로부터 수량이 확인되지 않는 중·단거리 수소탄 장착 또는 일반 미사일 수입, 그 발사 요원과 핵배낭을 지참한 특수부대원 20,000명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미사일 등이 도착하기 전 모든 중남미 마약 단체 보스를 초청해 휴대용 로켓탄 등 각종 무기를 지급하고 조직원을 동원해 미국에 불법 입국을 원하는 모든 중남미, 중동과 아프리카 등의 수천만 이민자와 함께 미국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멕시코는 모든 미국 국경을 개방하고 미국에서 입국은 막을 예정이다. ▶ 물론 미국에 원한이 많은 IS, 알카에다, 보코하람, 헤즈볼라 등 모든 국제 테러단체도 추가로 동원해 1차로 미국에 빼앗긴 국토 수복 작전을 전개하고, 여유가 되면 그 지역만큼 추가로 더 전진해 접수할 예정이다. 이 경우 시카고와 애틀랜타를 경계로 미국은 동부지역만 남게 된다. 그러면 조선이 남은 미국을 접수할 때 수소탄 장착 ICBM 등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다. ▶ 이 소식을 듣고 조사해보니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 잭슨빌, 애틀랜타, 샬럿, 내슈빌, 루이빌, 신시내티, 인디애나 폴리스, 콜럼버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뉴욕과 보스턴에 1차로 20발만 동시에 골로 보내면 아마 항복할 것이고, 소식이 없으면 추가로 중형도시 20개를 작살내면 된다. 이건 뭐 코 푸는 것보다 더 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 ▶ 굳이 볼턴을 해고하고 말고 하면서 트럼프와 대화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트럼프가 멕시코를 건든 건 조선에 절호의 기회가 된다. 일단 동부를 이렇게 접수한 다음 멕시코와 협상해 로키산맥을 기준으로 동부와 서부를 바꾸면 조선에서 다니기 편리하다. "미국 서부지역, 조선에 편입되다" 이런 기사가 뜨는 날이 머지않았으니 기대하시라.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9/05/31 [17:54]
▶ 저승사자 뮬러 특검이 작성한 조사보고서에 대해 왈가불가 말이 많아 그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트럼프의 명줄이 길다 짧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 이유는 염라대왕(의회)이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라 했다. 이 기자회견을 본 미국인과 세상 만인은 트럼프의 명줄이 짧을 수도 있다고 여겼다. 이에 열 받은 트럼프는 자신의 명줄이 길다고 해주지 않은 저승사자를 맹렬히 비난했다. ▶ 트럼프는 인간의 명줄에 대한 저승사자의 의견을 들어보려 초대했었고 저승사자는 돈 봉투를 기대하고 가지 않았다. 근데 트럼프는 저승사자가 돈 봉투를 요구하기에 뒈진 인간을 데려갈 때 노잣돈을 많이 챙겨 먹을 것인데 또 달라냐며 거절했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의 명줄이 길다고 단언하지 않았다고 한다. ▶ 이에 대해 저승사자는 트럼프의 명줄이 길다는 확신이 있었으면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 했다. 결국 트럼프의 명줄을 알아보려면 염라대왕에게 물어봐야(탄핵)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자 트럼프는 그런 질문은 더럽고 추잡하고 역겨운 것이며 '건강한 대통령 괴롭히기'라고 불평했다. ▶ 질문은 하(下) 염라대왕이 하고 답변은 상(上) 염라대왕이 한다. 하 염라대왕이 명줄이 다 된 인간만 물어봐야 하는데 명줄이 긴 인간을 물어보면 똥바가지를 뒤집어쓴다. 그래서 물어보기 싫은 것도 있고, 한국처럼 물어보라고 국민이 연일 난리 치는 것도 아니다. 특히, 상 염라대왕은 트럼프에게 돈 봉투를 받아 무조건 명줄이 길다고 답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저승에서도 돈 봉투에 약한 문화가 있는 모양이다. 그러든 말든 복잡한 과정을 거칠 것 없이 안중근 의사처럼 누가 나서 치워버리면 될 일이다. 저승에서 부정부패 문화를 없애려면 저승사자가 독립적으로 결정해서 데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상 염라대왕은 돈 봉투나 어떤 관계 등에 연연하지 않고, 인간들의 프로파간다에도 넘어가지 않는 엄격함이 있어야 한다. 미국의 염라대왕들은 모두 나이롱 염라대왕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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