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근 북 외무성국장 “미국 우리의 경고, 결코 빈말 아님을 알아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27 [11:16]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에서 북미 대화가 열리자면 미국이 올바른 셈법을 가지고 나와야 하며 그 시한부는 연말까지라고 다시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권정근 북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 담화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권 국장은 담화에서 미국이 쌍방의 이해관계에 다 같이 부합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화 재개를 앵무새처럼 외워댄다고 하여 조미 대화가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미국에 대해 비판했다

 

계속해 권 국장은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 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국장은 미국이 지금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있을 작정이라면 시간이 충분할지는 몰라도 결과물을 내기 위해 움직이자면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는 못할 것이며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했다.

 

권 국장은 담화에서 남측의 북미대화 '중재' 노력과 관련해 한마디 하고 싶다조미 대화의 당사자는 말 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미 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미국 대통령 사이의 친분 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 있다. 우리가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조미 사이에 이미 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 앉아 하게 되는 것만큼 남조선 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권 국장은 밝혔다.

 

이어 남조선 당국자들이 지금 북남 사이에도 그 무슨 다양한 교류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그런 것은 하나도 없다. 남조선 당국은 제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국장의 이 같은 담화는 북이 최근 미국과 우리 정부의 행보를 겨냥하고 비판한 것이다.

 

최근 미국은 폼페오 장관과 국무부가 연일 북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협상의 전제조건은 없다는 말을 했다.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은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서 말로만 북미대화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북이 경고를 한 것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세계 주요 통신사와 한 서면 인터뷰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남북 간에도 다양한 경로로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북이 남측 정부가 기본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이행하지 않고, 어설프게 북미 간에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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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자 19/06/27 [11:59]
그야말로 정곡을 짚은 명쾌한 담화문이며 가장 올바른 해법이 아닐 수 없다 어벙이각하께서는 그저 숟가락 하나들고 밥상근처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노벨 펴화상에 대한 허몽은 하루속히 접으시고 민족자주통일에 대한 진솔한 자세를 먼저 갖추세요 그리고 우리매국당과 교활한국당 폐기처분부터 깔끔하게 하셔야지 수정 삭제
트럼프는 극한 상황을 이겨내야 산채로 통구이 될 영광을 19/06/27 [14:10]
▶ 나는 조선 외무성 최선희 국무위원 겸 제1부상과 권정근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 발표하는 내용을 참 좋아한다. 말이든 글이든 완전히 똑소리 나게 시원시원하게 하니 만병이 저절로 치료되는 기분이다. 백두산에서 도를 닦고 내려온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 인간 같잖은 강간범 트럼프, 내용도 없는 말을 비비 꼬며 하는 폼페이오, 개 짖는 소리 같은 볼턴 등이 씨버리는 말만 듣다가 이들의 말을 들으면 천하가 평온해지는 기분이 든다. 미국과 한국 관료들은 조선에 가서 말하는 것부터 배우고 정치를 하든 말든 해야지 개나 소처럼 짖어대면 기분만 잡친다. ▶ 보도 내용처럼 소상히 알려줘도 양아치들이 기본 상식이 없으니 알아먹기도 어렵겠지만 졸개들이라도 봐서 알아서 챙겨 주든지 해야 할 것이다. 이넘들이 얼마나 웃기냐 하면, 트럼프는 어느 날 갑자기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한다고 난리법석을 떤 뒤, 굼벵이 같은 항공모함 전단과 전략폭격기 등을 이란 근처까지 가도록 배차하고, 한다는 소리가 이란과 대화하고 싶다는 말뿐이다. ▶ 중국에도 어느 날 갑자기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무역적자, 기술 도둑, 기술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보호, 미국에 투자 제한, 미국 기업의 핵심 부품 판매 금지, 법률 개정 요구, 시장 개방, 화웨이 등 관련 기업 제재, 화웨이 부사장 체포 및 인도 요청 등, 씨벌넘이 무덤에 갈 때가 다 되었으면 조용히 기어들어 가면 될 일을 온 살림살이를 다 끄집어내 난장판을 만들어 정신 어지럽게 만들어 놓고선 한다는 말이 G20에서 만나자는 말뿐이다. ▶ 조선 지도자가 회담을 하기 위해 66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4,000km를 달려갔는데 사전 협의한 내용은 걷어치우고 갑자기 뭔 빅딜 이야기를 꺼내며 빨가벗으라고 하니 회담이 결렬될 수밖에 없었고, 훗날 조선 지도자를 희롱한 죄를 물어 산채로 통구이가 되는 처벌을 받을 것이다. ▶ 하는 꼬라지가 전부 강간을 밥 먹듯 하던 시절에 써먹던 그런 양아치 짓을 외교에도 적용하면서 '거래의 기술'이라며 자랑하고 있다. 전면 대북 제재를 해도 참아주니 공짜인 줄 아는데 앞으로 천백 배로 갚으려면 눈까리가 튀어나올 것이다. 2억 도의 불과 열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100층 빌딩이 무너질 때 깔려야 하고, 원자력 발전소 방사선을 마셔야 하고, ▶ 산불에서 뒹굴어야 하고, 영하 50도에서 맨몸으로 버텨야 하고, 똥물이 밀려 닥치는 대형 쓰나미에서 헤엄쳐야 하고, 대형 지진이 일어나면 1km 정도 높이에서 떨어져야 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굶주려야 할지 모른다. 이 모든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산채로 통구이가 되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매사를 직접 하고 싶어 하니 뒈지기 전에 전부 해볼 만한 일일 것이다. 수정 삭제
ㅇㅇㅇ 19/06/27 [22:49]
지금 한국 여론은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는 쓸때 없는 참견 말라. 북핵 문제는 북미 간의 문제이다. 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고 좀 논란이 있습니다. 아마 북한이 얼마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에서 했던 북한의 선 핵포기 주장 때문에 화가 나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문재인의 이랬다 저랬다 행동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바로 몇일전에는 북한이 영변핵시설만 폐기해도 미국이 일정부분 제제를 해제해야 한다는 북한의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때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트럼프가 친서에서 북한에 호감을 표시해서 마치 트럼프가 북한의 입장을 받아들일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지만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보듯이 트럼프는 북한의 대규모 무차별 사찰 CVID 입장을 쉽게 바꿀 사람이 아닙니다. 머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그때 미국 의회 때문에 못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그건 트럼프가 이란 공격에 이란인 100명 정도 사망 때문에 이란 공격을 철회했다 같은 트럼프의 자신을 선하게 꾸미는 심리전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트럼프가 볼턴 폼페이오 이런 사람들을 주위에 두고 있는건 이들과 생각과 목표가 똑같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와 미국은 북한을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서 고립시켜 경제 제제 강화와 군사적 공격 협박을 하려 했고 김정은 위원장님의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외교로 바로 2017년에도 있었던 군사적 협박과 제제 강화가 약화되었습니다. 또 트럼프는 친서 내용으로 북한에 호감을 표시했더라도 그건 협상을 위한 속임수일 뿐 절대 CVID의 입장에서 쉽게 바꿀 사람이 아닙니다. 영변핵시설 폐기만으로 미국이 제제를 일부분 해제해야 한다는 것을 북한 단독이 아니라 한국 중국 러시아와도 협력을 하여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친서에서 북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서 마치 북한의 입장을 수용할것 처럼 하였다고 해도그건 속임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절대 트럼프와 미국을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의회 때문에 못했다? 사우디를 보면 언론인 암살 사건으로 의회가 트럼프에게 사우디와 협력을 하지 마라고 법을 통과시켜도 거부권을 행사하고 사우디에 핵 기술 이전하려고 하고 예멘 내전에 미군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하노이 회담을 받지 않은것은 미국 의회 때문 일본 때문 이라는 한국 내 일부 진보층들 생각은 너무 단순해서 위험하고 트럼프는 절대 CVID에서 쉽게 물러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 단독으로 미국과 협상을 하겠다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삭제
2020년통일해라 19/06/28 [00:13]
늦은감이있지만 내년2020년에는 어떤방식이든 무조건통일해야한다 .그래야 우리민족이 부강하고 강대한나라가될수있다. 베트남식이든 독일식이든 상관없이무조건 통일해야한다 우리내부 매국역적눔덜은 모조리색출해서 무자비하게 처형해치워야하고 통일후천년간은 남쪽출신은 중앙정부진출을 법으로금해야한다 수정 삭제
jayu 19/06/28 [23:34]
조선이 문정부를 이렇게 비난해서 얻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수정 삭제
선지자 19/06/29 [09:58]
우리가 인정하든 말든... 북한은 '미국과 맞설정도로 강한 나라'임을 보여주는거지요. 빈말은 안한다고 오래전부터 누차 반복해오는 나라니깐..우린 두고 보아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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