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비로운 힘"
황선
기사입력: 2019/06/30 [23:5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6월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나고 회담을 진행했다.     

 

 

신비로운 힘

 

황선(평화이음 이사)

 

 

탄약을 녹여 꽃을 피우는 

그 힘 말이지.

지뢰를 걷어

보드라운 황톳길을 되살리는

힘.

 

때로 평화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오고,

때로 평화는

진도6 지축을 흔들고,

때로 평화는 

먹구름을 가르며 탄도미사일을 타고 오고.

 

그러나 알고보면

평화는,

 

눈물을 삼키며 지킨

겨레를 향한 맹세,

가장 아름다운 인류의

믿음과 신념이

쌓는 탑.

70년 전쟁 내내

한번도 내리지 않은 

자주의 깃발로 뿌린 

노래의 씨앗.

 

그 어떤 노도라도 순하게 다스려

새 시대를 열

신비로운 힘.

철조망도 녹이는 심장과 심장의 박동. 

과연 신비로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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