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금 친일친미 해야 할 때” 드러난 자유한국당의 본색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7/22 [17:06]  최종편집: ⓒ 자주시보

 

2018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 전 경기도 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에 색깔론을 펼치며, 친일친미를 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김 전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민정수석 등을 거론하면서 일제시대도 아닌데, 항일죽창투쟁 선동하고 있다며 이들은 우리민족끼리 친북 주사파라고 규정했다.

 

김 전 지사는 더 나아가 지금은 우리나라가 마땅히 친미, 친일을 해야지, 친북 친공을 해서 되겠습니까”,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 아닙니까?”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김 전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자유한국당의 본색을 단적으로 드러낸 말이다.

 

자유한국당의 뿌리는 바로 이승만의 자유당이다.

 

해방 후에 가장 취약한 정치적 기반을 갖고 있던 이승만은 미군정의 지지와 친일 세력을 기반으로 해서 정권을 장악했다. 자유당이 나중에 박정희 공화당, 전두환의 민주정의당 그리고 지금의 자유한국당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게는 태생적으로 친일친미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익보다 늘 미국과 일본을 위해 일 해왔던 자들이 이번 일본의 경제공격으로 감춰뒀던 친일의 본색을 전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공격에 대해 일본에 대한 비판은커녕 오히려 일본을 감싸 온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내년 총선이 한일전이라고 하지 않는가.

 

김 전 지사는 더 나아가 노골적으로 친일친미를 선동하면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세상이다.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하게 되면 자신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니 모든 것을 다 동원해 남북의 화해협력 시대를 가로막고 친일친미세상을 만들자고 선동하는 것이다.

 

오히려 잘 되었다.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를 탄핵했다. 그때 해체시키지 못한 자유한국당을 이번 기회에 아예 우리나라에서 들어내야 한다.

 

아베 규탄 투쟁을 넘어 일본의 이익을 더 앞세우는 정계, 언론계, 경제계, 학계의 친일 잔존세력들을 이참에 다 쓸어버리자.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민족 자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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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위기를 세 가지 기회로 활용해야 19/07/23 [10:05]
▶ 요즘 언론이 자유한국당을 너무 띄워준다. 국민이 이미 평판하지 않는 정당을 부각해 비난하게 하고 동정표만 받아도 다수당이 되겠다. 친일과 친미니, 친북 주사파를 언급하며 지네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언론이 대대적인 보도를 하고 있으니 원하는 걸 다 얻은 셈이다. 온갖 헛소리를 씨버리며 시선을 끌려는 강간범 트럼프 전략과 똑같다. ▶ 오늘날 일본 사태는 트럼프 재선과도 연관되어 있다. 일본에서 일을 벌이고 한국이 곤욕을 치를 때 트럼프가 등장해 해결하는 그런 시나리오가 내년에 예정되어 있으니 그때까지 한국은 곡소리를 내야 한다. 트럼프가 재선 유세에서 자랑하려는 거리 때문에 한국 기업이 희생당하는 케이스다. ▶ 한국이 어리석게 그렇게 당할 수 없으니 한국 정부는 이 기회를 통해 한미 동맹을 파기하고 주한 미군 철수를 명령해야 한다. 이것은 성동격서 전략이고 이이제이로 위기를 모면해야 하고 미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된다. 이런 게 더 큰 위험을 유발할 우려를 할 수 있지만 위험이 클수록 해결책이 의외로 더 쉬울 수도 있으니 미리 포기하거나 겁먹을 필요 없다. ▶ 즉, 트럼프, 너 죽고 나 죽자고 나서면 절대 함께 죽으려 하지 않을 것이니 서로 사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트럼프는 재선에서 승리하고 한국은 주한 미군을 철수하면 되는 것이다. 단, 주한 미군 철수는 재선 전에 종결해야 한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신속히 풀지 않으면 주한 미군을 강제로 철수시켜야 한다. 그래도 버티면 조선이 놀고 있는 것도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 ▶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고 일본을 굴복시키거나 골로 보내고도 자유한국당을 쓸어버리지 못하면 집권 여당의 자질이 없다고 봐야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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