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북 미사일 발사 "실무협상을 앞둔 전술로 생각"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7/26 [11: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실무협상을 앞둔 전술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폼페오 장관은 25일 미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북의 이번 발사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협상 재개 약속을 번복하거나 파괴하려는 움직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폼페오 장관은 북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모두가 협상을 위해 준비를 하려 하고, 상대편에 대해 지렛대와 위험을 만들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폼페오 장관은 “우리는 진전을 위한 외교적 방법과 협상을 통한 해결책이 있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실무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경 쓰지 않으며, 양측 모두 만났을 때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2주’라고 언급하면서 빠른 재개를 희망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과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더 이상의 도발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지역에 첨단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 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하시였다고 26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지도한 목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들'에게 경고를 보냈지만 우리에게 '무기강매'와 한미연합훈련을 주도하는 미국을 향한 경고도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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