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 서울 대진연 “표적 수사, 사기조작 사건 당장 중단하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18: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8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이 ‘사기 조작 사건 규탄, 연행 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28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이 ‘사기 조작 사건 규탄, 연행 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사기 조작 사건으로 진보개혁세력분열 일으키는 경찰 검찰 규탄한다!”

 

적폐 청산 투쟁에 앞장선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을 당장 석방하라!”

 

대진연을 향한 무리한 탄압 당장 중단하라!”

 

2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사기 조작 사건 규탄, 연행 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 오전 유선민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서울대진연은 이번 사건은 사기 조작 사건이라 규정했다. 왜냐하면 적폐 세력 청산을 위해 투쟁하는 대학생들이 적폐 세력 청산을 위해 활동하는 정의당 의원에게 협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엄재영 서울대진연 회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은 의도적으로 대진연을 죽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재영 회원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평소 적폐 청산에 앞장서 왔던 단체이다. 친일발언, 극우발언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강력한 규탄 행동들을 했던 대진연이, 무슨 이유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윤소하 의원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단 말인가? 이것은 정당한 활동을 하는 대진연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려고, 대진연의 활동들을 탄압하려고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탄압하면 탄압할수록, 적폐 세력들을 앞으로 더 귀찮게 할 것이다. 의도적인 진보 세력 죽이기, 이간질은 그만하고 지금 당장 유선민 운영위원장을 석방하라고 말했다.

 

김민정 서울대진연 회원은 조작이나 일삼는 한심한 경찰은 아무 관련 없는 유선민 운영위원장을 당장 석방하라고 발언했다. 김민정 회원은 그동안 경찰이 대진연에 대한 폭력적인 연행이나 구속 협박, 과잉 조사와 수사에 대해서도 분노해왔지만 이번 사건은 정말 도를 넘은 행태이고 대한민국 경찰이 한 짓이라기엔 너무나 한심하고 부끄럽다. 지지율이 10% 대로 떨어진 자유한국당과 그 수하인 적폐경찰의 마지막 발악인 것 같다. 대진연의 활동을 제한하려 하고 진보진영을 분열시키려는 경찰의 방해 공작은 정말 시대착오적이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행위이다. 테러 사건이 애초부터 경찰이 조작한 것인지 어떤 정신 나간 극우단체가 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무고한 사람을 잡아넣고 거짓 사실 유포하는 거짓말투성이 경찰, 일제의 앞잡이로서 민중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친일 경찰과 다를 바 없는 그런 경찰, 당신들은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고 경찰에 대해 규탄했다

 

이어 김진아 서울대진연 회원이 울먹이며 말을 했다.

김진아 회원은 눈물이 날 것 같다. 제가 가진 모든 것과 저의 모든 양심을 걸고 이야기하건대 지금 억울하게 조작된 사건 때문에 유치장에 잡혀있는 유선민 운영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다. 태극기 부대가 세월호 집회를 막무가내로 방해하고, 리본을 달고 있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화가 나는 상황에도 '그래도 그들도 우리 민중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누구보다도 민중과 국민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사회와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겠다. 민중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겠다. 매일같이 다짐하며 순간순간에 거짓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사람이 태극기 부대와 극우세력을 어렵게 하기 위해 거짓으로 일을 꾸몄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가 무엇을 위해 진보 세력을 이간질하고, 증거를 조작하며 탄압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정말 억울하고 마음이 아프다. 경찰은 지금 당장 유선민 운영위원장을 석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28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이 ‘사기 조작 사건 규탄, 연행 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28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이 ‘사기 조작 사건 규탄, 연행 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최예진 서울대진연 대표는 대진연에 대한 무리한 공안 탄압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을 발언했다. 최예진 대표는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협박이라니 상식적으로 생각 해달라. 유선민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해체, 친일매국세력 청산 투쟁에 늘 앞장서고 늘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아직 아픔이 많이 서려 있는 이 땅을 사람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면 하나라도 더, 한목소리라도 더 낼 수 있게 가장 헌신하여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 나라를, 우리 민족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새 사체를 보내고, 협박 편지를 보낼 만큼 치사하지 않다. 대진연의 투쟁이 증명해준다. 국민의 이익에 반대되는 적폐무리에게는 찾아가서 우리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사람들이다. 직접 찾아가 분노를 전달했던 대진연이다. 이런 치졸한 짓 안한다. 경찰 당국은 더 이상 적폐임을 스스로 인정하지 말라. 공안세력이 대진연에 대한 탄압을 할수록 우리는 자유한국당 더 때릴 것이고 반일투쟁에 더 불을 지필 것이다. 지긋지긋한 이 적폐 뿌리 뽑을 것이다고 발언했다.

 

서울대진연 학생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기자회견을 끝냈다.

 

이어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유선민 운영위원장이 나올 때까지 투쟁할 계획이며, 오늘 밤 9시에 시민사회단체와 규탄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서울대진연 성명서 전문이다.

 

▲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유선민 운영위원장이 석방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아래-------------------------------------------

 

경찰의 무리한 대진연 탄압 사기조작사건을 규탄한다!

 

 

오늘 아침 영등포 경찰서에서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협박 혐의로 압수수색 및 체포를 진행했습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적폐청산 투쟁 자유한국당 해체 투쟁의 가장 앞장에서 싸워온 대진연이 자유한국당 규탄의 목소리를 함께 외치는 정의당 원내대표를 협박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올해 출범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자유한국당 규탄 촛불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적폐청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운영위원장 역시 가장 헌신적으로 앞장서서 활동한 회원입니다.

 

이번 협박사건을 대진연으로 몰아가는 것은 자유한국당 규탄, 적폐청산으로 단결하는 진보개혁세력을 분열시키기 위한 책동이며 대진연을 향한 명백한 탄압입니다. 대진연을 표적수사하기 위해 무리한 탄압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검찰과 경찰은 당장 대진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적폐청산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경찰의 무리한 대진연 탄압 규탄합니다!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 즉각 석방을 촉구합니다!

 

 

2019. 7. 29.

서울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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