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조작사건으로 대학생단체 탄압 규탄한다!
대학생통신원
기사입력: 2019/07/29 [22: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통신원

 

29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이하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이 윤소하 의원 협박건으로 체포됐다. 지난 7월 3일, 윤소하 의원실로 흉기와 죽은 새가 담겨 있는 소포가 배달됐다. 당국은 서울 대진연 운영위원장이 이 소포를 보냈다며 연행해 간 것이다. 대진연은 "자신들이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이는 우리가 하는 적폐 청산 활동을 탄압을 하는 것이다. 명백한 조작사건이다. 진보 세력 분열을 일으키는 것이다"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후 5시 입장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계속해서 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29일 밤 9시경, 서울 대진연은 다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엄재영 서울 대진연 회원은 "이는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대진연의 활동을 탄압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탄압은 경찰 스스로 적폐임을 자처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항변했다. 계속해서 "탄압하면 탄압 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투쟁할 것이다"라고 발언을 했다. 

 

같은 동아리에서 오랫동안 활동 한 강부희 서울 대진연 회원은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사실인양 떠들어 대고 있다. 유선민 운영위원장은 그 누구보다 밝게 웃으며,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동지"라며 울먹이면서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절대 겁먹지 않는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 뜨겁게 투쟁할 것이다"라며 결의를 다지며 발언을 마쳤다.

 

이종오 경기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도 발언을 이어갔다. "오늘 오전에 소식을 듣고 정의당 윤소하 의원 협박범과 대진연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의아했다"며, "이는 말 같지도 않은 명백한 조작사건"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연합뉴스에 나온 영상은 체형과 생김새가 전혀 달랐다"며, "이러한 조작사건을 벌인 당국을 엄벌에 처하게 하겠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구산하 서울 대진연 회원은 "너무너무 분해서 눈물이 치밀어 오른다. 정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을 왜 잡아간 것이냐"고 발언을 진행했다. 또 "언론은 속보로 운영위원장의 삶과 존엄, 인생을 짓밟았다. 경찰이 조사하는 것은 자기가 써놓은 각본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 고 분노의 발언을 했다.

 

윤태은 대진연 선전위원장은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던 사람이 30대 남성으로 바뀐 것이 어이가 없다."며 "'경찰서에 전화해보면 3.1운동의 정신을 뒷따르겠다. 김구 선생님의 뜻을 따르겠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러한 조작 사건이 과연 3.1운동, 김구 선생님의 뜻을 따르는 거냐" 라며 경찰에게 물었다. 계속해 "대진연은 뒤에서 몰래 협박하는 게 아니라 앞에서 당당히 전범기에 불을 지르고, 아베를 조롱하고, 트럼프를 규탄하는 단체다"며 당당함을 이야기했다.

 

백지은 서울대진연 회원은 "지난 4.12에 지난 나경원 의원실에 항의 방문 갔던 대학생 중 한 명이다. 대진연은 올해 초부터 적폐청산, 자유한국당 해체, 반일 등에 앞장선 단체였다"고 했다. "범죄자가 우글우글한 자유한국당과 범죄 집단에게도 폭행 등을 하지 않았다. 국민들의 뜻을 모아 오로지 자유한국당에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싸웠다. 그런데 죽은 새, 흉기 등이라니 상상할 수도 없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위원장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며 결의를 밝혔다.

 

이들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언을 이어갔고, 10시에 종료했다.

 

한편 서울대진연은 유선민 운영위원장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1인 시위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학생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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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댓글 남기기 19/07/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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