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출발...“민족자주, 평화통일, 친일적폐청산”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8/09 [09:2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가 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 평화행동)     © 편집국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가 8일 오후 330분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로 20기를 맞이한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는 역대 최대 인원인 502명이 참가해, 부산, 울산, 대구, 대전, 평택, 서울 등에서 78일 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일제의 침략 지배 및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 일본의 재무장과 군사대국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친일적폐 조중동과 자유한국당 해체, 한반도 평화 위협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결정구조 이원화, 식물노조법 도입, 노동개악 중단, 양심수 석방 및 국가보안법 폐지, 8.15 전국노동자대회 1만 조직화로 범국민 8.15 촛불 10만 대회 성사 등의 목표와 구호를 들고 활동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윤택근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0기를 맞이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투쟁을 요구받고 있다통일선봉대 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민주노총이다. 동지애를 바탕으로 한 집단주의를 구현하여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20기 중앙통일선봉대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김재하 부산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 투쟁과 감만동 8부두 세균무기실험실 철거투쟁을 하면서 반일과 반미투쟁을 열심히 하고 있다노동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가 마지막으로 만날 존재는 미국이다. 그래서 자주통일투쟁이야 말로 가장 근본적인 노동해방투쟁이라고 강조했다.

 

▲ 결의발언을 하고 있는 20기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엄강민 총대장.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엄강민 대장(금속노조 부위원장)“(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틔웠지만 미국은 여전히 패권적이고 호전적인 태세로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 막고 대북제재와 전쟁연습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고 이런 미국에 빌붙은 일본은 재무장과 군국주의의 부활을 위해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감민 대장은 일제 식민 지배로 고통 받으며 죽어가고, 일제의 패망 후 미국에 의해 또 다시 죽어간 노동자 민중들을 잊지 말자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 아래 노동자가, 민주노총 20기 중앙통일선봉대가 투쟁으로 치욕의 역사를 끝장내자고 결의를 밝혔다.

 

▲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대학생, 농민, 국민주권연대 통일선봉대와 <강제징용 사죄배상! 평화위협 경제침탈! 아베정권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발대식을 마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부산 초량에 위치한 일본 총영사관 앞으로 이동해 오후 7시부터 대학생 통일선봉대, 농민 통일선봉대, 국민주권연대 통일선봉대와 공동출정식을 갖고 <강제징용 사죄배상! 평화위협 경제침탈! 아베정권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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