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문재인 대통령, 이제라도 잇속을 챙겨야 한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12 [17: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방위비 분담금을 받아내는 것이 아파트 월세를 받기보다 쉬웠다는 발언을 했다.

 

이는 올해 한국에서 방위비 분담금을 받아내는 과정을 빗댄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을 바라보는 미국의 입장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호구로 바라보면서, 미국이 무엇을 해도 한국은 어쩔 수 없다는 오만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과 문재인 대통령은 언제까지 한미동맹을 신줏단지 모시듯 살아갈 것인가.

 

최근 북에서 연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남측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지난해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는 <한미워킹그룹>이 만들어지면서 미국이 남북관계를 사사건건 시비하고 발목을 잡으면서 지금까지 멈춰서 있다. 민족 내부의 문제인 개성공단 재가동금강산 관광 문제도 미국의 반대로 진척을 못 시키고 있지 않은가.

 

한미동맹을 우선시하는 결과가 남북관계를 어렵게 만들었고 미국에 무시를 당하면서 엄청난 돈까지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자기도 싫어한다며 왜인지 아는가? 나는 거기에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걸 보상받아야 하고 한국에게 그에 대해 말했다. 나는 그걸 좋아하지 않지만 하라고 말했다. 큰 시험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영역을 한국에 넘기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하므로 나는 그게 좋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은 미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하기로 한 약속이니 중단하라라고 요구했고 한국에 대해서는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미국 때문이 아니라 한국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한국 측에 책임을 떠넘기듯 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만 피해를 보지 않으면 된다는 입장으로 행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한미동맹을 우선시해서 얻을 이득은 없다.

 

이제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한반도를 평화통일의 바람으로 설레게 했던 지난해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정신으로 남북 관계를 풀어나가자.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전격적으로 시작해서 기업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풀고 민족적 단결의 기운을 높이자.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지금이라도 중단하자. 한반도에 긴장이 격화되면 누가 손해를 보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에 한 약속을 지키라고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해결되면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불하면서 미군을 주둔시킬 필요가 없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판문점 정상회담을 결심했듯이 대한민국의 이익, 민족의 이익을 위해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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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황진우 19/08/12 [18:17]
가어이 돈 받아내겠다는 트럼프의 말이 옳기도 하다. 북풍이 뭔가? 반공풍과 다를게 뭐 있는가? 이승만 이래로 반공풍(메카시즘)으로 정권을 잡고 부정부패로 돈 번 것들---국회의원, 상공인, 법, 군---- 그 떨지들 3족까지 모두 재산 몰수해서 돌려주고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 미국과의 동맹을 끝냄이 어떤가? 수정 삭제
황진우 19/08/12 [18:20]
노파심에서 한마디, 문재인이 혹시 트럼프의 꼬임에 넘어가 국민의 세금으로 통일대통령을 꿈꾸는건 아닐지ㅡㅡㅡㅡㅡ 수정 삭제
단언컨대 19/08/13 [02:58]
트럼프와 미국의 무기상들의 생각이 다르다 트럼프는 애시당초 대통령 출마시에 주한미군 철수를 공언하였으며 막상 실천하려고 하니 무기상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빌붙어 배를 채우며 재미를 보던 대한미국의 극우세력들과 집권당국자까지도 주한미군의 철수를 반대하니 트럼프의 속내로서는 그들이 달갑지않고 경멸하기도 했다 (트럼프의는 아베면전에서도 그를 경멸하며 당혹스럽게 했다) 그리하여 결국 트럼프는 작전을 바꾸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주둔비를 대폭 상향시키고 고철무기들까지도 고가에 떠넘기며 무기상들과 함께 잇속을 챙기고 속국수장들의 궁색한 표정들을 즐기고 있다 짐작된다 따라서 지금 문통께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싶다면 주한미군은 철수요청하되 불안하다면 미국과의 동맹관계는 재정비하여 유지하자고 요청하면 된다 수정 삭제
미국무시 19/08/16 [11:39]
미국 무시하고 문통이 북과 손잡고 개성공단 열고 금강산 관광 개시하면서 배포있게 밀고 나가고 계속 그런 식으로 나가면 과연 무슨 일이 생길까요?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말이 있잖아요...깡다구 있게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궁금하네요..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대통령이 한번 저질러보면 좋겠는데.이판사판!!..정녕 그건 기대할 수 없는 꿈인가? 정말 멋진 일이 일어날 것 같다... 하던대로 계속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그 누가 말했었지..틀과 한계를 벗어나야 새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수정 삭제
짜증난다 19/09/09 [18:52]
맞는 말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이승만이라는 작자가 전작권을 미국에게 넘겨서 일단 전작권 환수가 시급하다. 지급 자주 부르짖어봤자 주한미국 철수 안하고 돈은 계속 뜯긴다. 일단 전작권 환수할때까지만 뜯겨주자ㅜ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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