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세월호참사 조작, 대국민 사기극 전면 재수사하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14 [13: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81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세월호참사 보고 시간 조작 등에 대한 김기춘, 김장수, 김관진, 윤전추에 대한 선고 공판이 있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재판장 권희)는 허위공문서작성 등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재난 상황에서 청와대와 대통령에 대한 미흡한 대처가 논란이 됐다. 비서실장으로서 국회에 사실대로 답변하고 잘못했다는 비판 받아들였어야 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장수, 김관진 전 안보실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고,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세월호참사 유가족은 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을 14일 발표했다.

 

유가족은 김기춘, 김장수, 김관진, 윤전추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지켜본 세월호참사의 최고책임자, 박근혜를 보호하기 위해 국정을 농단해 대국민 사기극을 일삼은 자들이다. 박근혜의 세월호참사 7시간의 죄행을 감추기 위해, 박근혜 독재 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문서까지 조작해 진실을 감췄던 자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재판부가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위한 전면 재수사는 이번 재판 결과를 보더라도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세월호 유가족 입장이다.

 

----------------아래----------------------------------

 

김기춘 1년 집유2, 김장수 무죄, 김관진 무죄, 윤전추 8월 집유2

선고 결과에 대한 세월호참사 유가족 입장

 

 

오늘 우리 가족들은 사법농단세력의 횡포를 또다시 몸소 겪었습니다.

피해당사자로 재판방청을 위해 법정을 찾은 가족들을 검색대에서부터 제재했습니다.

부모이기에 포기할 수 없다는 조끼에 쓰여진 글귀가 그렇게 위협적입니까?

 

법정 앞에선 방청권 배부가 끝났다며 피해자 가족들의 입장 자체를 가로막았습니다. 가족들의 항의에 경찰을 불러 끌어내라고 지시하는 등 오늘 ‘30형사부 권희 재판장의 행태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 피해자를 배제시킨 재판 결과가 어떨지 이미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이러려고 권희 재판부는 가족들의 방청을 막았던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권희 재판부의 판결은 솜방망이 처벌입니다.

김기춘, 김장수, 김관진, 윤전추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지켜본 세월호참사의 최고책임자, 박근혜를 보호하기 위해 국정을 농단해 대국민사기극을 일삼은 자들입니다.

박근혜의 세월호참사 7시간의 죄행을 감추기 위해, 박근혜 독재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문서까지 조작해 진실을 감췄던 자들입니다.

304명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했던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이 따위 무죄를 줄 수 있단 말입니까?

 

박근혜 독재권력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눈 하나 꼼짝 않고문서조작으로 대국민사기극까지 일삼은 이번 사건은 세월호참사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박근혜 7시간을 감추기 위해 조작까지 서슴지 않은 자들입니다. 이 하나만을 보더라도 박근혜와 김기춘, 김장수, 김관진, 윤전추 등 국정농단 세력들이 304명 국민의 살인범죄를 감추기 위해 얼마나 감추고, 조작을 일삼았을지 알 수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위한 전면 재수사는 이번 재판결과를 보더라도 꼭 필요합니다.

 

-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에게 솜방망이 처분한 권희 재판부 규탄한다!

- 국정농단, 사법농단 적폐쓰레기들 청산하자!

- 세월호참사 조작, 대국민사기극 전면 재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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