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민족공조 평화경제로 경제침략 분쇄하자”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8/16 [09: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광복74주년을 맞아 민중당이 <민중당 자주통일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광복74주년을 맞아 민중당이 15일 오후 2시 종로 르메이에르빌딩 서측에서 <민중당 자주통일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속에서도 전국의 당원 1천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민중당과 조선사회민주당이 일본의 파렴치한 도발을 온 겨레의 힘을 모아서 분쇄하자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너무나 멋진 일이라며 현 시기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채택된 남북 공동성명이라고 강조했다.

 

▲ 구호를 외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이 대표는 우리 당원들의 전국적인 반일 반미, 민족자주 운동에 앞서온 결과 북에서 이렇게 화답해왔다민중당 당원들께서 판문점선언에 나온 민족자주의 원칙으로 제대로 된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 ‘욱일기 찢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민중당 당원. (사진 : 민중당)     ©편집국

 

이에 당원들은 욱일기 찢기 퍼포먼스로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민중당 최나영 공동대표와 윤민호 광주시당위원장이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일본의 파렴치한 도발을 분쇄하자는 제목의 민중당-조선사회민주당 공동성명을 낭독했다.

 

▲ 민중당-조선사회민주당 공동성명을 낭독하고 있는 최나영 공동대표와 윤민호 광주시당위원장.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민중당 당원들은 민족공조평화경제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우리민족의 힘을 합쳐 경제침략 분쇄하자고 외쳤다.

 

▲ '평화경제'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집회 후 참가자들은 “GSOMIA 즉각 폐기, 평화위협 아베규탄, 자유한국당 국회퇴출, 민족공조 평화경제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 대사관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했다.

 

▲ 집회 후 미 대사관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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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일본의 파렴치한 도발을 분쇄하자!

(공 동 성 명)

 

우리 민족이 일본제국주의의 불법적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된 때로부터 74년이 되였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천년숙적 일본제국주의자들이 과거 우리나라를 불법적으로 타고앉아 저지른 강도적이며 반인륜적인 만행에 대한 피맺힌 원한은 오늘도 구천에 사무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일본군국주의 후예인 아베 일당이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오히려 피비린내 나는 침략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면서 식민지조선에서 감행한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파렴치하게 놀고 있다.

 

군국주의야망에 들뜬 아베정권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남북사이의 관계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으며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근 아베정권이 취한 수출규제조치와 백색국가제외결정은 단순한 경제보복이 아니라 군국주의 부활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현실은 일본의 아베정부야말로 상식도, 이성도, 인륜도덕도,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천하의 가장 추악한 반동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다.

 

일본정부가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최악의 불행과 고통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응당한 배상을 할 대신 오히려 한반도 평화번영을 방해하고 재침략의 전략적 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일본은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 민족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우리는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인 범죄와 침략역사를 부정, 왜곡, 은폐하다 못해 오늘은 군국주의 부활과 재침의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미쳐 날뛰는 일본아베정권의 파렴치한 도발망동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일본은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우리 민족의 대일강경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전 민족적인 반일항쟁으로 과거 일제가 감행한 온갖 피비린 살육과 강탈만행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 말 것이다.

 

2. 일본의 재침략책동에 길을 닦아주는 친일매국역적들의 반민족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위험천만한 도발에 발맞추어 민족단합을 훼손하고 일본반동들의 경제침략을 극구 비호 두둔하는 친일사대매국세력들이 반민족적인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온 민족의 분노한 반일투쟁에 대해서는 외면, 모독하면서 일본의 치 떨리는 과거죄악에 면죄부를 주고 일장기를 흔들며 재침의 문을 열어주다 못해 길잡이노릇까지 자청해 나서고 있는 민족내부의 친일사대매국세력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릴 것이다.

 

3.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본의 재침략 야망을 단호히 분쇄할 것이다.

 

지금 세차게 타오르고 있는 반일투쟁의 불길과 드높은 함성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농락하려드는 일본반동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온 민족의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일본의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려는 결연한 의지의 분출이다.

 

우리 민족은 힘이 없어 맨주먹으로 눈물을 닦던 어제 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며 일본의 위협과 도발책동에 놀라거나 두려워할 민족은 더더욱 아니다.

 

온 민족이 항일의 기치 밑에 떨쳐나섰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 일본의 군국주의 재침략음모를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분쇄해 버릴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일본의 도발과 군국주의재침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공동투쟁, 연대투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민중당, 조선사회민주당

201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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