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외교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 대비 "두 번 바보될 순 없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15:2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8일(현지시간) ‘사람은 두 번 바보 되고 싶지 않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각국 정부가 2020년 11월 3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것이라는 기대는 동맹국과 적대국이 미국과의 협상에 접근하는 방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중국과 이란은 트럼프를 기다리려 한다는 조짐을 보인 반면 일부 외국 관리들은 ‘2020년에 트럼프 패배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폴리티코는 외교관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에 졌다고 가정하고 나서도 여전히 화가 나 있다”며 “다시는 속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은 약 20명의 외국 외교관, 국제 공무원 및 분석가들의 대화에서 얻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폴리티코는 전 주미 프랑스 대사 제라르 아로가 “2016년에는 아무도 트럼프가 선출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사람들은 두 번 바보가 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외교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이며 미국 경제는 튼튼하고 민주당에 결정적인 선두 주자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고 전했다.

 

한 아시아 대사는 “워싱턴 주재 모든 대사관이 ‘대통령이 재선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입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 쪽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리티코는 중국이 2020년 선거가 끝날 때까지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출에 대한 꾸준한 관세를 삭감하면서 베이징은 양보를 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경제를 강타한 제재 조치를 반복적으로 부과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핵 협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폴리티코는 “북은 또 다른 흥미로운 사례”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과 핵협상을 시도했지만 “어느 쪽도 미국의 북핵 프로그램의 종말과 북에 대한 미국의 제재의 종식이라는 궁극적 인 목표를 향한 중대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폴리티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우정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단거리 미사일 시험을 경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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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모든 나라가 트럼프 면상에 똥칠하는 해 - 1 19/08/20 [12:47]
▶ 폴리티코는 트럼프 시다바리 언론이다. 온 세상에 똥칠하는 트럼프가 지지율은 낮고 돈 봉투 많이 챙긴 것 말고는 자랑할 게 하나도 없고 정화조에 들어가는 한이 있어도 재선은 되어야 하는 범죄자라 매일 똥줄이 당기니 제일 팔아먹기 쉬운 외교관을 팔면서 언론을 동원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자국의 이민자를 어떻게 트럼프 지지자로 만들고 있는지 매주 보고해야 한다. 활동이 시원찮아 보이면 보복관세 부과한다. ▶ 멋쟁이 스카라무치가 CNN과 인터뷰하면서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녹아내리는 원자로에 이어, 뜻이 맞는 트럼프 행정부 전직 관리들과 세를 규합하고 있다며 또 물고 늘어졌다. "트럼프는 불안정하다. 행정부 안과 밖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걸 안다. 대안을 찾아보자. 더 많은 공화당원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하면 결국 트럼프를 대체할 수 있는 절차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런 것만 해도 트럼프 허파는 뒤집어지고 입에 거품을 문다. 그런데 트럼프는 강간하거나 다른 나라에 보복관세 부과, 제재, 위협, 간섭, 이간질 등을 하면서도 죄의식이 전혀 없다. AP통신은 베네수엘라 2인자인 카베요(제헌의회 의장)의 부정부패, 마약 밀매 연루 등의 약점을 쥐고 미국이 비밀접촉한다며 이간질하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도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의 해상 봉쇄를 검토했다며 흔들고 있다. 수정 삭제
내년은 모든 나라가 트럼프 면상에 똥칠하는 해 - 2 19/08/20 [12:48]
▶ 더 웃기는 건 미국에서는 도망만 가도 등 뒤에서 총을 쏴 죽여버린다. 트럼프는 홍콩 사태를 톈안먼 사태처럼 다루면 무역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랄을 떤다. 중국은 트럼프가 재선에서 골로 갈 때까지 무역 협상을 끝낼 마음이 없다. 내년에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편의를 위해 보복관세 부과를 하지 않았던 품목에 대해 일주일 간격으로 수출 제한 품목을 줄줄이 발표할 예정이다. 수입 제한 품목도 마찬가지다. ▶ 조선도 격주 간격으로 미국 본토와 태평양 미군 기지를 향해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다. 이란도 한 달에 한 번씩 미국 유조선에 빵구를 낼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아들도 뉴욕과 워싱턴 D.C.를 접수하기 위해 활동할 것이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를 기다리지 않고 공격해 도망가게 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한미 동맹 파기 선언과 주한 미군 철수를 명령할 것이다. 유럽연합은 나토 탈퇴를 선언할 것이다. ▶ 미국이 원조금을 중단한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는 미주기구 불참 선언을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나라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줄줄이 공개 선언에 나설 것이다. 나라마다 미국 수출과 수입을 제한하는 품목을 여러 차례 나누어 발표하고, 트럼프의 비리를 폭로할 것이다. 트럼프의 오줌싸게 놀이나 미성년자와의 섹스 등 야한 동영상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숱하게 올라올 것이다. 미국에서 대형 테러를 몇 개 일으키면서 전 세계가 돌아가며 미국을 여행 유의, 여행 자제, 철수 권고, 여행 금지 국가로 단계적으로 발표하면 트럼프 유세에 신경 쓸 유권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트럼프를 뒷배로 두고 있는 기업체의 근로자가 트럼프 유세장에 참석한 뒤 도장을 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출근으로 인정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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