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민중당 첫 정책당대회 “민중 승리의 발걸음”
김은진 민중당 공동대표
기사입력: 2019/09/27 [11: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이번 주 토요일인 928일 민중당은 경주에서 정책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이어 29일에는 울산에서 민중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합니다.

 

당 대의원대회야 어느 당이나 하는 것이지만 정책당대회는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시작된 진보정당만이 하는 중요한 대중정치 행사입니다. 대중적 진보정당을 추구하는 민중당이 지난 2017년 서울시청 광장 출범식으로 창당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연인원 약 4,000명 이상의 당원이 모입니다. 특히 이번 정책당 대회는 민중당의 강령을 결정하고 2020 총선승리를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28~29일 열리는 민중당 정책당대회 선전물     © 민중당

 

먼저 정책당대회가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당 대의원대회가 2년에 한 번 소집되는 민중당의 최고 대의기관이라면, 정책당대회는 대의원대회와 함께 해당 시기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내는 정치선언과 문화행사, 정책박람회를 첨가한 대규모 정치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진보정당이었던 옛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은 2009~2013년까지 각각 부산, 일산, 광주에서 최소 3,000, 최대 6,000명 규모의 정책당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원총회에 버금가는 행사인 셈입니다. 그런 전통을 이어 민중당에서도 정책당대회를 정치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당은 하지 않는 정책당대회를 진보정당은 굳이 왜 할까요?

 

당원들이 한곳에 모여 당과 정책을 이야기하는 당의 최대 정치회합이며 당의 정책과 노선을 선보이고 당의 기세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그냥 이름만 당원이 아니라, 그냥 당비만 내는 당원이 아니라, 당원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그동안의 당과 정책을 이야기하고 또 앞으로의 당과 정책을 이야기하며 당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함입니다.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민중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당원들이 그 경험과 고민과 대안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또 혁신, 또 혁신함으로써 민중들이 원하는 사회를 조금이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당원들을 격려하고 기세를 드높이기 위함입니다.

 

28~29일에 열리는 민중당의 정책당대회는 다음 네 가지를 목표로 합니다.

첫째 출범 2년이 된 민중당이 그동안 당 조직력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당의 정책브랜드는 어떤 것을 선정하려고 하는지, 국민들 속에서 사랑받는 정치 활동을 어떻게 전개해왔는지, 지금껏 국내외 6만 당원들이 노력해온 일들을 결속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둘째 촛불혁명 이후 최초로 맞이하는 진보적 입법 권력 교체의 장, 2020총선에서 민중당의 사명과 역할을 확인하고 승리를 위한 방도를 토론하고 출마자들과 함께 높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입니다.

 

셋째 촛불혁명 이후에도 여전히 무권리 상태로 신음하는 민중의 삶에 대한 민중당의 높은 책임감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회를 위한 진보적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넷째 한반도 정세가 대전환기에 있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주, 평화, 번영의 새 시대의 개척, 수권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전망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정책당대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먼저 민중당이 새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의제 및 정책 등을 토론하는 12개의 토론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과 계급계층 정당(청년민중당, 노동자민중당, 농민민중당, 빈민민중당, 엄마민중당)이 준비하는 행사만 해도 약 40여 개가 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당원들의 결의대회를 비롯한 민중당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주민직접정치운동을 포함해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사업 보고, 활동 보고 등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농민민중당은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장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빈민민중당 당원들이 마련한 1,000원 바자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원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을 위한 경주관광계획도 있습니다.

 

이번 민중당 정책당대회에서 “2019 민중당 정책당대회 민중승리의 발걸음당원한마당28일 저녁에 열립니다.

당원한마당에는 정책당대회에 참가한 모든 당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입니다.

당원한마당은 2020 총선 출마를 결의한 당원들이 처음으로 당원 앞에서 인사를 하며 2020 총선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입니다.

 

또한 29일에는 김천의 톨게이트 노동자들과 연대 투쟁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중당은 정책당대회에서 촛불 국민과 함께 촛불 국민의 뜻에 따라 일본의 재무장을 저지하고 한미일 삼각 동맹에 편입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당 대회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민중당은 이번 정책당대회에서 적폐 세력들을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을 통해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평화,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국민들의 뜻을 더욱 잘 받드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할 것입니다.

 

민중당 창당 2년은 전체 당원이 모든 현장, 그곳이 어디라 할지라도 민중들이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함께 싸우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아직 민중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까지 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책당대회는 민중당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잘한 것은 무엇인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더 할 것은 없는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민중당은 정책당대회가 이후에 더욱 심기일전하여 국민들의 마음에 쏙 드는 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디를 봐도 민중당이, 민중당 당원이, 민중당의 깃발이 항상 국민들 바로 곁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든든한 동지, 벗이 되겠습니다. 이 땅 어느 곳에서든지 민중당석 자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고, 믿음이 되는 당이 될 것입니다.

 

2019928~29일 민중당 정책당대회, 그리고 민중당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는 당이 되겠습니다.

 

▲ 민중당 정책당대회에서 열리는 다양한 부대행사 소개     ©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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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19/09/28 [09:59]
정말 정치인다운 정치, 정당같은 정당을위한 바람직한, 매우 고급의 정치를 지향하는 좋은 집회로 평합니다. 건승기원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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