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남북관계 교착원인 북에 떠넘기려, 분별있게 처신해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10:0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이 노동신문을 통해 남북관계 교착상태 원인이 남측 당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2일 ‘여론을 오도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얼마 전 통일부당국자는 북남사이의 대화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마치 우리 때문인 것처럼 횡설수설하였다”며 “남조선국방부 장관도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북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조선의 통일외교안보관계자라고 하는 인물들은 북남관계가 불안한 것이 우리가 저들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북남선언들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책임도 ‘남쪽당국에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수작질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매우 불순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는 외세의존과 북침전쟁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위험한 국면에 빠뜨린 저들의 반민족적 행위를 가리우고 내외의 규탄을 모면하기 위한 파렴치한 여론오도놀음”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 근본원인은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당국의 배신적 행위에 있다”며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해놓고 뒤돌아 앉아서는 외세와 야합하여 은폐된 적대행위에 계속 매달리면서 북남관계발전을 엄중히 저해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터놓고 말해서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각종 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바뀌었을 뿐 그 침략적 성격에서는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며 “남조선당국이 외부로부터 끌어들이고 있는 첨단전쟁장비들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근원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상대방을 위협하고 긴장을 부추기는 도발행위를 계속 벌려놓으면서 ‘대화’와 ‘신뢰’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기만행위”이라며 “그것은 동족대결에 미쳐 날뛰며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일삼던 이전 보수‘정권’의 망동과 결코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남조선당국이 교착상태에 놓인 북남관계에 대해 걱정한다면 마땅히 판문점선언을 채택 발표하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깊이 반성하는 자세부터 보여야 할 것”이지만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북남관계교착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 있는 것은 만 사람의 경악을 자아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문은 “남조선에서 지금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부질없는 여론오도행위가 계속된다면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며 “남조선당국은 그에 대해 심각히 새겨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 19/10/02 [10:38]
그들은 정정당당한 정당방위의 당위성을 갖고있다 반면에 상대방 고위 당국자들은 얼토 당토 않은 변명으로 국면호도에만 집착하는 얼간이 허새비들이다 수정 삭제
초심이라고요? 19/10/02 [14:47]
판문점 선언하던 당시의 초심이요?그럼 그런 초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변해서 이런다는 뜻인가요? 잘 모르시네요...노동신문도..남조선 당국에는 그런 초심 자체가 없어요...변한 것도 없고요..남조선 당국은 한결같이 친미 외세 추종 정권이고 통일에는 별 관심도 없다고 봅니다.자주적으로 해보겠다는 발상 자체를 못하는 괴뢰 정권입니다.미국이 북과 대화에 어쩔 수 없이 나서다 보니 그에 따라 장단을 맞춘거지요..무슨... 수정 삭제
썩은 밤에 19/10/02 [14:53]
썩은 밤에서 싹이 틀까? 수정 삭제
卢志明 19/10/02 [21:10]
지금 이상태 즉, 입으로는 평화와 통일을 외치지만, 행동은 분단으로 가는 형극(?) 이는 무엇때문일까? 첫째는 우리나라(남쪽)은 1948년 정부수립 당시서 부터 일본과 미국에 의존했고, 근 70여년이 지난 지금 이 구도를 벗어보려 해도, 온 국민들이 이미 이 체제제 만성이 되어있어 변화를 싫어한다. 가장 좋은예가 지금 흔누리당의 깃발을 들고 온갖 적폐척결을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부류들이다. 이들은 결단코 그 기득권을 내려 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조중동 문화일보 검찰, 그전에는 군부, 기무사, 보안사 등등 수많은 기구들이 미국의 괴뢰 노릇을 했었다. 두번째, 미국의 대 아시아 정책, 즉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면서 한편으로는 경제적 이익을 챙기고, 여기에 무기 팔아먹는 것은 필수이다. 한국은 최대의 봉이다. 노무현때 미국무기 구입이 세계에서 9번째로 낮은 국가였다가 리명박때 천안함 사건이후 2위로 등극(?). 박그네때 1위로 올랐다. 이는 아주 미국이 한국을 봉으로 여기는 지수의 극치이다. 미국이 이 정책을 바꾸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이 형국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다. 막말로 이야기해서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해서 한반도를 통일한다? 이 역시 불가능이다. 왜? 미국은 얼마든지 북한(한반도)를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만일 지금 정부가 미국의 요구를 무시하고 과감하게 남북간의 경제교류, 군사교류를 한다고 치면,...곧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경제제재, 지난번 금강산 관광재개 하려하니까 미국이 북한 방문자는 미국방문 불가판정을 내리듯이. 경제가 망하면 좌고 우고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지 않아도 미국은 지금 문통이 아주 미워서 죽을 판인데, 그래서 미국이 하는 짓은 일단 흔누리당을 적극 지원합니다. 어떻게? 흔누리당을 시켜서 "경제가 폭삭 망했다"라고 아가리질을 시킵니다. 그 다음, 무디스 등 신용평가 기관을 시켜서 한국 신용등급을 마이너스로 발표하게 합니다. 그럼 멋모르는 국민들은 아 !! 문통때문에 정말로 경제 망해 버렸네...하면서 투표에서 흔누리당을 찍습니다. 그다음 미국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고? 그옛날 박정희가 미국의 말을 잘 안듣자 미국이 한국의 원조(지원)를 삭감했다. 그 다음은 그야말로 민족의 피로 얼룩진 손으로 대통령이 된 전두환에게 아주 과감하게 경제 원조(지원)을 하였다. 그래서 전두환 시절 경제가 살아난 것 같은 착각이 들은 것이다. 지금 미국은 또 다시 이전략을 쓰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흔누리당을 똑똑히 보아야 하다. 안그려면 언제 어디서 또 우리 국민이 학살 당할지 모른다. 정말로 정신 차려야한다. 그전에 미국은 필리핀에서 60만명을 학살했다. 일본이 남경에서 30만명 학살한 것은 이도 안난 것이다. 수정 삭제
진짜 고리언 19/10/03 [22:18]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 이걸 가지려니까...저걸 놓아야 하고... 남북정상회담하고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에 민족자주정신이 어찌고, 저찌고하고...근데 돌자마자 한미동맹 영원? 목적이 두개(첫째: 앞으로 갈수있으면 앞으로 간다. 둘째: 뒤로 갈수 있으면 뒤로 간다.) 민족공조위해 미국승인 받아야하구, 미국에 돈주고 미제무기 반입(안사면 왕따되니까)... 이게 앞뒤가 맞아?. 원래 이래? 갈꺼문 가구. 안갈꺼면 안가야지. 시벌 몸종이냐? 조선하구 입맞추고(우리 엄마는 달라도 아빠는 하나야~ 형재지~), 돌아서서 미국에 몸내대구(조선~ 쟤는 질 나쁜 애야, 아젖씨 나 잊지 않았재?)...그꼴보구 일본이 시비허니까(아이구 얜 몸매 억망이네...) 하니까, (흥!~ 니하구 안논다)하구 돌아서구...근데 왕따다. 완전 꼬봉이다. 원래 사는 습관이 이렇다. 정답은 성전환수술 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결심하쇼...수술준비 끝! (공짜루...) 수정 삭제
힘으로정리해치워 ~ 19/10/09 [06:53]
태생부터가 글러먹엇는데 민족성을찾고 자주정신을찾고 주인정신을요구한다는자체가 번지수를 잘못집어도 한참 잘못집은거지 ~ ~ 우리인체도 질병과 건강이 공존할수없듯이 주인정신과 노예정신은 공존할수없는법 ~ 마음 아프더라도 힘으로쳐바르고 정리해치우는게 현실적일거고 적게오백만 많게는천만정도는 처형해치워야 민족의미래가보장되지 그냥덮고간다면 민족공멸의지름길이지 ~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남북관계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