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창당 2주년 맞아 제주도당 창당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10/15 [16: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당이 창당 2주년을 기념하며 제주도당 창당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홍성규 민중당 사무처장 페이스북)     © 편집국

 

민중당이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시도에 지역당을 갖게 된다.

 

민중당은 창당 2주년을 맞은 15일 오전 11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민중당 창당 2주년 기념, 제주도당 창당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당 창당을 선포했다. 명실상부한 전국구 정당으로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최남단에 해군기지, 공군지기지가 들어설 이유는 없다이는 오로지 미국의 군사 전략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이 상임대표는 제주 4.3 항쟁을 미 군정에 의해 저질러진 양민학살로 규정하며 민중당 제주도당 창당은 민중당이 미국의 군사 전략에 제대로 맞짱 떠서 끝장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주 제주도당 공동준비 위원장은 “2년 전 광장에서 민중당 출범식 때 느꼈던 감동과 환희가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오늘로 그 부담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제주도당을 이끌어 갈 간부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민중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새 시대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70만 제주도민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제주도당 1000명의 당원은 일치단결하여 민중주도의 진보정치를 구현해내고 제주 곳곳에 진보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중당은 제주 민중의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도민의 뜻을 거스르는 제2공항 설립 반대 및 제주를 전쟁과 대결의 기지로 전락시키는 제주남부탐색구조대 창설 저지 투쟁을 비롯해 제주에서의 농민수당 도입을 위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당 제주도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1월 말 창당대회를 거쳐 법적 창당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당대회에 즈음해서는 내년 총선 후보를 가시화하는 등 본격 선거체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상규 상임대표, 홍성규 사무총장, 소순관 공동대표와 강은주 제주도당 준비위원장, 양연준 공동준비위원장 등 제주도당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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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민중당 창당 2주년, 제주에서도 드디어 민중당 깃발이 펄럭입니다.

이로써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시도에 민중당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국민들께 진보정치의 생명력과 가능성을 보여드리는 기쁜 날입니다. 전국 6만 민중당원과 100만 지지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2, 민중당은 노동중심, 평화·번영, 자주의 새 시대를 향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사법적폐 투쟁에 앞장서 양승태를 구속시켰고 농민수당을 현실화, 전국화했습니다.

마트, 학교, 건설현장, 공장, 톨게이트 어디든 노동자가 싸우는 곳이면 달려가 함께 했고, 여성과 청년, 도시빈민이 정치의 대상이 아닌 정치의 주인으로 우쭉 서게 되었습니다.

새 시대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70만 제주도민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민중당의 가장 큰 자산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당원입니다.

제주도당 1000명의 당원은 일치단결하여 민중주도의 진보정치를 구현해내고 제주 곳곳에 진보의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1000명의 당원이 1, 10만 도민을 조직해 2020 총선에서 제주를 들썩이겠습니다. 그 힘과 열정으로 민중당은 머지않아 제주에서 집권 가능한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제주도당이 일하는 사람이 집권하는 새 시대를 열어내는 견인차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민중당은 4.3 제주민중항쟁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정당입니다. 우리는 제주 민중의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도민의 뜻을 거스르는 제2공항 설립 강행, 평화의 섬 제주를 전쟁과 대결의 기지로 전락시키는 제주남부탐색구조대 창설을 저지하는 투쟁에 중앙당부터 총력을 기울여 나서겠습니다.

농민수당은 민중당의 전문 분야입니다. 민중당의 주도로 해남에서 시작하여 전남을 비롯한 전국 시·도로 확산되고 있는 농민수당을 제주에서도 현실화하고 제주농민이 어깨를 펴게 만들겠습니다.

 

민중당이 힘을 키우면 민중이 힘을 가집니다.”

오늘 제주도당 창당은 민중의 힘을 백배 천배로 키우는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격려해주시고 함께 손잡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1015일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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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대 19/10/16 [09:37]
떨어지는 떡 고눌로 . 들러리 설거라면 요란떨거 없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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