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불고 있는 ‘백두산 대학’ 열풍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2/06 [16: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혁명전적지를 돌아보았다.     

 

▲ 김정은 위원장이 군마를 타고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하고 있다.     

 

북에서 백두산 대학열풍이 불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혁명전적지를 돌아보고 혁명전통 교양을 강조하면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과 사적지들 마다에는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사상이 그대로 맥박치고 있다.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굴함 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교양을 많이 받아야 한다. 특히 혁명의 지휘 성원들이 수령님과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 활동가들로 자기 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하고 무장하려면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라고 말한 것이 지난 4일 북의 주요 매체에서 보도되었다.

 

그 후 북의 노동신문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연이어 소개되고 있다.  

 

노동신문은 6백두산 대학이라는 기사를 통해 모든 일꾼들은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의 최우등졸업생이 되어 우리 당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와 백두산 군마 등정은 우리 혁명이 나아갈 길, 우리 인민이 간직해야 할 명맥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밝혀주신 것으로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 투쟁에서 비상한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백두의 칼바람을 알면 혁명가가 되고 모르면 배신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백두산 대학을 언급한 뒤에 일꾼들에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를 꽃피는 봄날보다 지금처럼 날씨가 차고 바람이 세차게 불 때 해야 한다며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 듯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선영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 수 있고 또 그 추위가 얼마큼 혁명열을 더해주고 피를 끓여주는가를 체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신문은 현재 과업은 방대하며 조건은 어렵지만, 일꾼들에게 난관을 극복하고 혁명 앞에 지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가려면 백두에서 창조된 굴함 없는 공격 정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호소했다.

 

신문은 당이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백두산 대학을 나올 것을 강조하는 것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사람만이 맡겨진 혁명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제기된 과업이 방대하고 어려운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 나설수록 일꾼들은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을 가야 한다고 신문은 밝혔다.

 

특히 신문은 혁명의 지휘 성원들인 일꾼들이 백두산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의 앞장서야 하며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을 나온 일꾼이라야 혁명의 지휘성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신문은 오르자 백두산으로라는 각 단체 일꾼들의 결의를 소개했다.

 

평양시직맹위원회 일꾼은 시직맹위원회에서는 혁명전통 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 것을 현시기 우리 혁명 앞에 나서는 전략적 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에 맞게 사상교양 사업을 더욱 짜고 들어 진행하여 시안의 직맹원들과 노동계급 모두가 백두산에 오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재령군 농근맹위원회의 한 일꾼의 결의 군 안의 모든 농근맹원들이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에 새기고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도록 하겠다라는 것과 함흥시 여맹위원회회 일꾼의 결의 시안의 모든 여맹원들이 백두의 행군길은 꽃피는 봄날에만이 아니라 칼바람 부는 겨울에도 꿋꿋이 이어가야 할 혁명의 행군길이며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산에 올라야 한다는 굳센 의지와 각오를 가지고 후대들에 대한 교양사업도 참신하게 짜고 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것도 소개했다.

 

이에 앞서 5일 신문은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칼바람 부는 겨울에,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열 번, 백번을 올라 800만의 심장이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고동치게 하고 온 나라 강산에 혁명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영웅청년대군의 힘찬 발구름 소리가 차 넘치도록 하겠다라며 800만 청년 모두를 백두산 대학최우등 졸업생들로 준비시키겠다는 결의를 소개하기도 했다.

 

▲ 2017년, 백두산 혁명전적지 전국 청년학생 답사단이 백두산 정상에서 결의모임을 하고 있다.

 

▲ 백두산 혁명전적지 청년 답사단의 행군 모습 [

 

한편, 북의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는 일반적으로 혜산시에서 출발하여, 보천보 혁명사적지, 대흥단혁명사적지, 삼지연군의 대기념비, 백두산 정상, 백두산의 밀영, 리명수 혁명사적지, 청봉숙영지, 베게봉 숙영지, 곰의골 숙영지 등을 답사한다.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자료에 의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제1중학교 재학시절인 19566백두산 혁명사적지 답사 행군대를 처음으로 조직하고 시작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혁명사적지 답사에는 관심도 돌리지 않고 방해하던 세력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백두산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면서 당의 혁명전통에 대하여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을 발기하였다고 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답사 경로도 직접 짜고, 직접 대오를 인솔하여 첫 답사 행군을 하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혁명사적지, 혁명사적지 답사사업은 주체의 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 강조하며 혁명유적지 발굴과 답사사업을 중시하였다고 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학교 때 시작한 답사 행군 사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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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미친미국 19/12/06 [20:53]
김용옥교수의 좌우를 뛰어넘는 도마복음 강해를 들어야한다. 죽어가는 개인, 사회,국가를 끊임없는 개혁으로, 고단한 과정을통해 생명을 살리고 더 힘차게 나아가는 개인,사회, 국가가 예수가 말하는 '구원'으로 나는 받아들인다. 수정 삭제
백두산 대학은 세계 정치인을 위해 필요하다 19/12/07 [08:20]
▶ 조선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와는 별개로 백두산에 빌딩을 짓고 백두산 대학이라 간판을 붙이고 전 세계 기존 정치인과 신규 정치인이 이 대학을 수료해야 정치에 입문하거나 정치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만 100일간 운영하면 될 것이다. ▶ 생각을 현실화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어느 구더기의 발상을 빌리자면, 뉴욕과 워싱턴 D.C.가 왜 조선의 ICBM 사정거리 내에 있냐는 것이다. 그 사정거리가 12,000km라면 그것보다 훨씬 더 먼 남극의 후진 곳에 있어야 하고 현재 사안이 위중하므로 지금이라도 이사해야 한다고 한다. ▶ 성폭력에 항의하는 노래와 율동이 칠레 산티아고서 시작돼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노래 가사에는, "가부장제는 날 때부터 우리를 심판하는 재판관,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도 잘못이 아니야. 성폭행범은 바로 당신, 대통령" 등이 나온다. 아마도 탈의실에서 란제리를 입어보라 하고 강간한 트럼프를 향한 퍼포먼스 같아 보인다. ▶ 트럼프 막내아들 이름이 배런이다. 트럼프 대선 당시 초등 5학년, 175cm였는데 지금은 196cm로 부모보다 크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칼런 교수는 증언 도중 "왕은 왕의 말이 법이니 잘못을 저지를 수 없지만, 헌법 2조는 트럼프에게 원하는 것을 다 할 권한을 주지 않는다. 헌법에는 귀족 작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이 아들 이름을 배런이라고 지을 수는 있어도 아들을 배런(baron·남작)으로 만들 수 없다"라고 발언했는데 멜라니아가 트윗으로 항의했다. 수정 삭제
ㅇㅇㅇ 19/12/07 [09:48]
고체연료로 인공위성 발사는 별 문제가 안 될수 있지만 ICBM 발사는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미국이라고 대상을 지칭하고 미국을 공격하기 위해서라고 발표하지 말고 외부의 경제 군사적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자위적 수단으로 ICBM 실험을 하였다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삭제
나그네 19/12/07 [11:14]
정신적 사상무장 구호인 위쪽 땅크에 철천지 원쑤 미제를 소멸하라! 란 구호가 왜 사라진 것일까? 수정 삭제
구더기 관찰사 19/12/07 [13:41]
ㅇㅇㅇ/ ▶ 지식이나 경험이 일천해 보이고, 발상력 또한 대가리가 물렁물렁한 구더기 수준으로 보이는 자가 같은 부류의 구더기도 아닌 남의 나라를 왜 자꾸 가르치고 싶어 하는지 참 궁금하다. 조선이 ICBM을 발사할 때 뭐라고 발표하든 안 하든 조선 마음인데 그런 걸 왜 자꾸 이래라저래라하는지 참 이해가 안 된다. ▶ 그렇게 조선 정부의 시애미가 되고 싶으면 직접 가든지 네넘이 좋아하는 친서를 보내거라. 조선 정부가 보지도 않는 자주시보에 같은 댓글을 반복해 달면서 독자를 짜증 나게 하지 말고. 더더욱 웃기는 것은 최근에 조선이 ICBM을 발사한다는 말을 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즉, 트럼프가 강간한 게 중요하지 강간하면서 그녀를 좋아했다니, 사랑했다니, 미워했다니, 싸고 싶었다니 하는 말은 중요한 게 아니다. 특히, 트럼프가 강간하겠다는 말도 요즘 하지 않았는데 그런 말을 하면 강간을 부추기는 게 된다. ▶ 트럼프가 그녀에게 하는 말이 뭐가 중요하다고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 하는 건 참으로 씨잘데 없는 오지랖이다. 트럼프를 향해서 하고 싶은 말을 자주시보에 댓글로 쓰면 그가 보냐? 댓글은 독자가 읽으라고 쓰는 글이지 네넘이 말하고 싶은 사람에게 쓰는 편지지가 아니다. 이런 분간도 할 줄 모르는 넘의 댓글을 매번 보자니 독자가 짜증을 낼 수밖에 없다. ▶ 그렇게 할 일이 없으면 유치원을 찾아가 그들에게 많은 걸 배우도록 하거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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