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국 돌파를 위해 트럼프가 즉시 평양 행을
이흥노 재미동포
기사입력: 2019/12/10 [15: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연말 시한’이 코앞에 다가오자 북측은 여러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나오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리태성 외무성 부상은 미국을 향해 ‘연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상기시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할지 미국의 결심에 달렸다”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이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 선대가 백두산 밀영을 무대로 항일빨치산 활동을 했던 당시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의도가 분명하다. 바꿔 말하면 앞으로 어떤 난관 역경이 닥치더라도 항일빨치산 정신으로 뚫고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진다는 걸 세상에 선언, 특히 미국을 향해 던지려는 메시지라고 봐야 맞다.

 

7일, 북이 선제적 조치로 폐기됐던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고  성공적이었다는 보도가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타전됐다. 위성 발사를 위한 초강력 엔진 시험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북측에서 여러 수단과 방법으로 ‘연말 시한’을 넘겨선 안 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북측은 여전히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마련하지 않고 어떻게나 북미 대화를 자국의 정치, 선거에 이용하려만 든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이미 지난 9월, 유엔 주재 북 대표부 리기호 참사가 <2019 글로벌포럼>에서 ‘싱가포르 조미 공동선언’ (6/12/18)의 핵심사항인 북미 관계 개선, 한반도 비핵화 이행에 미국은 속수무책이라고 비난하고 ‘대담한 결단’을 촉구했다. 

 

또 리 참사는 북측이 유해송환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으나 미국 측은 상응 조치는 고사하고 오히려 적대정책과 제재를 더 강화하고 있다고 날 선 비난을 퍼부었다. AP, 로이터 통신 등은 지난 7일, 김 성 북한 유엔주재 상임대표가 향후 “비핵화는 이미 협상 테이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는 보도를 내놨다. 최근 최선희 외무성 부상도 모스크바 방문 중 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다. 최근 북미 간 거친 말이 오가게 된 계기는 나토 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가 한 대북 발언(12/ 2) 때문이다.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가 최상이라는 걸 자랑하면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 합의를 준수할 것을 희망한다면서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미국의 군사력이 세계 최고라고 자랑을 하다가 “원치 않지만, 필요시 무력사용”이라는 말을 했다. 때를 만난 듯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의 모든 언론 매체가 일제히 “북측에 보내는 트럼프의 강력한 경고”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북에서는 먼저 박정천 인민군 참모장의 반응이 나왔다.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 상응 행동으로 대답한다”라고 맞받아쳤다. 곧이어 최선희 외무성 부상도 “트럼프의 런던 무력사용 발언이 실수면 다행이나, 의도적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라고 가세했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가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고 두 정상은 “대화 모멘텀 유지”에 공감했다고 한다.

 

중재자건, 당사자건 간에 이런 엄중한 시점에 뭔가 생산적 역할을 해내야 할 사람은 문 대통령이다. 그런데 남의 일인 양 뒷짐 지고 그저 꿀 먹은 벙어리가 돼 있다. 오죽 답답했으면 중러가 직접 나서서  한반도 문제 해법을 만들어 6자 회담 국가들에게 회람하고 의견수렴까지 했다. 그리고 유엔에 제재 일부 해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 러시아 모르글로프 외무차관은 비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해법을 설명하고 북미 대화를 촉구했다고 한다. 북의 동창리 중대한 시험 발사가 발표된 뒤 트럼프는 두 정상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적대 방식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이번에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트럼프는 조선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게 많다.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들”이라고 받아쳤다.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핵보유국 지위를 굳혀서 얻는 것뿐이다. 조선 국방과학원은 이번 중대 시험 성공은 ‘전략적 지위 변화’를 가능케 했다고 발표했다. 놀라운 일이다. 몇 주째 거친 설전이 오가긴 했으나 북미 누구도 판을 엎어버릴 징조는 보이질 않는다. 북측은 북미 대화 성공, 실패 모두에 철저한 준비를 완료한 것 같다. 북한의 제7기 5차 당 전원회의가 12월 하순에 열린다. 한편, 비건 대표가 부장관에 취임하면 바로 서울을 방문한다. 아마 곧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미국은 선 북핵 폐기라는 불가능한 제안으로 더는 지연 작전에 매달릴 게 아니라 대북 적대 정책 수정을 시급히 해야 한다. 북은 빈말하지 않는다. 연말을 넘기면 ‘새로운 길’로 들어선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날려 보내면 트럼프의 재선과 미국 안보가 동반 거덜 날 수 있다. 트럼프는 평화협정, 일부 주한미군 철수, 일부 제재 해제 등 제안을 지참하고 조속히 평양으로 달려가 1차 목표를 핵미사일 동결에 맞춰야 한다. 북미 두 정상이 만나 탑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게 현재로선 가장 현명한 방안이다. 트럼프는 ‘하노이 회담’ 결렬이 북미대화 반대 세력의 사악한 방해책동 때문이라는 값진 교훈을 터득했어야 한다. 인류 역사에 전례 없는 북미 두 정상의 특수 관계와 ‘찰떡궁합’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내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위대한 업적 성취에 실패하면 하노이 회담 불발과 같이 트럼프가 북미대화 반대세력에게 투항한 결과물이라는 역사의 오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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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미친미국 19/12/10 [16:53]
매우 정당하고 열정적인 주장이다. 정부는 재미동포 이선생의 의견을 조속 채택해야.. 수정 삭제
ㅋㅋㅋㅋ 19/12/10 [17:48]
미국에 사는 작자가 미쳤군 미제는 소멸의 대상이지 절대 타협의 대상이 아니거늘 트럼프가 탄핵되도 미제는 조선에게는 소멸의 대상이지 절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수정 삭제
ㅋㅋㅋ 19/12/10 [18:34]
양키는 남한이라는 꿀단지 내려놓기 싫어서 미적미적 시간끌다가는 된서리 맞고 뒈질 팔자인거 같다. 미리 명복 빌어줄께 죽어서 지옥에 가거덩 니들이 학살한 사람들에게 죄값 성근히 치러라. 수정 삭제
트럼프가 살아나는 여러 방법 - 1 19/12/10 [19:17]
▶ 1. 트럼프는 조선이 새로운 길로 가든 말든 그것보다 더 급한 게 탄핵이다. 조선과 뭔 협상이나 합의를 한들 자신이 탄핵당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순히 탄핵으로 끝나지 않고 수십 가지 범법 행위로 기소되어 뒈질 때까지 교도소에 있어야 한다. 조선과 뭔 협상을 한다고 미 민주당이 탄핵을 취소해 주지도 않는다. 따라서 탄핵 절차를 중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금 조선이 미국을 핵 공격해 주는 일밖에 없다. ▶ 2. 트럼프를 탄핵 소추하거나 탄핵 심판할 미 국회의사당에 상·하원 의원이 모두 있을 때 날려버리면 트럼프는 탄핵에서 거의 확실히 살 수 있다. 그러나, 조선이 이렇게 해줄지 알 수 없고, 미국을 공격한 조선과 협상이나 합의를 하기 어려워진다. ▶ 3. 트럼프가 미 민주당의 방해로 조선과 제대로 협상에 임하기 어렵다며 함께 협상에 나가자고 공개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 미 민주당이 참여하면 트럼프 탄핵 취소, 평화협정 체결 및 대북 제재 등을 조건으로 핵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해야 한다. 수정 삭제
트럼프가 살아나는 여러 방법 - 2 19/12/10 [19:18]
▶ 4. 트럼프는 제2의 통킹만 사태를 조작해 남북 간, 조미 간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조사하지 못하도록 조선을 치명적으로 공격하면 조선도 미국을 그렇게 공격할 것이니 조작인지 아닌지 밝혀낼 겨를이 없다. 전쟁을 지속하면서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면 트럼프는 얻고 싶은 걸 대부분 얻게 된다. 문제는 군부가 트럼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이렇게 실행해 주느냐는 것이다. ▶ 5. 트럼프가 의도하는 바대로 패가 풀리지 않거나,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트럼프는 조선과 천 년 전쟁을 할 것인지 조선이 원하는 대로 협상하고 전쟁을 끝낼 것인지 미국인에게 공개적으로 물어야 한다. ▶ 6. 위와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봐도 미국이 멀쩡한 상태에서는 주둥아리 양기 때문에 패가 풀리기 어려워 보이니 먼 주둥아리가 익을 정도로 불바다를 만들어야 한다. 주둥아리가 익어도 항복할 기색이 없어 보이면 통째로 훈제하는 단계로 나가야 한다. 수정 삭제
ㅉㅉ 19/12/10 [20:42]
첫줄부터 마음에 안드네.. "북측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버지럭거리고 있는 놈들은 미국놈들이지 이게 지금 북의 정당한 성명과 조치에 대하여 쓸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냐 이흥노 모지리야? 북은 딱히 미국과의 협상에 목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연말까지 기다려봤다가 해넘기면 자체적인 '새로운 길'을 걸어가면 그뿐이다. 뭐가 아쉬워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미국과의 협상에 매달리겠냐 이흥노야? 초조불안에 시달리는 미국놈들의 발작적인 개소리에 대하여 그때그때 경고적 차원에서, 그리고 앞으로의 큰 사변에 대한 명분쌓기용으로 대응하는걸 가지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고 표현하다닠ㅋㅋㅋㅋ 아니 SSi발 이흥노 모지리야 북이 가지고 있는 카드가 그렇게도 적은줄 아냐? 각료 몇명이 적국의 망동에 경고하는 성명 몇개가 조선이라는 국가가 가진 '온갖' 수단이 된다고 생각하는 너는 정말 초등학교나 졸업한 놈이냐? 하여튼 이 문빠놈 옛날부터 푸에블로호를 미국에 선물로 돌려줘야 한다는둥 미친소리 줴쳐댈때마다 알아본 놈이지만, 이런놈이 쓰는 잡문을 부지런히 실어주는 자주시보도 참말로 모자라고 답없고 한심하기 그지없기는 마찬가지다. 수정 삭제
ㅉㅉ 19/12/11 [01:34]
구더기 사육사 / 이 씹세키는 이흥노가 지 애빈가 왜 흥분해서 지랄이지? 뭔 말같지도 않은 토를 달면서 지혼자 딸따리를 치고 있어 뵹신이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요즘 바빠서 좀 놔뒀더니 구더기세끼가 아주 기가 살았구만 야이 호로구데기문빠쉐끼야 대가리를 쪼개서 삶은소대가리를 쑤셔박아주기 전에 똥물속으로 꺼져 구데기정자같은ㅅㄲ야 사람도 아닌 색끼가 까불기는 확 뒤질려고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9/12/11 [10:51]
ㅉㅉ / ▶ 이 근본 없는 호로 새키 진드기는 아직도 살아 뽈뽈 기어 다니고 있구먼. 우유 대신 똥물을 빨면서 크니 정화조 같은 자살한국당 구더기처럼 남의 보도에 지랄을 떤다. 내 순찰 시간을 지켜보고 나타나 어지르는 걸 보면 그래도 대가리는 좀 굴리는 모양이다. ▶ 보도 내용의 표현이 애매하거나 틀려 보일 때는 보도한 기자 메일로 그 내용을 보내거라. 그러면 기자가 다시 확인해 보고 수정이 필요하면 고치고, 그렇지 않다면 뭔 설명을 해 줄 것이다. 대형 언론에서도 여러 형태의 오류가 있고 메일로 알려주면 깜빡했다고 수정하고 고맙다는 답신을 준다. 인간들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네넘처럼 진드기나 구더기 같은 종자들은 뭔 큰 발견이나 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공치사나 하려고 똥물 같은 단어를 쏟아내고 있다. ▶ 야이, 씨벌넘아, 남의 기사를 읽고 댓글을 달 때는 예의를 지키거라. 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러 여기서 얼쩡거리지 말고 똥물을 처먹는 자살한국당 구더기에 들러붙어 똥물로 만들어진 피나 빨아먹거라. 자주시보 게시판은 백두산 정기가 흐르는 신성한 곳이니 오래 얼쩡거리면 손톱에 눌리든가 라이터 불에 타 배때지가 터지면서 뒈진다. 당장 꺼지거라! ▶ 탈북한 진드기 주제에 술 처먹고 바쁜 척하는 걸 보니 시건방진 사기꾼, 트럼프 부류구먼. 조선은 네넘 같이 미쳐가는 잡벌레를 좋아하지 않으니 위하는 척 설치지 말거라. 냄새나고 똥물 튄다. 수정 삭제
쏘가리 19/12/11 [16:54]
양키 고 홈! 유너티! 코리아 이즈 원. 수정 삭제
보다가 19/12/11 [17:11]
대한미국이 모두 거의 제 정신이 아닌가 봐요. 통일을 얘기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드니... 정치,경제 사회,문화,교육 등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은 통일의 절박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먹고사니즘.돈버니즘.등에 쫓겨서...비자주독립국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은 통일뿐이잖아요? 안 그래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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