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1월 13일, 14일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조선노동당 각 도(직할시)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었다.
노동신문은 15일 각 도(직할시)에서 진행된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당, 전민, 전군이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주체혁명 위업 승리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하고 있는 시기에 소집되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황해북도 당위원회 확대회의를,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해 리만건, 리일환, 최휘, 리병철, 김덕훈, 박태덕, 박태성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들을 비롯해 당 중앙위 일꾼들이 도(직할시)당 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는 도(직할시)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도, 시, 군 안의 당, 행정일꾼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신문은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에서 보고와 결정서가 채택되었다고 알렸다.
신문은 전원회의 확대회의 보고에서 그동안 당 사업에서 나타났던 부족점과 지방단위 사업에서 나선 결함들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고에서는 당창건 75돌이 되는 올해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기했다고 한다.
신문은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기된 과업들은 ‘▲ 경제토대를 재정비하고 생산 잠재력을 총발동해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에 필요한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 것 ▲ 주요 공업 부문들에서부터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 앙양을 일을 킬 것 ▲ 농업 분야에서 모든 역량을 총집중할 것 ▲ 과학과 교육, 보건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 ▲ 증산 절약과 질 제고 운동을 힘있게 벌이며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재해 철저히 방지하기 위한 대책 ▲ 사회에 준법 기풍 철저히 확립하고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현상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보고에서 당 조직들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높일 데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 학습열풍을 일으켜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킬 것 ▲당 정책적 문제들을 하나도 놓치지 말고 강하게 밀고 나갈 것 ▲ 장악력과 통제력으로 제기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예견성 있게 대책 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신문은 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 것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일꾼들에게 ‘▲정면돌파전 승리를 위해 헌신분투하며 당정책 관철을 위한 작전 세우고 지휘를 할 것 ▲ 어려운 때일수록 당이 요구하는 수준에 이상과 포부를 세울 것 ▲사업에서 주도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해 나갈 것 ▲잘못된 사업 방법을 단호히 없앨 것 ▲현실에 근거한 과학적인 작전, 치밀한 조직사업, 완강한 실천력으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할 것’ 등의 과제가 제기되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과업 관철을 위한 조선노동당 각 도(직할시)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각오와 결심을 단단히 굳히고 분발하여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총돌격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감으로써 조선노동당창건 75돌이 되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는 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철석같은 의지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은 연초마다 그 해 제기된 과업 관철을 위한 도, 시별 궐기대회가 진행되곤 했었다. 올해에도 평양시를 시작으로 모든 도와 시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번에 각 도당에서 과업 관철을 위한 확대회의를 진행하고 이를 보도한 것으로 보아 그만큼 올해 북의 결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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