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인영, 화려한 '미사여구'로 국민들 현혹시키지 말아야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16:36]

[논평] 이인영, 화려한 '미사여구'로 국민들 현혹시키지 말아야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9/07 [16:36]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7일 남북 간 협력으로 북미 ‘비핵화’ 대화의 큰 흐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0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에서 개회사를 통해 “‘작은 기획’을 통해 인도협력과 교류 협력을 재개하고, 남북 간 대화를 다시 시작하며, 약속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행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남북이 주도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평화(CVIP·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Peace)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며 “이 새로운 시작에 화답하는 북측의 목소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볼 때 이인영 장관은 남북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남북대화 조건도 마련하지 않고서 일방적으로 남북교류 협력을 재개하자고 요구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남북대화는 남북 간 신뢰 회복에서부터 출발한다.

 

북은 지난 6월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측 정부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대북전단 살포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합의한 4.27 판문점선언 위반이다. 남측 정부가 남북 간 합의한 공동선언들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라는 것이다.

 

김광수 북(북의 사상과 정치) 정치학 박사도 지난 3일 통일뉴스에 기고한 ‘이인영의 통일부 너마저도!’ 글에서 “남과 북, 즉 민족 내부의 문제인데, 이를 마치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미국에 ‘뭔가 우리가 잘못했으니’ 우리가 죄지은 사람 마냥 미국이 허용하는 범위(개별관광) 내에서 그 문제를 풀려는 대한민국 정부를 전혀 신뢰할 수 없음이다”라며 “이렇듯 문제의 본질은 관광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문제를 풀려는 문재인 정부의 태도 문제에 있다. 그러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이라고 개탄했다.

 

통일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관광사업 대표이사가 아니다. 남북통일의 문제를 민족의 이익에 우선해서 풀어 나아 가야 할 수장이다.

 

북이 코로나19 확산, 태풍피해 등으로 분주한 틈을 타서 남북관계 개선에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특히 이인영 장관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폐기’(CVID,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ing)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평화’(CVIP,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Peace)’라는 용어로 교묘하게 대체해 북미대화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남북관계는 화려한 ‘미사여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인영 장관은 ‘작은 기획’, ‘CVIP’ 등의 그럴듯한 용어로 국민들에게 ‘헛된 희망’만 부풀리기에 급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인영 장관은 지금부터라도 경색된 남북관계 원인을 제대로 인식하고, 남북 공동선언들을 실질적으로 이행해 나아가는데 통일부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ㅉㅉ 20/09/07 [17:22] 수정 삭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수 없는 평화..? 에이 개호로새키.... 근데 저런 새키를 전대협 의장출신이라고 첨 임명됐을때 기대를 숨기지 않던 넋빠진 작자들도 더러 있었지... 그렇게 당하고 또 당하고도 문재인 쓰레기정권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통일운동 진영의 일부(과연?) 얼간이들은 정말이지 도대체가 학습능력이라곤 제로수준의 아메바들인가...?
한국인 20/09/07 [17:56] 수정 삭제
  맞습니다. 문재인정부의 평화통일정책은 분명하게도 폭파당한겁니다. 장관자리먹어 '다 이루었다-' 하지마시고, 그 값을 찾아야... '미군은 이제 떠나시오' 이 한마디면... 모든게 될일을...여기저기 쏘다니며 알기힘든 해설보다는...정권의 운명을거는 생즉사사즉생을 보여야..
ㅋㅋㅋ 20/09/07 [19:53] 수정 삭제
  인영아 너나 쇼하지 마! 전대협을 더럽힌 변절자야~
딱-한가지방법만남앗다는생각.... 20/09/07 [23:29] 수정 삭제
  노스코리아가천명햇잔어 ~!앞으로남쪽과는더이상마주앉을일은없다라고~~~~!왜그랫겟어 ?그래도인내심을발휘해- 주인정신과민족공조정신을기대햇엇겟지~~~~그런데-정반대언행으로-뒷통수를까니까-열뻐친노스코리아가-연락사무소를날려버린거지~~~그만하기다행이지-노스코리아가그때-모질게맘먹고-군사행동에들어갓다면-개쳐맞고통일이되엇을지도모르는거지....비핵화란개소리는-우리위정자들이-입에올리지마라~~주제도모르고함부로입을놀리면-국제적으로도개망신이고-남/북간에도-전혀~이치에맞지않는-막말로개소리에불과한겨........
이 범 20/09/08 [08:26] 수정 삭제
  우리언론에 분노한다. 홍콩시위를 마치 우리 민주화운동으로 보도하거나.. 북한자유화한다고 삐라뿌리는 박상학을 '자유의 투사'라고 칭송하고 그를 체포하는것은 옛 군사정권보다 더가혹한 정부라거나, 태영호를 북한붕괴의 미래전사로 투영하며, 태극기8.15광화문집회를 문정권독재타도하려는 민주시민들의 정의스런 시위로 보도한다거나, 흑인사살 경찰에 항의하는 미시민집회를 러샤의 사주로 공산주의운동이라고 보도하는것과 같은 짓 아닌가? 우리언론의 자유란 어떤 사태를 바르게 보도하고 국민의 바른 판단을 촉구하란뜻이지 망동,혼란으로 착각해선 안된다. 지각있는 언론, 배울만한 언론이 되야한다. 코로나탓인가? 중국의 부정적인 것만..일본아베의 못된것만.. 시커멓게칠한 미군의 얼굴만 크게 보도하는 경향도 우려한다.
파탄난거다 20/09/13 [08:42] 수정 삭제
  남북 신뢰관계는 산산히 부셔졌다 김여정이가 왜 폭파 시켰겠나 남한에서 콩으로 매주로 쑷셔도 미국 만치 북은 믿지않을것이다 남북관계는 신뇌 회복하기에는 앞으로 많은 분란으로 험난해질것 같다 이정권에서 박그네 보단 남북통일 반대하는 방법이 딱 적절한한 방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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