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가 면담 요청한 시민들을 만나고 있지 않다.
민주당과 이낙연 대표에게 “윤석열 탄핵과 이명박·박근혜 사면 완전철회”를 말하기 위해 4일 오후 면담하러 간 시민들이 현재 11시간째 민주당사에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이 이 대표와 면담을 기다리면서 쓴 규탄 성명서 전문을 아래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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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면담 요청 거부하는 이낙연 대표와 민주당을 규탄한다
지금 청년학생들은 7시간 넘게 이낙연 대표와 면담을 하고자 이곳 민주당사에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요구하는 건 이미 많은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윤석열 탄핵과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철회에 대한 이낙연 대표의 의견을 듣고 국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정당하다.
이미 많은 국민이 요구하는 내용이었기에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에 충분히 요구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7시간 동안 이낙연 대표와 민주당은 어떠한 의견도 주고 있지 않다. 지금 우리의 요구가 과연 이낙연 대표에게 전달은 되었는지도 모른다. 만약 전달이 되었다면 이낙연 대표는 겨우 몇 명의 청년과 만나는 것이 두려워서 만나주지 않는 것인가?? 몇 명의 사람도 설득시키기 어려워 만나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그런 주장들을 한 것인가?? 이 대표와 만나서 국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 대표의 의견을 반드시 듣겠다.
민주당은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 청산과 사회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180석을 가져간 거대 여당이다. 윤석열 탄핵은 지금 막혀있는 검찰개혁의 첫걸음인 것이다. 윤석열을 탄핵 하는 것은 민주당과 이낙연 대표가 국민들이 요구를 실현하는 것이다. 신중론을 내세울 게 아니라 국민들을 믿고 윤석열을 지금 당장 탄핵해야 한다.
또한 1월 1일 말한 이명박·박근혜 사면을 철저히 철회해야 한다.
이명박·박근혜는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적폐의 수장이었던 이들을 사면 시키는 것은 추운 겨울 촛불을 든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다. 사면이 아닌 더욱더 강한 처벌을 하는 것이 민주당과 이낙연 대표가 해야 하는 일이다.
국민들의 힘으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국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
이낙연 대표도 지금 당장 윤석열 탄핵, 이명박·박근헤 사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가지고 우리들의 면담 요청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의 의견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적폐 청산과 사회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린 이낙연 대표와 만나서 국민들의 의견을 전달 할 수 있을 때까지 이곳에서 계속 목소리 낼 것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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