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쓸개도 다 내어준 ‘굴욕 협상’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편집국 | 기사입력 2021/03/17 [17:54]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준 ‘굴욕 협상’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편집국 | 입력 : 2021/03/17 [17:54]

▲ 대구시민이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을 반대하며 “한미방위비분담금 굴욕 협상”을 규탄하고 있다.  © 조석원 통신원

 

▲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가 17일 오전 11시, 대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워커 후문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 굴욕 협상 규탄 대구경북지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조석원 통신원

 

▲ 김찬수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 조석원 통신원

 

©조석원 통신원

 

© 조석원 통신원


미 국무·국방장관이 방한 중인 가운데, 대구경북·부산 등의 시민사회가 이들의 방한을 반대하며 “한미방위비분담금 굴욕 협상”을 규탄했다.

 

[대구경북지역]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준 굴욕 협상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방위비분담금 졸속협상 반대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국회는 방위비분담금 국회비준을 거부하라”

“굴욕적 한미동맹 폐기하라”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가 17일 오전 11시, 대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워커 후문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 굴욕 협상 규탄 대구경북지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6.15대경본부,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민중과함께,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공동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은 3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을 촉구했으며, 한미방위비분담금(주둔군지원금) 굴욕적인 협상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한미군 주둔비는 다 사용하지 못해 남아 있는 돈이 수천억 원이다. 거기다 부대비용, 무기구매까지 포함하면 상상하기 힘든 천문학적 금액을 미군에게 지불하게 된다”라며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고 있는 위기 시대에 이렇게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준 굴욕 협상을 우리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찬수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는 발언에서 “이번 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2021년에 13.9%를 인상하고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전년도 국방비 증가율만큼 인상해주는 것으로 타결한 것은 결국 트럼프 집권 기간 강요하던 50억 달러 인상 요구와 다를 바 없는 것”이라며 굴욕적 협상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찬수 대표는 미국의 해외주둔 국가와 비교해도 어처구니없는 협상 내용이라는 점도 꼬집었다.

 

그는 “필리핀은 주둔 비용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으며, 일본도 1.2% 인상에 불과한데 우리 정부만 유독 13.9%라는 높은 인상안을 합의해 준 것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문제는 미국의 이익만을 좇는 쿼드 참가 강요와 일본 자위대 훈련 참가이다”라며 “(이것은)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전쟁책동”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방위비분담금 졸속협상 반대,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 국회의 방위비분담금 거부, 굴욕적 한미동맹 폐기,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한국 쿼드 참가 강요 규탄’ 등이 적힌 선전물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내일(18일) 오전 8시 대구 곳곳 출근길을 통해 이번 협상의 부당함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알려내는 대시민 선전전을 벌일 계획이며, 미국의 횡포에 맞선 싸움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석원 통신원)

 

▲ 부산민중연대는 17일 오후 1시, 부산 미영사관 앞에서 ‘우리나라 돈 뜯고, 협박하고, 길들이려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동시 방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이선자 통신원

 

▲ 현승민 부산경남대학생진보연합 대표.  © 이선자 통신원

 

▲ 참가자들이 한미방위비분담금 굴욕 협상을 규탄하고 있다.  © 이선자 통신원

 

© 이선자 통신원

 

▲ 참가자들이 ‘돈 뜯고 대결강요 미국 국무장관 국방장관 물러가라’ 거대 항의서한(기자회견문)을 미영사관에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이 이를 가로막아 실랑이가 벌어졌다.   © 이선자 통신원

 

▲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국방장관 동시 방문을 규탄했다.  © 이선자 통신원

 

▲ 조석제 민주노총부산본부 수석부본부장.  © 이선자 통신원

 

[부산지역] “돈 뜯고 대결강요 미국 국무장관, 국방장관 물러가라”

 

부산민중연대는 17일 오후 1시, 부산 미영사관 앞에서 ‘우리나라 돈 뜯고, 협박하고, 길들이려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동시 방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부산민중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바라는 민중들의 뜻에 따라 두 악마의 방한을 결연히 반대한다”라며 “미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했다.

 

조차리 진보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은 “올해 주한미군방위비분담금은 무려 13.9% 인상된 1조 1833억 원 지불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미 집행된 방위비분담금만 2조 원이나 된다. 주한미군의 오물까지 치워주는 방위비분담금 인상이 웬 말이냐.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강탈이다.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미국산 무기를 강매하고 있다. 한미동맹은 동맹이 아니라 굴욕이며 치욕이다”라고 규탄했다.

 

기자회견 후에 참가자들은 ‘돈 뜯고 대결강요 미국 국무장관 국방장관 물러가라’ 거대 항의서한(기자회견문)을 미영사관에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이 이를 가로막아 실랑이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경찰 측에 ‘항의서한’을 인도한 뒤 해산했다. (이선자 통신원)

 

한편 대전지역 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도 1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전쟁을 하자 21/03/17 [22:20] 수정 삭제
  항국은 미국이다 방위비는 미국에국방비다 항국전쟁은 곧 미국전쟁이다 그래서 항국은 연합훈련도 열심히 하고 북한과 미국의 전쟁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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