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넘을 수 있을까?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11:10]

단일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넘을 수 있을까?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3/23 [11:10]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꺾고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두 후보 측은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23일 오전 공동 발표했다. 안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된다. 

 

오 후보가 안 후보를 넘어섰지만, 내곡동 땅 의혹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과 관련해 국민임대주택지구 지정은 노무현 정부 때라며 자신은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때 국민임대주택지구로 지정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리고 땅 존재를 몰랐다고 해명했다가 나중에 국민임대주택지구로 지정된 줄 몰랐다고 말을 바꿨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 관련한 의혹이 점차 커지자 지난 18일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라고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2007년 2월 12일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서초구청을 방문한 뒤 곧바로 내곡동 부지를 직접 찾아 시찰한 사실이 알려져 오 후보가 국민임대주택지구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철수는 22일 “새로운 사실이 더 밝혀지고 당시 일을 증언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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