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당 대표가 수습하려야 수습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중앙일보가 27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담에서 ‘흡수통일론자’임을 밝히며, 북한 체제를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 더 나아가 북한 최고지도자에 대해서도 함부로 말을 했다.
이 대표는 대놓고 흡수통일을 말했다.
즉 북한 체제를 무너뜨리고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나라의 국민들이 자신의 국가를 무너뜨리겠다는데 그것을 가만히 보겠는가.
이 대표의 발언은 통일이 아니라 북한과 전쟁을 하자는 것과 다름없다.
이 대표의 발언이 더 심각한 것은 ‘흡수통일’을 실수로 한 말이 아니라 신념처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대담에서 북한의 교육, 법, 경제 등 모든 것을 인정하지 않으며 폄훼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흡수통일을 대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대표의 이번 발언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
이 대표의 이런 행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자기 생각을 많은 사람이 동조한다고 착각해 더 심각한 언행을 할 수도 있다.
반북·반통일을 넘어서 북한과 전쟁을 선동하는 이 대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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