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가 이준석 국힘당은 국민기만쇼를 그만하고 해체하라는 성명을 8일 발표했다.
국민주권연대는 성명에서 국힘당이 이준석 당 대표 체제로 운영된 지난 한 달 동안의 논란을 짚으며, 국민을 기만하는 쇼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준석이 가진 흡수통일 사고방식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고 “구시대 유물 흡수통일 주장하는 반통일 대결집단”으로 규정했다. 또한 박근혜 탄핵과 사면에 대한 국힘당의 공식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최근에 국민적 공분을 산 이준석의 친일망언에 대해서도 “이준석 자신과 국힘당 스스로 친일파, 토착 왜구임을 만천하에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국민주권연대 성명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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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이준석 국힘당은 국민기만쇼 그만하고 지금 당장 해체하라!
지난 6월 11일 국힘당은 새로운 당 대표로 이준석을 선출했다. 이준석의 나이를 앞세워 30대 젊은 정치인이 뭔가 새롭고 파격적인 국힘당의 변화를 불러올 것처럼 적폐 언론을 총동원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한 달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이준석과 국힘당이 피운 호들갑은 국민을 기만하는 ‘빈 수레가 요란한’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광주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5.18 사과를 한 후 바로 5.18 망언자 한기호를 국힘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촛불 국민의 적인 적폐검찰의 수장 윤석열을 국힘당 대선 후보로 영입하려 하고, 독립군 때려잡던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을 찬양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결의안을 거부하고 심지어 독도 왜곡 일본 규탄 결의안에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 토착 왜구 본성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당선되자마자 따릉이 쇼를 했고, 최근 국민 찬성 여론이 98%까지 확인되는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고, 부동산 전수조사를 하는 척하면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는 꼼수를 부리며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 전형적인 수구 적폐 정치방식이다.
이준석의 병역특혜 의혹을 지적하며 국민이 만들어낸 ‘이준잣대’라는 말은 그가 떠들어대는 공정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더욱 심각한 것은 30대 젊은 정치인이라는 이준석이 냉전 시기에나 사용된 낡아빠진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준석은 반통일대결집단인 국힘당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고스란히 대물림하고 있다. 이런 수구 적폐의 꽉 막힌 사고방식으로는 평화번영통일 한반도를 상상하며 미래의 희망찬 정치를 할 수 없다.
최근 논란이 된 맥아더의 포고문을 두고 이준석은 점령군이 아니라 주둔군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친일파 기용은 불가피했다는 친일망언을 쏟아냈다. 이준석 자신과 국힘당 스스로 친일파, 토착왜구임을 만천하에 선언한 것이다.
냉전 시대에나 먹힐 법한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과 왜곡된 역사 인식이 이준석의 머리통에 가득 차 있으니, 철 지난 흡수통일을 말하며 반통일 대결을 부추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준석 자신은 아직 1,700만 촛불 국민이 만들어낸 박근혜 탄핵을 정면으로 부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민 기만쇼를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충분히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 국힘당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준석 본인의 입으로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고 사면을 주장할 것이 분명하다.
구시대 유물 흡수통일 주장하는 반통일대결집단 이준석 국힘당은 지금 당장 해체하라! 국민 기만쇼 계속하는 이준석 국힘당 지도부는 박근혜 탄핵 부정과 사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라! 친일파 기용 두둔하며 토착왜구 자인하는 이준석 국힘당은 해체하라!
2021년 7월 8일 국민주권연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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