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타고 울려 퍼지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박상민 | 기사입력 2021/08/03 [10:14]

온라인을 타고 울려 퍼지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박상민 | 입력 : 2021/08/03 [10:14]

‘한미연합훈련 중단! 남북관계 개선촉구! 민족추진위원회’(이하 민추위)는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한미연합훈련 중단, 남북관계 전면 개선’을 촉구하는 온라인 공동행동을 했다. 그리고 31일에는 145개 단체와 함께 국제행동을 줌(zoom)과 유튜브로 진행했다, 

 

민추위는 1인 시위 외에 모든 옥외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강행하려는 미국을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온라인을 통해 모아내고 있다. 

 

온라인 공동행동의 볼거리 하나가 몰입형 보기를 통한 현장성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미대사관, 백악관 등 현지 장소에 찾아간 것처럼 배경과 사람을 배치할 수 있다.

 

▲ 줌(zoom)의 ‘몰입형 보기’ 기능을 활용한 미대사관 앞 집회. 미 대사관을 둘러싸고 구호를 외치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에 참가자들도 즐거워하고 있다.  © 박상민

 

민추위는 온라인 공동행동에서 미 대사관이나 용산·부산·대구 미군기지 등 현장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과 인터뷰를 통해 현장감 있는 행사를 만들어 냈다. 전국의 1인 시위자들을 하나로 연결해 생중계 방식으로 해 지역적 제한성을 극복하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 

 

직접 1인 시위를 나가지 않은 사람도 1인 시위자들을 응원하면서 투쟁에 함께 하고 공감을 형성해나갈 수 있었다. 

 

▲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오른쪽)가 미 대사관 1위 시위를 하면서 온라인공동행동에 연대사를 하고 있다.   © 박상민

 

온라인 공동행동이 시작된 7월 27일, 남북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에 복원되었다. 

 

민추위는 이를 반영하여 7월 28일 온라인 공동행동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남북관계 전면개선으로 이어가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한미연합훈련이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모아냈다. 

 

민중가수 송희태 가수는 온라인 행동에 평화와 통일의 노래로 참여했다. 

 

7월까지 진행한 온라인 공동행동은 준비기를 거쳐 8월 5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민추위는 온라인 공동행동으로 더 많은 국민의 군사훈련훈련 중단·대화 재개의 목소리를 모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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