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진연 회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최수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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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이 7일 낮 12시 여의도 국힘당 중앙당사 앞에서 ‘반통일·반청년 세력 이준석의 통일부 폐지론 규탄한다!’라는 내용으로 1인 시위를 했다.
이준석 국힘당 대표는 지난 7월 9일 통일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대진연은 국힘당 당사 앞으로 간 것이다.
서울대진연은 회원은 “이준석 대표는 흡수통일을 주장하고 통일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막말을 했다.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전쟁이 아닌 대화로 통일을 이루자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무슨 권한으로 남북의 합의를 무시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라며 반통일 정책을 주장하는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2021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도 매일 국힘당 당사 앞에서 이 대표를 규탄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