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미연합군사훈련 시작과 동시에 정찰기 출격시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8/17 [09:57]

미국, 한미연합군사훈련 시작과 동시에 정찰기 출격시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8/17 [09:57]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본 훈련 시작과 동시에 미국의 정찰기들이 한반도 상공에 이틀 연속 출격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본 훈련인 연합지휘소 훈련은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인 ‘레이더 박스’에 따르면 미 공군의 지상 감시 정찰기인 ‘E-8C 조인트스타스’가 16일과 17일 각각 오전 3시 30분께 한국 태안 앞바다 서해 상공에서 정찰 비행을 했다. 

 

미 공군의 조인트스타스는 지상 감시 및 전장 관리를 임무로 하는 조기경보통제기로 레이더를 이용해 최대 250km 거리 밖에서 이동 중인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다. 미군은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을 때 조인트스타스를 출동시켰다. 

 

미국이 조인트스타스를 한반도에 연속 출격시킨 이유는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응해 취할 수도 있는 행동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0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11일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강행한 한미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영철 부장은 한미 당국에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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